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배관설비 등의 누수·고장으로 주거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주차장 부족 등에 따른 주민 불편과 갈등은 커지며, 배수·전기·소방시설 취약으로 안전사고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다. 점점 노후화되는 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호소하는 문제들이다. 재건축 안전진단의 허들이 워낙 높아 노후 단지의 주거환경은 그만큼 악화하고 있다재건축의 첫 단추로 2003년 도입돼 2015년 ‘주거환경 중심 평가’에 방점을 찍어 안전진단이 업그레이드됐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안전성 점수가 절반이나 차지하다 보니 국민 주거환경에 대한 눈높이를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고층아파트가 빽빽하게 늘어선 한강변. 그리고 그 한강변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아이들. 여기에 드론이 택배를 대신하고 도심항공교통(UAM)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이 이리저리 오간다. 2040년 서울의 미래 변화상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서울 시청에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른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각종 도시계획의 지침이 된다. 오 시장은 시민·시의회·관계부처 등 각계 의견을 취합해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2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신속통합기획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민간재개발 사업 후보지 21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당초 관심을 끌었던 강남구·중구·광진구가 빠지고, 재개발이 묶여있던 도시재생지역을 품으면서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섰다. 2015년 이후 제자리걸음을 하던 서울 시내 재개발이 6년 만에 기지개를 켰다는 평가가 나온다.이같은 서울시 발표에 부동산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향후 오 시장의 재선 여부에 사업 방향이 변화를 맞을 수 있다는 점과 투기 과열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서울시는
[업다운뉴스] 동아쏘시오그룹이 2022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사장 승진 △DM바이오 대표이사 최경은 △아벤종합건설 대표이사 박윤이 ◆전무 승진 △에스티팜 경영관리본부장 이현민 △에스티팜 사업본부장 최석우 △에스티팜 품질경영본부장 김경연 ◆상무 승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 백상환△동아ST ETC 사업본부장 조규홍△동아제약 생산본부장 김진구△동아오츠카 영업본부장 최석암 △DA 인포메이션 Account Manager Group장 안철수◆상무보 승진 △DM바이오 경영지원실장 권순환 △동아ST ETC 사업본부 병원사업부장 조상욱 △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저희 구역이 1종이 대부분인데, 정비의 시급성이 높은 곳이다. 노후도 84%인데, 구릉지가 반 이상이라 작년 겨울에만 노인분들 낙상사고로 많이 다치셨고, 당연히 소방도로도 없으며, 빈집도 늘어가고 있는 데다 곳곳에 허물어져가는 집들이 있어 위험하다."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 재개발과 공공개발 모두 탈락한 서울 성북구 성북5구역 재개발 지역 주민의 하소연이다. 이 지역은 민간 재개발을 추진하려 해도 사업성이 떨어져 건설사들이 난색을 표하는 곳이다.이에 공공개발로 방향을 선회해 60%가 넘는 주민 동의율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공공재개발에 희망을 걸었던 창신뉴타운을 비롯한 서울시 도시재생지역들이 민간재개발로 급선회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공공재개발이 당초 의도와 구상과는 달리 토지 원소유자들과 조합원에게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데다 사업기간이 장기화되거나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서울시가 보존에서 더 나아가 개발을 연계하겠다며 내놓은 2세대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는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창신동재개발추진위원회는 최근 공공기획 재개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핵심 키워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비규제지역이다. 하반기에는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와 공급 대책을 위해 내놓은 주요 정책들이 쏟아질 예정이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기대했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의 규제 완화가 무산되면서 GTX 노선 인근 및 비규제지역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청약 열풍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요건 완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부동산 관련 법 개정 등 주요 일정들이 하반기에 몰려 있어 향후 부동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체조사 결과, 민주당 하면 '내로남불' '무능' '거짓말' '성추문'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청년층에서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이에 민주당은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이 25일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당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만 19~54세 성인 남녀 8그룹을 상대로 집단심층면접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조합이 설립된 서울 강남 압구정3구역(현대1~7차, 10·13·14차, 대림빌라트) 수주와 관련해 벌써부터 대형 건설사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재건축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특히 압구정현대아파트 재건축이 사상 최대 규모에 첫 벽돌을 쌓은 곳이라는 현대가의 자존심 경쟁, 강남의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이 맞물린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청은 지난달 19일 압구정3구역에 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내줬다. 2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비방하는 전단을 배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모욕죄 고소를 취하하라고 지시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모욕죄 관련해서 처벌 의사를 철회하도록 지시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가를 운영하는 대통령으로서 모욕적 표현을 감내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판 전단을 뿌린 30대 청년 김모씨를 모욕죄로 고소한 지 2년여 만이다.