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진보색채는 짙어지고 성평등지수는 높아진 6기 헌법재판소가 출범하면서 9인의 재판관들이 사회적 화두에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야권의 강력한 반발에도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을 강행하면서 퇴임한 조용호·서기석 재판관 퇴임과 동시에 자리바꿈하면서 공백 없이 온전한 헌재 6기 재판부를 갖췄다. 2013년 4월 박근혜 전 대통령 지명으로 헌재에 입성한 보수 성향의 조용호·서기석 재판관이 물러난 자리에 진보 색채로 분류되는 이미선·문형배 재판관이 이날 취임하면서 헌재의 이념 성향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재결재로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이에 정의당을 제외한 야 3당은 즉각 반발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까지 예고하며 이 재판관의 임명을 극렬히 반대했기에 쟁점 현안이 산적한 4월 국회 운영도 파행이 우려된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한국시간 19일 낮 12시 40분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중으로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4월의 혼미한 정국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문 대통령은 국회에 재요청한 청문보고서 송부 시한인 이날까지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로 임명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문 대통령은 16일 이 후보자와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8일까지 송부 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지만 끝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문 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끝내 불발됐다. 현재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됨에 따라 19일 중 전자결재로 두 후보자의 임명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명 강행 시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를 예고한 터라 또다시 정국은 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과다 보유에 대해 결격사유는 아니라고 방어막을 치면서도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국민 눈높이와 정서에 맞는 기준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해찬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자의 주식거래가 문제되고 있는데 내부정보를 가지고 주식거래를 하지 않았다는 게 입증된 것 같고 제가 봐도 주식거래로 돈을 번 것 같지 않아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와 최정호 국토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주식 과다 보유와 매매 논란에 휘말린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보유한 주식을 전부 매각했고 남편 오모 변호사 소유 주식도 팔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12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이날 “본인 소유의 주식을 전부 매각했고, 남편 오모 변호사 소유 주식도 헌법재판관 임명 뒤 처분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 변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후보자의 이런 입장을 확인하면서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에 임명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내가 보유한) 주식을 처분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왼쪽)와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 시작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퇴임하는 조용호·서기석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문형배(54·사법연수원 18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와 이미선(49·연수원 26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임기 6년의 헌법재판관으로 각각 지명했다. 문 대통령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한 것은 2017년 10월 유남석 현 헌법재판소장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유 재판관을 헌재소장으로 지명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헌법재판관 구성의 다양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기 위해 성별, 연령, 지역 등을 두루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