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불의 고리’로 잘 알려진 환태평양 조산대의 대만 동부 화롄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대만 전역이 크게 흔들렸다, 지난해 10월 이후 반년 만에 또다시 규모 6.0대의 대만지진이 일어나 불안이 중국대륙까지 밀려들었다. 대륙 반대편인 대만 섬 옆구리에서 발생했지만 중국 본토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는 반응들이 나오면서다.대만 기상국은 18일 오후 1시 1분께(현지시간) 대만 화롄현 정부 청사로부터 서북쪽으로 10.6㎞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정확한 위치는 북위 24도 13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최근 포항지진, 대만지진, 괌 지진 등 전 세계가 지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설날 명절에도 멕시코 지진, 일본 미야기 현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해 예외는 없었다. 일본 지진으로 인한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멕시코 남부 태평양 연안에서 16일(현지시간) 오후 11시39분(GMT)께 피노테파데 돈 루이스 남동쪽 2km 떨어진 곳을 강타한 규모 7.5 강진이 발생했다. 멕시코 지진 진앙은 북위 16.400도, 서경 97.900도이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미국령 괌 지진이 발생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포항지진, 대만지진 등에 이어 미국령 괌에도 지진이 일어나 많은 이들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14분(현지시간) 서태평양에 있는 미국령 괌섬에서 규모 6.0 지진이 일어났다. 괌 지진 진앙은 괌섬 하가타에서 동북쪽으로 180km 떨어진 해역이며 진원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았다. 괌 지진 등 지진 소식은 우리에게 이제 낯설지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대만지진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14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국적의 50대 여성은 고립됐던 빌딩에서 10시간 만에 구조됐다.우리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대만 방문과 체류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7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고 부상자는 225명으로 집계됐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실종자도 최소 140명에 달한다. 대만 외교부는 부상자 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꼭 2년 만에 대만 지진 악몽이 밀려들었다. 2016년 2월 6일 발생한 가오슝 지진 이후 꼭 2년 되는 날에 대만 지진이 화롄 지역을 엄습해 호텔 건물 붕괴 등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6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빚어졌다.7일 AP통신에 따르면 대만 동부 해안의 화롄에서 6일 밤(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마셜 호텔 건물이 붕괴돼 호텔 종업 2명이 사망했고 뷰티플 라이프 호텔 건물은 기울어졌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무너진 10층짜리 호텔 안에 사람들이 매몰돼 밤새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포항지진이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어 수능까지 1주일 연기하게 만든 이후 ‘불의 고리’에 속한 대만에서도 포항지진 규모 5.4와 비슷한 지진 소식으로 들썩였다.중국지진대망센터(CENC)는 22일 대만 중부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만 지진은 이날 밤 10시 20분께 윈린 현에서 발생했는데 진원 깊이는 16km로 지표면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점이었다. 대만중앙기상국은 지진 규모 5.5에 자이 현 아리산 향에서 일어났고 진원은 18km 지점이라고 밝혔다. 기상국은 지진이 대만섬 전역에서 진동을
불의 고리가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모두의, 아니 전세계인의 시선이 불의 고리에 쏠려 있는 느낌이다. 허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관심은 그리 유쾌한 것이 못 된다. 불의 고리를 지켜보고 있는 이들에게서 절망에 가까운 전망들만이 속속 흘러나올 뿐이다.바누아투가 또 한 번 지진으로 휘청댔다. 불의 고리가 채 며칠이 지나지 않아 다시금 꿈틀댔던 셈이다.바누아투는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화산지역이다.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이곳 바투아트에서 한국시간으로 29일,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바누아투
저 아래 불의고리에서는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이번에는 대만이다.한국시간으로 28일 밤 12시 17분께 대만 화리엔 북동쪽 34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이 발표한 대만지진의 진원 깊이는 약 8.3km다.천만다행히 대만 지진이 발생하고 수시간이 흘렀건만 이로 인한 물적·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각종 SNS에는 대만 지진으로 인한 공포심을 호소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더니 딱 그 격이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대만지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에는 대만이다.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아소산이 폭발했으며 중국은 태풍 피해로 악몽과 같은 가을을 보냈다.고요한 새벽 들이닥친 지진의 기운은 대만을 휘청거리게 했다. 대만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하나둘 집계되고 있는 지금이다. 연이은 천재지변, 다시금 공포에 몸서리를 치게 됐다.대만지진, 과연 전조는 있었을까. 지금에 와서야 곰곰이 곱씹어보게 되는 기이한 현상들이다. 지난해 11월, 대만에서는 땅속에 사는 지렁이가 떼로 기어나와 도로를 뒤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