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시행된다는 가정 하에 신규 확진자수가 1000명 이하로 통제될 경우 오는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현재 5단계(1→1.5→2→2.5→3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 단계를 1~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단계별 기준을 인구 1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우리는 총 1억9200만회분, 즉 9900만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길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홍 총리대행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 발표를 통해 최근 화이자와 2000만명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공급 계약을 맺은 사실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추가공급 계약에 대해 "18세 미만 접종 확대와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3차 접종(부스터샷) 등 추가수요에도 먼저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진단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렸다. 두 진단키트는 각각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제품으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용이 아닌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에 의한 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 검사를 하는 부분이 있어 검사 정확성 측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이를 고려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혈전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600만명분 도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의 안전성 평가 결과에 따른 결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교부에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 '스푸트니크V' 관련 안전성 정보를 수집해달라고 요청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EMA의 지난 20일 얀센 백신 평가 결과 발표를 거론하면서 "유럽 국가는 얀센 백신 접종을 진행하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미국 내 공급 우선 원칙을 재확인했다. 한국이 제안한 '백신 스와프'와 관련해 현 단계에서는 자국내 백신 접종에 집중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코로나19 백신 수급불안이 심화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의 도입 가능성을 점검해보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늘 나의 취임 92일째에 2억 도스(1억명분)를 접종했다"고 밝힌 코로나19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이 돼야 한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뉴시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한 비공개 오찬 간담회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감 돼 있는 일은 가슴 아픈 일이다. 두 분 다 고령이고 건강도 안 좋다고 해 안타깝다"면서도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를 생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하순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과 관련해 "멈춰있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 협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백신 협력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청와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 임기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이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책무를 다하자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4·7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반영해 문재인 정부 막바지 국정운영을 이끌 국무총리 후보자에 '통합형'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명됐다.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 전 장관을 내정하고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임명됐다.관료와 전문가들을 대거발탁한 중폭 개각을 통해 임기 말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인사로 풀이된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단행돼 개각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5월 하순 미국 워싱턴 D.C.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정상회담의 정확한 날짜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중국 및 북한 비핵화 등이 논의 주제로 부갈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양 정상의 워싱턴 서밋 개최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번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완전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 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계속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지금 자국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그 움직임이 가장 뚜렷한 업종은 반도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확대경제장관회의는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전략산업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한 제약사가 오는 8월부터 해외 제약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접종 후 '희귀 혈전증' 사례가 확인된 존슨앤드존슨(J&J)사의 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구매 계획에는 아직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백브리핑에서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 8월부터는 승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잠정 조치를 포함해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14일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의 신임장 제정식 직후 가진 환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바다를 공유한 한국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고이치 대사에게 "한국 정부와 국민의 우려를 잘 알테니 본국에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대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