[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지난 방미 성과를 공유하고 국정 운영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재가동을 제안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함께한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지난 22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소개한 뒤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하며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이 지혜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체조사 결과, 민주당 하면 '내로남불' '무능' '거짓말' '성추문'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청년층에서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이에 민주당은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이 25일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당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만 19~54세 성인 남녀 8그룹을 상대로 집단심층면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백신협력 방안에 따라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 '허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사는 국내에 직접 mRNA(전령RNA,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생산 시설을 갖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3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 중의 하나인 '한미 백신협력' 브리핑을 통해 모더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맺은 계약과 별개로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는데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결합한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아울러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의약품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앞서 해당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SK, LG 등 4대그룹이 전날 44조원(394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계획을 확정 발표해, 한국 기업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합의 사항에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 공동선언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취재진에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리뷰에 문 대통령이 많이 기여했다"며 "싱가포르 선언과 그 이전 남북 정상 간 합의에 기초해서 대북정책을 접근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한미 정상 간 공동성명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그간 문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속한 남북미 3자 대화 복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지도부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은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백신 협력을 논의할 기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에 앞서 대통령·부통령에 이은 미국 내 권력서열 3위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함께한 간이 연설에서 "코로나는 사람 간 물리적 거리를 넓혔지만, 역설적으로 전 인류가 하나로 연결됐음을 증명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미국 기업들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석방을 건의했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 반도체 자립 노력이 정상회담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이며, 삼성전자 총수인 이 부회장의 부재는 단순히 기업의 문제가 아닌 한국과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문 대통령에게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하는 서신을 보냈다.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 총수의 부재 상태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재정지출이 157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의 약 2.7배다. 증가액의 42%가량이 복지 분야에서 발생했다. 연평균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213%가 오른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부문으로 나타났다. 18일 나라살림연구소가 내놓은 '예산 자료를 통한 문재인 정부 4년 정량 분석'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지출(본예산 기준)은 2017년 400조5460억원에서 2021년 557조9870억원으로 157조4410억원 증가했다.나라살림리포트는 문재인 정부 4년 정량분석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미국 내 공급 우선 원칙을 앞세우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다음달 말까지 미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2000만회 접종분을 해외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원 국가는 밝히지 않아 미국의 공급 대상에 한국이 포함될지가 관심을 끈다. 그간 미국은 아직 승인하지는 않았지만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450만회분을 캐나다와 멕시코에 공급한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이 자국민의 접종률이 올라가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백신독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미국 방문을 "백신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간 논의를 통해 국내 백신생산 로드맵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하면서 일상 회복의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가 13일 본회의를 열고 야당인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직권 상정해 가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김 총리 임명안을 재가했고, 이에 따라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김 총리의 47대 내각 수장 임기도 지명 27일 만에 시작됐다. 총리 후보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회의장이 임명동의안을 직권 상정하고 인준 표결에 야당이 불참한 것은 처음이다.국민의힘은 국무총리 인준과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민간기업과 정부가 최근 심화되고 있는 반도체 공급난을 해소하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만든다. 반도체 제조 전과정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10년간 510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정부는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액공제 확대·금융지원·인프라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다.정부는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고 의견을 들어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관심을 모은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4%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반대한다'는 27%, '모름·무응답'은 9%로 나타났다.모든 연령대·지역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이들 중 일부를 낙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청와대는 "다양한 경로로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1명 이상 낙마'를 요구하기로 한 것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이 관계자는 "민주당에 초선만 81명"이라며 "국회의원들이 집단으로 목소리를 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국회에 3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사흘 뒤까지 재송부해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국무총리 인준안과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인사청문회법 제6조제3항에 따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제 지원 의지를 밝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경제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규제 혁신 등을 통해 기업 지원에 힘써 줄 것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대국민 특별연설을 통해 "빠른 경제 회복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고 일자리 회복, 코로나 격차와 불평등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매진해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연설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늘 밝힌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국민들에게 부동산 가격 안정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는 점을 사과했다. 이는 향후 부동산 정책 재검토와 보완을 시사한 것으로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와 재산세 감면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부동산 정책의 성과는 부동산 가격의 안정이라는 결과로 집약되는 것"이라며 "그것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부동산 부분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 됐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아 더 빠르고 강한 경제 반등을 약속하며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하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야권은 국민의 시선과 동떨어진 현실 인식이라며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우리 경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 가계·기업·정부가 혼연일체로 이룩한 국가적 성취이자 국민적 자부심"이라며 "올해 우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격동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표적인 정치 거물로 꼽혔던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87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여야 정치인들은 통합과 협치를 실천한 보수정치의 상징적인 인물인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서울 건국대병원에 마련된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는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 전 총리는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11일 6시, 장지는 미정이다. 이 전 총리는 입법·사법·행정 3부에서 화려한 관록을 쌓았다. 특히 5공 군사정권 시절부터 김영삼·김대중·김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정부가 문재인 정부 4주년을 맞아 그간의 경제정책 추진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그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구조적 대변혁에 직면했지만, 비상경제체제로 전환해 과감하고 선제적인 정책대응을 추진했다고 평가했다.다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일자리·분배 지표의 성과가 제약된 점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정부는 그간 이룬 성과를 더 공고히 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남은 1년도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