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합류 불발,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 패싱 논란 등 여러 진통을 겪은 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마침내 출범했다. 윤 후보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일성을 쏟아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100가지 중 99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정권교체 의지를 다졌다.민주당 정부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른 보상 정책과 관련해 "코로나19로 국가 지출이 얼마나 늘었나. 정말 쥐꼬리"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민 선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떤 조치에서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면 그 피해를 완전히 보상해야 한다"며 정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방역 지침을 강화해도 손해가 전혀 아니고 오히려 평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있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통령 선거를 석달 남겨놓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대표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공식 일정을 무기한 전면 취소한 후 잠행 중인 이 대표는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의 모욕적인 발언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인사조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이 대표를)무리하게 압박할 생각은 없다"며 소통 가능성을 열어뒀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준석 대표는 2일 제주4·3평화재단에서 위령제단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에게)어떤 것을 요구한 적도 없고, 상의한 적도 없어 이견이 존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여성 유권자 표심을 겨냥한 여야의 인재영입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0대 육사 출신 워킹맘', '우주항공 전문가' 등의 수식어가 붙는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겸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제1호 인사로 영입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발탁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30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로 가야 한다"며 "젊은 미래로 갈 민주당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제3지대 공조'를 위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정당 연대나 후보 단일화 등은 현재로선 고려하지 않으나 양당체제 견제를 위해선 사안별 협력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5일 국회에서 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의 '제3지대 연대'에 대해 "이념의 스펙트럼은 확실하게 다르지만, 사안별로 협력하는 것은 국회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정의당과 원론적 수준의 이야기를 실무선에서 나누게 될 것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놓고 갈등을 벌여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0분간의 만찬 회동서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와 관련해 "글쎄 뭐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후보는 24일 김 전 위원장과 권성동 의원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만나 약 1시간 40여분 간 선대위와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와 관련해 최종 합의를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만찬 뒤 취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서 지금까지 우리의 민첩하지 못함, 국민의 아픈 마음을 더 예민하게 책임지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사과드린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렸다. "새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로 사죄의 절을 드린다"고 했다.윤관석 사무총장과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들은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4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추진 간담회를 통해 "누가 발목을 잡든, 장애물이 있든 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을 '내란·학살의 주범'이라 규정하며 조화도 안보내고 조문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고 했고,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조문 의사를 밝혔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조문 계획을 철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3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공약 발표 후 간담회에서 전 전 대통령 조문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상태로는 아직 조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이 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에게 대선 캠페인의 전략과 실행 전반을 진두지휘할 '삼각 리더십'을 기대한다. 선거대책위원회의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위원장,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병준 전 위원장,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한 새시대준비위원장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맡게 됐다고 공식 발표하면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후보는 21일 서울 용산구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사무실에서 김 전 대표와 회동한 뒤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많이 고심했던 김 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룡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SK브로드밴드와 망 이용료 분쟁으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후속대책으로 해외 콘텐츠 제공사업자(CP)가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로부터 요청을 받을 경우 망 이용료 계약을 체결하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전통법) 일부개정법률안(국내 망 이용료 계약 회피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에서는 전통법 제34조의3(정보통신망 서비스 이용계약 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영입과 관련해 "(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반문 집합소처럼 된다면 2020년 총선의 재판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이 대표는 17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대표나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영입하는 것이 정해졌냐'는 질문에 "지금 통합을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콘셉트가 잘 잡혀야지 국민에게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상징성 있는 인사 영입과 실무를 하는 인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한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윤 후보는 소방수로서 김 전 위원장의 '국가 대개조' 역할론을 강조하며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공개 요청했고, 김 전 위원장은 "그럴 계기가 있으면 도와줄 수도 있고 그런 것"이라고 화답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후보는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김 전 위원장의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 이야기'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진영에 관계없이 어느 정당이나 자기들이 일탈을 하고 궤도에서 벗어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