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일 [사진=뉴시스 제공][업다운 뉴스] 허영일, 왜 그러셨어요?허영일이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 여지없이 큰 코를 다쳤다. 허영일, 썩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정치인이었다.제1야당의 부대변인이란 감투를 쓰고 있던 허영일은 판문점에서 43시간에 걸쳐 빚어낸 남북 타협을 칭송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허영일은 시쳇말로 ‘오버’했다.허영일이 우리나라 대통령을 우러르든 존경하든 그건 별 상관이 없다. 그런데 허영일은 존경의 대상으로 온국민이 극단적으로 혐오하는 김정은을 포함시켰다. 허영일의 발언은 남북 접촉의 결과
지난 23일 낮 전방부대에서 지뢰 폭발사고가 또 발생해 부사관 한명이 부상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한창 진행중이던 민감한 시기에 비무장지대 안에서 지뢰 폭발사고가 재발한 것이다.이번 지뢰 폭발사고는 예의 목함지뢰가 아닌 M14 대인지뢰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지뢰 폭발사고가 북측이 아니라 우리측이 매설한 발목지뢰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을 듯하다. 문제의 지뢰 폭발사고는 판문점에서 남북 접촉이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 23일 정오에 임박해 일어났다. 우리 군 당국과 정부는 이번 지뢰 폭발사고 역시
중국열병식 박근혜 대통령 참석. 청와대는 지난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열병식을 포함한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장고 끝에 내린 이날 결정의 포인트는 중국열병식 박근혜 대통령 참석이다.박근혜 대통령 참관이 확정된 열병식은 중국 전승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서 3일 베이징의 천안문광장에서 열린다. '참석' 또는 '참관'이란 말이 흔히 쓰이고 있지만 중국열병식 박근혜 대통령 참석 여부는 논란과 함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었다. 중국열병식 박근혜 대통령 참여가 논란이 된 이유는 간단하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대규모 군사퍼레이드'에 참석한다.청와대는 2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이 오는 9월3일 오전 10시부터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약 1시간30분 동안 열리는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 대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방문 당일인 9월 2일 정상회담을 갖는다.청와대는 지난 20일 박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히며 열병식 참석 여부는 검토하겠다고 했다. 민경욱 청와대
남북고위급회담결과(정부측 용어로는 '회담'이 아닌 '접촉'임)를 두고 이런저런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남북고위급회담결과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우리 정부가 북한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대북 심리전으로 정면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쪽에 모아지고 있다.이는 남북고위급회담결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남북고위급회담결과에 대한 제1야당의 반응이 나쁘지 않은 점도 그같은 분위기를 방증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남북고위급회담결과 발표가 나온 직후 김영록 수석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가 대북 심리전의 도구로 활용했던 확성기 방송이 일단 중단된다. 확성기 중단을 북한 측의 유감 표명 및 도발 재발방지 약속과 맞바꾼데 따른 결과다.그러나 확성기 중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대북 심리전은 향후 우리가 북한측의 도발을 억제하는데 있어서 여전히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있었던 남북고위급접촉에서 우리 대표단은 여차직하면 확성기 중단 조치를 철회할 명분을 얻어냈다. 이는 남북이 합의해 발표한 6개항의 공동보도문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문건에는 북한의 새로운 도발이 있을 경우 우리가 즉각 확성
'지뢰 폭발'로 인한 우리 군인 두 사람의 부상에 대한 북한 유감표명을 두고 이런저런 해석이 추가되고 있다. 우리측의 확성기 방송이라는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 마지 못해 북한 유감표명이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이번 남북고위급접촉(정부는 '회담'이라는 용어 대신 '접촉'이란 용어를 쓰고 있음)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 유감표명은 북한이 이전부터 상황에 밀려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할 때 쓰던 상투적 방식이다. 북한 유감표명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제3자의 입장에서 남의 불행을 말할때
판문점에서 4일 동안 열린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결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됐다.국방부 관계자는 25일 "군 당국이 25일 낮 12시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는 2+2 남북 고위급 접촉의 합의안을 이행한 것이다. 확성기 시설은 철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문에는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의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로 중단한다"고 명시돼 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낮 12시부로 남북 합
확성기는 철거 안해!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로 북한이 25일 정도를 기해 준전시상태 해제를 밝힘에 따라 우리 군도 거기에 맞춰 대비태세를 탄력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그러나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준전시태세를 해제해도 전방에 배치된 군사력을 평소대로 되돌리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북한의 위협 수준을 고려해 상응하는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남북 고위급 회담이 끝나서, 북한 잠수함이나 잠수정 중 일부가 소속 기지로 복귀하는 징후가 포착된 것은 맞다면서 미국과
북한 유감표명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지뢰 도발의 주체를 언급하지도 않았고 '사과'도 하지 않은 채 단순히 '유감'을 표명한게 대수냐고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하지만 북한 유감표명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대치의 한쪽 당사자가 내놓은 '북한 유감표명'은 사실상 자신들이 지뢰 도발의 주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공지한 것에 다름 아니다. 사실 '마음에 흡족하지 않고 뭔가 마뜩잖다'라는 정도의 의미를 지닌 '유감'
