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그룹 클레오 출신 정예빈이 가수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정예빈(본명 공서영)은 최근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케이블채널 KBSN 스포츠의 신입 스포츠 아나운서 모집에서 최종 합격했다. KBSN은 올해 프로배구 개막을 앞두고 신입 스포츠 아나운서 4명을 선발했는데 그 중 정예빈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KBSN은 유명 방송 아카데미에서 추천받은 인재들 70여명을 엄정 심사하여 정예빈을 포함, 4명을 스포츠 아나운서로 최종 발탁했다는 것. 정예빈은 지난 16일 첫 출근했으며 오는 12월 개막예정인 한국 프로 배구리그에 리포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예빈은 2005년 클레오 5집 앨범에 중간 투입돼 가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연기와 아나운서 학원을 다니며 방송 진출을 꿈꿔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예빈이 화제를 모으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첫 고졸 출신의 아나운서인 까닭이다. 미인대회 출신이 아나운서에 합격하거나 아나운서 출신이 연예계에 데뷔하는 일은 빈번했지만 고졸 출신의 가수가 아나운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예빈의 학력이 고졸이라는 점 때문에 의견이 분분했으나 정예빈이 체력적으로 힘든 스포츠 아나운서에 가수 경험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여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오 정예빈의 스포츠 아나운서로서의 활약이 자못 기대된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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