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의 기세가 무섭다. 속말로 잘못 건드렸다가는 뼈도 못 추릴 것처럼 성격이 과격한 앵그리맘이다. mbc가 수요일과 목요일 밤마다 선사하는 화끈한 안방극장 앵그리맘. 살기 팍팍한 이 시대의 거칠어진 욕망과 희로애락의 면면을 내뿜는 앵그리맘의 흥미로운 전개에 시청자들이 울고 웃고 배꼽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앵그리맘 김희선은 아예 시작부터 식칼을 치켜들고 드잡이꾼들의 기를 팍팍 죽여 놓는다. 말 그대로 앵그리맘의 기질을 여한없이 보여주는 장면이다. 앵그리맘 김희선의 불같은 태도는 ‘식당에 밥 먹으러 왔으면 조용히 밥이나
세계적 명차, 람보르기니가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이름을 알렸다. 비록 사기극으로 드러나긴 했지만 최근 거제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람보르기니의 명성을 국내에 톡톡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로써 람보르기니 신차인 '가야도르'의 가격이 4억5천만원을 웃돈다는 사실도 만천하에 알려졌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타고 다니는, 강남의 중형 아파트값에 맞먹는 마이바흐보다는 싸지만 조그마한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 한 대 가격이 그 정도라는데 대해 일반 서민들은 그저 입이 벌어질 지경이다. 람보르기니
강정호, 축제가 코앞이다? 어느새 봄기운이 완연하다. 강정호 레이저송구는 또 다른 방법으로 봄의 시작을 알려왔다. 아침저녁으로 불어대는 찬바람을 제외하곤 주변 어디에서도 이제 겨울의 흔적은 찾을 수 없게 됐다. 이제 머지않아 봄 소풍 가는 기분으로 룰루랄라 야구장 나들이를 즐길 때가 임박한 셈이다. 강정호 레이저송구는 벌써부터 야구 마니아들의 가슴을 두근 반 세근 반 설레게 했다. ‘봄=야구’를 먼저 떠올리는 이들은 오는 28일 열리는 개막전 티켓 예매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사상 첫 10개 구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던데! 허경환 박지선 사이의 일방적인 러브라인, 과연 그 결말은 어찌 될까. 한 누리꾼의 말처럼 “죽느냐 사느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남녀 사이에 우정은 가능 하냐 가능하지 않냐, 인류가 평생 고민해야 할 3대 난제”가 아닐까 싶다. 허경환 박지선의 관계에서 포착된 ‘편도 순애보’는 이 3개의 난제 가운데 가장 미묘한 질문이 아닐까? 지난해 한 결혼정보업체가 실시한 설문에서 남자의 83.3%, 여자의 93.4%가 ‘친구에게 연애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결국 대부분의 남녀가 일명
고래회충, 미식에도 타이밍이 있다?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 달라. 그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미식의 아버지’ 격인 법률가 장 앙텔므 브리야 사바랭의 말이다. 고래회충 예방과 맞물리며 다소 아이러니하게 다가오는 사바랭의 말은 미식의 즐거움을 단적으로 드러내준다. 만일 사람에게 미각이 없다면 그들의 삶은 얼마나 우울할까. 고래회충 예방을 위해 감칠맛 나는 생선회를 멀리해야 한다는 사실만큼이나 우울할 터다. 자고로 미식이란 대단한 호화 사치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미식은 생존을 위해 식욕을 채우는 단순
서동주는 아빠인 서세원을 도대체 어떤 사람으로 볼까? 서세원은 서동주에게 태어나 처음으로 ‘아빠’라는 호칭을 부르게 해 준 일종의 은인이다. 서동주가 어린 시절에 서세원도 ‘딸바보’라는 싫지 않은 수식어를 들었을 터이다. 서동주도 유아, 소아 시절에는 엄마 아빠로부터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컸을 터이다. 요사이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오는 딸바보 어른들을 보면 서동주의 처지가 참으로 안타깝게 여겨진다. 그것을 보노라면 서세원 딸 서동주가 겪는 커다란 아픔과 쉽사리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엿보인다.
