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5선의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이 새로운 당 대표로 선출돼 임기 말 문재인정부를 뒷받침하고 내년 3월 대선, 6월 지방선거 지휘라는 대임을 맡게 됐다. '무계파'를 지향한 송 신임 대표는 친문 핵심인 2위 홍영표 후보와 불과 0.59%포인트차로 '신승'을 거뒀다.세 번째 도전 끝에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첫 당권을 거머쥔 송 신임 당 대표는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마음을 얻기 위해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당선 일성을 밝혔다.민주당에 따르면 2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선출됐다. 당의 변화와 쇄신, 자강을 통해 내년 3월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김 의원이 주장이 큰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의원은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3선의 김태흠 의원과의 결선투표 끝에 100표 중 66표를 얻어 승리했다. 1차 투표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34표로 1위, 김태흠 의원이 30표로 2위였고 권성동(20표), 유의동(17표)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의원 등 공직자들이 직무 관련 정보로 사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해충돌방지법이 발의된 지 8년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2013년 법안 발의 이후 입법화가 지지부진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투기 의혹 사건이 터지면서 급물살을 탔다. 법안은 공포 후 준비 기간을 거쳐 1년 후 시행되며, 약 190만명의 공직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29일 4월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이해충돌방지법(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안)과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법'인 국회법 개정안 등 총 50건의 법안을 통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법무부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명단을 추천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한동훈 검사장,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민의힘은 수사외압 의혹으로 피의자 신분인 이 지검장이 후보 물망에 오르는 것에 강력 반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법무부는 26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 위원들에게 검찰총장 후보자 10여명에 대한 심사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민 천거 기간에 추천된 인사 모두를 심사 대상으로 삼았다. 법조 경력 15년 이상만 되면 누구나 천거 받을 수 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지사는 윤 의원이 자신이 제안한 재산비례 벌금제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에게 한글독해 좀 가르치라"고 되받아쳤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벌금형은 총액 벌금제를 채택하고 있어 개인의 형편과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부과하는데, 같은 죄로 벌금형에 처해도 부자는 부담이 크지 않아 형벌 효과가 떨어지고 빈자에게는 더 가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핀란드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한미 백신 스와프'와 관련해 "지금 미국 측과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국회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장관은 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지난주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 특사가 한국에 방문했을 때도 이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미 간 백신 협력은 다양한 관계에서 중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백신을 긴급 지원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외부의 대선후보가 새 정치세력으로 출마하면 거기에 국민의힘이 합세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19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 지지도가 높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중 어느 쪽에 힘을 규합해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은 지지도가 30%에 육박하는 상황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가만 남았다"며 "스스로가 새 정치세력으로 출마하면 그 자체로 대선을 준비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도 말했다.하지만 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4선의 '친문' 윤호중(58·경기도 구리시) 의원이 선출됐다. 윤호중 의원은 16일 민주당 유튜브 '씀'으로 중계된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비주류 3선인 박완주 의원을 제치고 새 원내사령탑의 대임을 맡게 됐다. 윤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69표 중 과반 이상인 104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박 의원은 65표를 획득했다.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당이 철저히 반성하고 혁신해 유능한 개혁정당, 일하는 민주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회의원들의 '코로나19 음성 불패'가 멈춰서면서 여의도 정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이개호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지만 추후 국회 일정은 차질이 예상된다. 국회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개호 의원은 14일 수행비서가 확진 통보를 받으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8년을 끌어온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를 통과, 입법화의 첫 관문을 넘었다. 공무원, 공공기관 산하 직원, 지방의회 의원 등이 적용 대상이고 사립학교 교사와 언론인은 제외됐다.국회,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에서 직무 관련 정보를 활용한 공직자의 사익추구를 금지하는 내용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을 14일 의결했다. 이 법안은 지난 8년간 발의와 폐기를 반복하다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태를 계기로 법안처리에 속도가 붙었다.정무위 전체회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2030 청년 의원들이 4·7 재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자성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그러면서 "그 원인은 저희들을 포함한 민주당의 착각과 오판에 있었음을 자인한다"며 "분노하셨을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민주당 초선 의원인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은 9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번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국회 소통관에서 반성과 혁신을 다짐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참패 원인으로 무공천 번복, 추미애·윤석열 갈등(추윤 갈등),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 압승에 대해 "국민의 승리를 자신들의 승리로 착각하지 말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10개월 만에 명예퇴진했다.낡은 이념정치와 영남 패권주의를 버리고 시대 흐름에 맞게 전국정당으로 변모해야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잡을 수 있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국민의힘은 근본적 혁신과 변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투성이"라고 지난해 6월 취임 때 약속한 대로 재보선 뒤 당을 떠나면서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김종인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