"대북 방송용 확성기 중단이 이렇게까지 큰 성과를 낼줄 몰랐다. 아마 당국자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남북고위급회담 타결 소식이 들린 직후 한 북한문제 전문가가 방송에 출연해 감탄 섞인 목소리로 확성기 중단 조치에 대해 평한 말이다.확성기가 북한을 심히 자극하는 도구인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얘기다. 확성기 중단 하나로 대북 협상에서 이 정도 성과를 내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는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그들이 바라는 5.24조치를 철회한 것도, 금강산관광 재개를 허용한 것도 아니고 단지
남북 고위급회담 [사진=뉴시스 제공][업다운 뉴스] 남북고위급회담이 바야흐로 끝이 났다.한쪽에서는 남북고위급회담을 대단한 성과를 도출해냈다고 징 치고 장구 치는 형국이며 다른 쪽에서는 그거 하려고 4일 동안이나 남북고위급회담이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판문점에 있었느냐는 비아냥거리기도 한다.분단국의 아픔을 한없이 느끼게 한 남북고위급회담이었다.남북고위급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젊은이들은 불러만 주면 입영해서 북한군을 초전박살 내버리겠다는 의욕, 애국심을 sns 등을 통해 보여줬다. 예비군들도 남북고위급회담 과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의 성공을 있게 한 일등공신을 꼽으라면 그 주인공은 단연 대북 방송용 확성기다. 적어도 북한 당국자들에게 핵무기보다 무서운게 확성기임을 우리 대표단은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실감했다.북한 문제 전문가들조차 이번의 남북고위급회담이 끝난 뒤에야 비로소 확성기의 진가를 제대로 알게 됐다고 실토할 정도다. 그같은 깨우침은 2+2 형태로 진행된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에 임하는 북한의 태도가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는데 바탕을 두고 있다. 북한 대표단이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에 임하는 태도는 실로 괄목상대할 만큼 진지
북한 잠수함 성능 [사진=YTN 방송 정지화면][업다운 뉴스] 북한 잠수함 성능이 갑자기 화두로 떠올랐다.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북한 잠수함 성능은 인터넷의 각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북한 잠수함 성능 및 정보에 관해 전문가 버금가는 식견을 보이는 일반인들도 있다.북한 잠수함의 공격능력이 쎄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북한 잠수함 성능이 이 모양인데도 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까. 그건 잠수함이든 잠수정이든 일단 물속으로 숨어 다니며 우리를 공경할 수 있는 배의 수가 북한이 현저히
남북 고위급회담남북 고위급회담, 거 참 쉽지 않은 줄 알았지만 정말 어렵네! 남북 고위급회담에 임하는 네 명의 인사들 머리가 지끈지끈 할만하다.남북 고위급회담은 케이블 채널 tvN이 일요일 오후 10시30분에 시작하는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의 문제풀이 과정을 연상케 한다.남북 고위급회담 참석자들은 지금 역사적 사명을 갖고 난상노의를 벌이고 있다.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양쪽이 어느 정도 납득하고 수긍할만한 합의문을 들고 접촉을 파하면 좋겠지만 서로 평행선을 달리면 남북 고위급회담이 별무소득으로 끝날 소지도 없지 않다.
이재명 관련 글. [사진 = 이재명 SNS][업다운뉴스] 이재명, 고것 참?!이재명 성남시장이 SNS 상에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의 공방으로 주목받고 있는 데 이재명 성남 시장의 과거 족적도 세인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SNS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이재명 시장은 지난 5월 경남도가 전면 무상급식을 중단하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정면 비판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재명 시장은 그 덕분일까? 당시 한국갤럽의 야권 차기 지도자 후보군 4인에 들기도 했다.비록 이재명 시장 지지율은 1%
남북고위급회담이 24일 현재까지 사흘 연속 마라톤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확실한 발표는 없지만 양측 모두 모처럼 차려진 협상 테이블을 거두지 않으려는 의지가 상당함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간간이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종합하면 양측은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도발 문제에 관한 한 한치의 양보 없는 각자의 입장을 견지한 채 대립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측 대표단이 지뢰 도발과 포 도발에 대해 북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은 크게 세가지인 듯하다. 먼저 주체를 명시한 채 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는 것이
이재명 성남시장이재명 성남시장, 다 옳은 말인데... [사진= 뉴시스 제공]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이념과 생각을 확실히 말했다.누군가가 이재명 성남시장을 인터넷에 자주 떠도는 ‘종북’ 운운하며 케케묵은 색깔론을 또 편 모양이다.이재명 성남시장은 평소 말은 정중하되 신념을 도드라지게 표현하는 정치인이다.여당 하태경 의원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말로 공격했다. 그러나 이 성남시장은 자신은 철저한 민주주의자요 북한의 사상을 따르지 않는다고 만천하에 강조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청소
남북 고위급회담이 연 사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협상 타결'이라든가 '합의'라는 단어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 간간히 흘러나오는 이야기로는 양측 대표단은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목함 지뢰 도발과 포 도발의 주체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기대 속에 모처럼의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렸지만 대화 내용은 초보적 단계에서 맴돌고 있다는 얘기다. 북측 대표단은 지뢰 도발과 포 도발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우리측 대표단은 책임을 인정하고 도발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재발 방지 약속까지 하라고
북한 잠수함 50여척이 남북 고위급 접촉이 이어지던 22, 23일 이틀 동안 잠수함 기지를 떠나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로 인해 우리 군이 대잠 초계 수단을 총동원해 북한 잠수함의 궤적을 뒤쫓고 있다. 북한 잠수함의 기지 이탈은 북한이 전방 부대에 포 공격 능력을 배로 증강하는 움직임과 동시에 이뤄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 잠수함이 한꺼번에 50여척이나 기지를 떠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평소 5척 내외가 작전을 벌이던 전례에 비춰볼 때 그 10배나 되는 북한 잠수함이 한꺼번에 수중 작전에 투입됐을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