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공무원연금 개혁을 두고 국민은 물론 정치권의 고뇌가 깊어지고 있다. 어느 공무원연금 개혁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당위성은 국민 대다수가 공감하고 요구하는 있다. 그러나 공직사회는 새누리당이 만들어낸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크게 반대하고 있다. 지난달 하순 정부와 여당은 새누리당이 의뢰해 한국연금학회가 만든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표심’을 의식해서 서로 발표를 미루는 모양새를 보여 왔다. 또 최근에는 개혁안과 관련해 크게 후퇴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제는 국민의 불만이 더 커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일고
홍콩우산혁명이 거세다. 우산이 민주화를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다. 평화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함께!홍콩우산혁명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지난 1일 한 남성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중국 정부는 민주주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홍콩은 준비돼 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타났다. 그 후 미국 전역에서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동조 시위가 열렸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홍콩 시위대가 경찰이 쏜 최루가스를 막기 위해 우산을 든 펼쳐든 사진이 확산되고 우산 쓴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홍콩의 민주
지금 북한에서는 겉으로 아무 동요도 없는데 한쪽에서만 지레짐작으로 설레발을 치는 것일까? 실로 아무 일도 없는 걸까? 이는 분단국가의 반쪽 땅에 기대어 살며 언제든 교전의 위험성을 안고 사는 우리 국민으로서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 또한 뜬소문으로 치부하기에는 왠지 찝찔한 구석이 남기 마련이다. 호사가들이 지어낸 ‘아니면 말고’ 식의 무리한 추측이라 할지라도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은 귀가 쫑긋해지고 자동반사를 나타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몇 %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련) 김현 의원이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 두 번째 경찰 출두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한 세간의 관심사는 두 가지다.첫 번째 관심사는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출석할지 여부다. 경찰은 김현 의원측에 3일 오전 10시까지 나와줄 것을 요청해둔 상태다.김현 의원은 지난달 첫 번째 출석 때는 경찰이 통보한 날짜보다 하루 앞서 기습적으로 영등포경찰서에 나타나 조사팀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당시 경찰은 사전 연락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갑작스레 김현 의원을 맞아들여 조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김현 의원이 기습출두
각종 설이 난무하며 일이 진척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노조가 힘차게 반발하자 정부와 여당은 원래 계획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에서 상당히 후퇴하는 방안을 내놓으며 공무원의 눈치를 보는 형국이다.공무원 월급과 퇴직금을 올려주고 정년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늘려주기로 한 것은 결국 한쪽 돌을 빼서 다른 쪽을 막는 것이니, 개혁은 무슨 개혁이냐는 자괴감 어린 탄식까지 나오게 하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마련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급기야 1일 여당에서는 “당이 주도해야 한다”라는 목소
지금 북한에서는 겉으로 아무 동요도 없는데 우리만 지레짐작으로 설레발을 치는 것일까? 아무 일도 없는 걸까? 이는 분단국가의 반쪽 땅에 기대어 살며 언제든 교전의 위험성을 안고 사는 우리 국민으로서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북한 김정은 신변이상설 또한 뜬소문으로 묵과하기에는 왠지 찝찔한 구석이 남기 마련이다. 호사가들이 지어낸 ‘아니면 말고’ 식의 무리한 추측이라 할지라도 귀가 쫑긋해지고 자동반사를 나타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몇 %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지금까지의 외신보도나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련) 김현 의원이 안팎 곱사등이 신세가 됐다. 대리기사 폭행사건을 두고 옥죄어 오는 검경의 압박에 이어 당 내부에서도 자신의 거취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굳게 입을 다문채 모르쇠로 일관하다 동료 의원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 양해를 구해보기도 했지만 사태는 갈수록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장 김현 의원은 오는 3일 대리기사 폭행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해야 한다. 신분은 이미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뀌어 있다. 경찰은 현재 양측의 주장이 워낙 크게 엇갈림에 따라 김현 의원
문재인, 세월호 유가족에게 양해를 구하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비상대책위원이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낮은 자세로 야당으로서 갖는 역할의 한계와 현 상황의 어려움에 대해 이해해 달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문재인 의원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현저하게 줄어든 입지 때문에 그 동안의 역할이 미미하고 당내 입지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세월호 참사 후 김영오 씨 단식에 잠시 동참하며 국민의 아픔을 헤아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현재까지 문재인 의원은 눈에 띄는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이 보이고 있는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국군 창설을 기념하고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과거 국군의 날 행사는 군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전국민이 축하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며, 매년 새로워지고 강해져 가는 국군의 발전상을 자축하는 국가적 경사였다.정치적으로 암울했던 시절, 국민을 상대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군사정권이 벌이는 위력시위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군군의 날 행사는 꼬마에서 노인에게까지 손꼽아 기다려지던 볼거리였던게 사실이다.이날이 오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한강 인도교로 몰려들어 인근 상공에서 펼쳐지는
현정화 음주운전이라니! 믿기지 않은 사실이 새벽부터 날아들어 국민들을 의아하게 했다. 현정화(45)와 음주운전이란 말은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말이기 때문이다. 한국 탁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며 누구보도 규범을 준수하고 모범이 돼 온 그였기에 현정화 음주운전을 바라보는 팬들의 마음은 씁쓸하기만 하다. 혹시 동명이인일 것이라고 착각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그 동안 현정화 감독의 걸어온 길이 지극히 교과서적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현정화 음주운전은 1일 새벽 1시간 다 되어가는 시각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공무원노조가 ‘하명 개혁’ 의혹을 앞세워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관련 논란을 정치쟁점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연금학회에 의뢰해 만든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이 사실은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의 안이라는 주장을 펴고 나온게 비근한 예다.새누리당은 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즉각 반격을 가했다. 오래 전 새누리당을 떠나 청와대로 간 안종범 수석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과 무관하다는 주장과 함께였다. 이같은 즉각적 반박은 자칫 새누리당이 줏대 없이 청와대의 ‘하명’을 받아
두 번씩이나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를 이루고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야당의 거부로 번번이 무산됐던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타결됐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이번 합의안에도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만일 이번에도 유가족들의 반대를 이유로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련)이 합의를 뒤집는 사태가 온다면 박영선 새정치련 원내대표의 리더십은 되돌릴 수 없을 정도의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국회 정상화 시한 마지막날인 30일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련 박영선 원내대표간 합의로 이뤄진 3차 세월호특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