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본인과 가족들에 대해 차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 시장의 성희롱·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서울시에서 성희롱·성추행 사례 등이 발생하면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긴급 브리핑을 열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전임 시장 재직시절 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발생 즉시 제대로 된 즉각적인 대처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서울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자신을 '피해호소인'이라 지칭해 2차 가해 논란을 빚었던 의원들의 징계를 요구한 지 하루 만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캠프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남인순·진선미 민주당 의원도 모두 공동선대본부장직을 내려놓았다.고민정 의원은 18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의 잘못된 생각으로 피해자에게 고통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대변인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어떻게 해야 피해자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경선에서 낙승, 세 번째 도전 만에 본선에 진출했다. 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무소속으로 나선 금태섭 전 의원과의 '제3지대 경선'에서 승리,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1일 민주당 발표에 따르면 박 후보는 후보경선 결과 최종 득표율 69.56%로 우상호 후보(30.44%)에 두 배 넘는 격차로 승리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72.48%, 우 후보가 28.52%를 각각 득표했다. 온라인 투표와 A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성희롱 의혹에 대해 인권위법상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린 가운데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피해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남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 등에 대한 인권위 직권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인권위 권고사항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전날 박 전 시장이 자신의 비서인 피해자에게 한 성적 언동 일부를 사실로 인정하며 성희롱에 해당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180일간 직권조사 끝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성희롱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이같은 판단의 주된 근거는 피해자 휴대전화에서 나온 증거와 이를 본 참고인들의 진술, 박 전 시장과 비서인 피해자의 불평등한 직장 내 권력관계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5일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성희롱 의혹에 대한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성희롱 인정 여부는 성적 언동 수위나 빈도가 아니라 공적 영역의 업무관련성 및 성적 언동이 있었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한 뒤 "성희롱으로 판단하기에 충분하다"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막말과 실언 논란에 휩싸인 당 소속 국회의원과 국무위원에 공직자로서 적절한 처신이 아니었다고 지적하면서 "공직자는 항상 말을 골라 가며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야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여성가족부 폐지와 장관 파면까지 요구하며 협공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낙연 대표는 6일 국회에서 ‘박범계 의원의 발언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취재진에 “공직자는 항상 말을 골라 가며 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해서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아까 말씀드리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년 만에 '부정부패 무공천' 당헌을 폐기하고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이에 야권은 '정직성 실종'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내년 보궐선거 관련 당헌 개정에 대해 총 투표수 21만1804표 중 18만3509표(86.64%)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대는 13.36%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수석대변인은 "86.6%라는 압도적 찬성률은 재보선에서 공천해야 한다는 당원의 의지 표출이다"라며 "재보선에서 후보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의원에 대해 당직과 당원권을 모두 정지했다. '민주당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불리는 윤리감찰단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 총선 전 재산축소 신고 의혹을 받는 김홍걸 의원을 각각 첫 감찰 대상에 회부했다.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등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의 당직과 당원권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제명이나 출당 조치가 아닌 만큼 민주당 소속은 유지된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윤 의원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4년여 만에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중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33.4%, 통합당은 1.9%포인트 상승한 36.5%로 각각 집계됐다. 아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868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5.3%의 응답률을 보였다. 4·15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 지지율이 불과 넉달 만에 급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등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범여권의 여성 의원들이 류 의원에 대한 '연대'의 목소리를 낸 것에 이어 과거 유시민 의원의 옷차림에 격렬한 항의를 보냈던 한나라당 계보의 미래통합당도 "의상을 문제 삼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1992년생으로 21대 최연소 국회의원인 류 의원은 지난 4일 빨간색 도트무늬 원피스를 입고 본회의장에 출석해 화제 속에 논란의 대상이 됐지만 6일에는 청바지, 티셔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