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들의 잇단 요금 인상에 소비자 시선이 쿠팡플레이로 향한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이 전개하는 OTT 플랫폼 서비스로, 쿠팡 와우멤버십에만 가입하면 사실상 서비스 이용 요금이 ‘무료’인 까닭이다. 다만 업계 내 구독료 인상 행렬에 쿠팡플레이도 조만간 가세할지 그 향배에 관심이 쏠린다.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의 압박 속에서 쿠팡플레이는 앞으로도 무료 플랫폼의 위상을 고수할까.11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지난달 월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가 각종 할인 및 경품 이벤트, ‘LG윈윈페스티벌’을 진행한다.17일 LG 각사에 따르면 LG전자,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이 참여한 ‘LG윈윈페스티벌’에서 주요 전자제품을 29% 할인하거나 화장품 브랜드를 29% 가격에 내놓는 등 고객감사 할인전에 들어간다. 2900원, 2만9000원, 29만원 한정 판매와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LG전자는 오는 21일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특정 행사 모델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 또 18일부터 소진 시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LG전자가 집에서도 극장에 있는 듯한 초대형 화면으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마이크로 LED 제품을 선보인다.LG전자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3’에서 118형 ‘LG 매그니트’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공개한 데 이어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 등 글로벌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118형(대각선 길이 약 3m) 크기의 화면에 4K 해상도를 지원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는 몰입감 넘치는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확대했다. KT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2777억원, 영업이익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41.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746억여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기존 통신 사업과 DIGICO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조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망 사용료 법적 분쟁이 2라운드에 돌입한 가운데 양 측의 소송전이 항소심 시작부터 대립각을 세우며 팽팽하다.서울고등법원 민사19-1부는 16일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항소심 1차 변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앞서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가 망 사용료를 지급하라고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며 소송을 냈지만 당시 재판부가 기각하며 완패했다.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에 반소로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소송도 이날 함께 다뤄졌다. 양측은 각각 20여 분 간 구두 변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이달 들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룡 애플TV플러스(애플TV+)와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국내에서 잇따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국 진출 5년 동안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넷플릭스와 대결구도를 형성했다. 이에 다양한 콘텐츠를 희망하는 시간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한 IPTV(인터넷TV) 가입자 2000만 시대를 눈앞에 둔 국내 통신업계도 KT와 LG유플러스는 디즈니+, SK브로드밴드는 애플TV+와 제휴를 맺으면서 OTT 시너지를 통한 점유율 확보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LGU
[업다운뉴스 김창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후 급증한 동영상 제공 트래픽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하라는 SK브로드밴드의 요구에 소송전으로 맞서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룡 넷플릭스가 요지부동으로 버티고 있다. 넷플릭스는 1심 패소에도 최근 자사 블로그에 부사장 명의의 글을 게재하며 망 사용료 지불 요구를 수용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 국내에서 OTT 서비스를 시작하는 애플TV플러스, 디즈니플러스 등은 국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자 등을 통해 간접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세계 주류로 진입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 후보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법정으로 간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SKB)의 '망이용료' 갈등이 1심에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의 패소로 결론났다. 넷플릭스가 국내 통신사 SKB를 상대로 망 운용·증설·이용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며 소송을 냈으나 법원이 SKB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번 1심 판결을 두고 통신업계는 글로벌 대형 CP(콘텐츠사업자)의 국내 망 '무임승차' 근절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업계와 SKB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김형석)는 25일 넷플릭스 서비시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의 인재 확보 경쟁이 점입가경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미 국내 시장을 장악한 넷플릭스 외에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아마존프라임 등 외산 OTT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서다.새 둥지를 튼 인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전 직장에서 화려한 성과를 거둔 경우가 많다. 파격 인사를 단행하기보다는 이미 검증된 인재를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넷플릭스가 우리나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을 꽉 쥐고 있는 상황에서 월트디즈니의 OTT인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거대 자본과 브랜드 네임밸류를 바탕으로 무장한 양사가 국내 OTT 시장을 사실상 잠식할 기세여서 토종 업체들의 대응도 긴박해지고 있다. 수천억원을 투입해 콘텐츠 강화에 힘쓰는가 하면, 유료방송과 연합해 채널 규모를 키움으로써 자생력을 높일 복안이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디즈니플러스가 SK텔레콤의 영상 플랫폼 자회사인 웨이브와의 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급성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연평균 26.3%씩 뛰어 지난해까지 780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으로 넷플릭스(시장점유율 40%)와 웨이브(21%), 티빙(14%) 등이 최상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또 하나의 OTT 공룡인 디즈니플러스가 연내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어 지각변동을 예고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콕’ 인구가 늘면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보였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음악저작권 갈등에 해외 대형 플랫폼의 공습까지 겹쳐 전전긍긍하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의 현실이다.특히 음악저작권 신탁단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와 갈등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콘텐츠의 내실을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곧 사용자 수 감소, 시장 내 영향력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O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룡’으로 불리는 넷플릭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와 맞물려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외출을 자제하며 집에 있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입자가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크게 뛰어올랐다.반면 ‘망 사용료’를 둘러싼 SK브로드밴드와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넷플릭스가 지난달 13일 망 사용료와 관련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가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양측의 법적 분쟁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강자 넷플릭스가 글로벌 TV 시장점유율 1위와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압도적 1위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손잡았다.업계에서는 과거 1위 사업자가 아닌 기업들과 협업했던 넷플릭스가 점유율 1위 기업과 제휴한 것을 두고, 국내에서의 입지가 커진 것이라고 분석한다. 향후 국내로 진출하는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넷플릭스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화제국’ 디즈니가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 공식 출시를 선언하면서 지구촌 스트리밍 시장 1위인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던져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넷플릭스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에 입성해 ‘킹덤 대박’을 터뜨리며 국내 OTT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그 대항마로 엔터테인먼트 공룡 디즈니가 가세함에 따라 국내 이통사의 OTT 합종연횡이 이뤄질지 비상한 관심을 끈다.미국 CNBC, CNN,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본사에서 투자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