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계획을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백신 접종과 관련해 청장이 전권을 갖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준비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주경 육군참모차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회복’과 ‘포용’, ‘도약’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우리나라 경제가 상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전국민에게 무료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코로나19를 이겨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신년사를 분석한 결과, ‘국민’을 제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청해부대 최영함(4400톤급)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해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 'MT-한국케미호' 나포 상황 대응에 들어갔다. 우리 정부는 이란에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5일 "청해부대가 오늘 새벽(한국시간)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4일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화학 운반선) 1척이 이란 당국의 조사 요청에 따라 이란 해역으로 이동 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으로 기업인 출신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검찰 출신의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임명됐다. 현 정부 최초의 검찰 출신 민정수석이다. 노 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던 김상조 정책실장은 유임시켰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31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비서실장과 민정수석으로 각각 유영민 전 장관과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 참모들의 임기는 다음날인 새해 첫날부터다.노 실장은 유 신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3선 국회의원인 박범계 의원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장관에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3선의 한정애 의원을, 장관급인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각각 발탁했다.이러한 가운데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그리고 김종호 민정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 참모들이 이날 문 대통령에게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김진욱(54)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문 대통령은 30일 김 선임연구관을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공수처는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한 만큼 법률이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개최되고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하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한다"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파네 반셀 최고경영자(CEO)와 전화 통화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9시 53분부터 27분 간 이어진 반셀 모더나 CEO와 전화 통화에서 이러한 공급 내용에 합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애초 정부가 모더나와의 협상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한 1000만명 분량의 두 배에 달하는 백신을 확보한 것이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또 문 대통령과 반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 후보 2인이 선정됐다. 판사 출신인 김진욱(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검사 출신인 이건리(16기)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추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6차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66일 만이다.김 선임 연구관과 이 부위원장 모두 당연직 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추천한 인물이다. 이날 회의는 추천위원 7명 전원이 참석한 상황에서 개회됐다. 하지만 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가 오는 3일까지 추가로 6일 연장된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버거킹과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에서도 베이커리 카페, 브런치 카페와 동일하게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된다.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임대료를 포함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3차 지원금을 지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7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23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사과했다. 하지마 국민의힘 등 야당은 변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파고들면서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21일 자신의 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를 통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해 "당시 발언은 소홀한 안전관리로 인한 사고가 미치는 사회적 파장을 강조하려는 취지였다"면서도 "발언의 취지와 관계없이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서울시가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오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실내외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수도권에 대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성탄절과 새해 연휴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초강수의 요체다. 이는 3단계 격상 여부와 관계없이 취하는 이른바 ‘핀셋 방역’ 조치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특단의 대책으로 이달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존슨앤존슨-얀센과 화이자와는 이달 중, 모더나와는 내년 1월을 목표로 각각 계약 체결을 추진한다. 앞서 구매 계약을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 중에 들여온다는 계획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백신 확보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물량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 4400만명분을 선구매해 내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