한지은 sns가 뉴스의 한 귀퉁이에서 크게 시선을 끈다. 한지은은 1주일 전에 ‘추운 한국 안녕. 나는 따뜻한 나라로 떠난다밍’이라는 글을 sns 인스타그램에 남겼다. 업무상 말레이시아로 떠나면서 남긴 통상적인 이미지 관리 게시물이었다. 그런데 한지은의 sns가 크게 뜬 이유는 따로 있었다. 벼락부자를 연상시키는 로또 당첨 사실을 로또 종이 사진과 함께 sns(인스타그램)에 떡 하니 올렸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간이 부었거나 대담한 행동으로 치부될 수 있는 로또당첨 드러내기였다. 그러나 한지은 sns에서 밝혀졌다시피 그가 안은 행운
이천희 전혜진,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푸른 잔디가 깔린 넓은 정원에서는 내 자녀들의 웃음소리가 까르르하고 들려온다. 이천희 전혜진 집의 아름다운 정경이다. 어디 이 뿐일까. 탁 트인 전면 창으로 밝은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이천희가 편안한 거실 소파에 드러누워 고즈넉한 오후의 여유를 만끽할 즈음, 앞치마를 두른 아내 전혜진은 맞춤형 주방 이곳저곳을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지글지글 김치찌개를 끓인다. 이천희 전혜진 집의 주말 풍경이 아마도 이렇지 않을까.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집 풍경이다, 하지만 현실
딸 서동주가 아빠 서세원과 맞서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확실히 ‘편’은 나뉘어졌다. 서세원과 서정희가 등을 돌리고 서로를 손가락질 하고 있는 가운데 서세원 딸 서동주는 ‘엄마’쪽으로 노선을 확실히 정한 듯 하다. 한때는 여느 가족보다 단란하고 화목해 보였던 서세원 가족이었다. 특히 엄친딸로 손색이 없는 서세원 딸은 이들 가족의 남다른 교육열까지 선망의 대상이 되게 했다. 하지만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서로를 향해 욕하고 싸우고 있다보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세간의 도마 위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아무런 우
요사이 신현숙은 얼굴은 내비치지 않아도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신현숙은 요즘 입에 귀에 걸릴 만큼 함박웃음을 지을지도 모르다. 손석희 부인 신현숙의 요즘 처지를 축구에 살짝 빗대자면 별로 힘쓰지 않은 빗맞은 공이 동료에게 득점 포인트를 주는 격이다. 신현숙은 최근 온라인에 등장한 아주 오래 전의 모습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내조 잘하는 아녀자로 칭송을 받는 분위기다. 50대 중반의 꽃아줌마 신현숙에게 내조 잘한다는 말은 칭찬임에 분명하다. 손석희와 함께 웨딩마치를 울리는 시점인 1987년에 문화방송에 사직서를 낸 신현숙은 평범한
‘남자 손석희’가 궁금하다? 차도남의 마음을 사로잡은 평생 반려자 신현숙이 누구인가 하니?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어떤 모습일까?’를 궁금해 하게 하는 남자가 있다. 신현숙의 남자 손석희가 그렇다.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시민단체와 전문가 그룹이 좋아하는 언론인, 대학생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인물 등의 분야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수성해온 손석희다. 과연 그 아내 신현숙 앞에서도 그저 변함없는 ‘언론인 손석희’일 뿐일까. 아마도 아닐 터다. 샤프한 안경테와 유독 뽀얀 피부, 여기에 더해진 가는 선은 예순을 코앞에 둔 손석희를
아름다운 성교육을 부르짖는 강사 백항선. 그는 요즘 성폭력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단체나 집단 등을 돌며 성교육 강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인물이다. 우리나라에서 성폭력은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과 함께 사회 4대악으로 지탄을 받은 지 오래다. 백 씨는 이런 어두운 사회를 밝게 하기 위해 각급 학교를 비롯해 군, 보호관찰소, 기업체 등을 돌며 올바른 성문화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성범죄는 우리 사회의 어느 분야에서든지 시시각각으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백항선 강사는 특히 성폭력이 나이가 매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