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올해 시중은행들 중 일부는 연간 순이익 4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는 등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희망퇴직을 통해 은행을 떠나는 인력 규모도 역대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철수 결정과 디지털‧비대면 가속화에 따른 점포·인력 축소 등의 영향이 가장 크다. 여기에 이전보다 좋은 조건을 앞세워 은행들이 희망퇴직을 받고 있어 인력 축소 현상은 더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이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500명이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가계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50% 감면한다. Sh수협은행은 새출범 5주년을 맞아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대고객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생명의 경우 기존 CI(중대질병보험)‧GI(일반적질병)보험보다 폭넓은 범위의 보장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두 배만족 WI보험을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로카 라이킷 시리즈 4종을,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다이렉트 영업배상책임보험을 각각 선보였다.◇ IBK기업은행, 가계대출 중도 상환 시 수수료 5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고객의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한시적으로 가계대출금의 일부 및 전액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한국부동산원과 업무협약 체결했고 기업은행의 경우 IBK창공부산 하반기 데모데이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KS-CQI 콜센터 품질지수은행권 최초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KB손해보험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했다.◇ NH농협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고객의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금융소비자는 앞으로 모든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최대 전셋값 상승분까지, 잔금 지급일 이전에만 받을 수 있다. 1주택자가 케이뱅크가 아닌 다른 은행에서 앱 등을 통해 비대면 전세대출을 받기도 힘들어진다.이처럼 실수요자를 제외한 전세자금대출을 더 강하게 조이는 것은 전세자금대출이 부동산·주식 등 자산 투자에 흘러드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매금융을 취급하는 17개 은행은 모두 임대차(전세)계약 갱신에 따른 전세자금 대출의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금액 범위 내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금융사에서 소비자로 넓히고 대출 기준도 담보가 아닌 상환 능력으로 전환하는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여기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조기 시행하고 풍선효과로 급증한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아울러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보완책도 내놨지만 빚이 많을수록 대출한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 청년, 서민층의 대출에 타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정부는 26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자금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오는 26일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 보완대책에 상환능력 기준의 대출규제를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제2금융의 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DSR 규제에 전세대출이 포함되느냐는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전세자금대출 관련 DSR 규제 방안을 여러 각도에서 검토했지만 이번 대책에는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DSR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가계부채가 올해 18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 전세대출이 8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간 58조원 급증한 것으로 청년층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선제적 관리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대출 열풍에 전세난까지 가중되면서 2017년 29조1738억원이었던 20~30대의 5대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5년 만에 88조234억원으로 20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이제 고용이 충분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여 다음달부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이퍼링에 이은 기준금리 인상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이르면 다음달 다시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국면이 어느덧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보니 글로벌 경제와 한국 경제가 모두 정상화 과정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자금 대출을 총량 관리 한도에서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 4분기에 한해 반짝 적용하는 조치이다 보니,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는 갈수록 거세질 조짐만 보여 실수요자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다.금융권 일각에선 내년이 더 큰 문제라고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총량규제를 내년 이후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조만간 발표할 가계부채 보완대책은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는 등의 방안이 담길 예정이라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금융당국이 전세대출에 대해 총량규제 예외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는 제한했던 대출 영업 일부를 속속 재개했다. 하지만 가계대출 증가율이 한계에 임박한 은행들은 전세대출을 유지하는 대신 자발적 가계대출 관리에 들어갔다.은행권은 심사과정을 강화하거나 금리를 일제히 올리는 등 전체 대출총량 한도를 맞추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달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사실상 예고하면서 차주들은 한도‧심사·금리라는 삼중고가 심화되면서 앞으로 대출내기는 더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전세나 집단 대출이 중단되는 사례가 없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가계대출 잔액 증가율이 관리 목표인 6%대를 초과하더라도 용인하겠다고 방침이어서 전세대출 중단 우려는 일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 위원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가계 부채 관리 부분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 소신을 지켜나가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금융위원회의 입장과 관련해 전세대출과 잔금대출이 일선 은행지점 등에서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고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토스뱅크가 170만 사전신청 고객 전원에게 서비스를 열었다. 이달 18일부터는 사전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전 고객이 토스뱅크를 이용할 수 있다.다만 기존에 시행 중이던 대출 서비스의 신규 상품 판매는 정부의 가계 부채 안정화 정책에 따라 올 연말까지 중단된다.토스뱅크는 14일 기존 사전신청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달 5일 정식 출범 후 사전신청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원활하지는 않았다. 그동안 신청고객 중 55만명이 토스뱅크를 이용할 수 있어서 고객 볼멘소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금융감독당국과 은행들의 가계대출 조이기에도 주택 매매·전세 관련 자금 수요가 이어지면서 9월에도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6조원 이상 불었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2조7000억원으로 8월 말보다 6조5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이 앞선 4월(16조2000억원)이나 7월(9조7000억원)보다는 작지만 직전 8월(6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오히려 커졌다. 가계대출 증감을 종류별로 보면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769조8000억원)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마이너스통장에 이어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신규 취급을 연말까지 전면 중단했다. 또한 케이뱅크도 이달 들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축소했다. 최근 출범한 토스뱅크는 연말까지 허용된 대출 총량을 단시간에 절반가량 소진해 대출여력이 충분치 않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는 인터넷은행까지 뻗치며 고객들의 대출절벽이 이어지고 있다.카카오뱅크는 공지를 통해 8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일부 대출상품의 신규 신청을 한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되는 상품은 신용대출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토스뱅크가 정식 출범했다. 토스뱅크는 은행을 '고객이 돈을 모으고 불리는 곳이자 필요할 때 적절한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으로 정의하고 고객 관점의 새로운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홍민택 대표는 "토스뱅크는 조금 더 나은 은행이 아닌 ‘새로운 은행'이 되고자 한다"며 "은행은 ‘원래 그럴 수밖에 없다’는 여러 고정관념에 대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으로 돌아가 답을 찾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전가됐던 제약들을 모두 없애고 새로운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이 한자리에 모여 가계대출 증가율을 올해 6%대에 이어 내년에는 4%대로 낮추는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다음달 중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최대한 낮추되, 필수 수요자에겐 대출을 허용하는 방향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당국의 가계부채 대책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이 많지만, 증권가에선 가계부채 문제를 중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악재가 아니라는 전망도 나온다.기획재정부는 3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있다.하나은행이 임대차 계약 갱신 때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임차보증금(전셋값) 증액 범위 이내로만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이 전세대출 한도를 전셋값 증액 범위 이내로 줄인 데 이어 하나은행도 같은 방식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도입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또한 기업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신규 가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다음달부터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금융회사로부터 가계대출 잔액의 일정 비율을 걷어 정책서민금융 재원을 마련한다.금융위원회는 저소득·저신용 서민의 금융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안정적인 정책서민금융 재원구조가 마련된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금융위에서 의결된 내용은 앞서 올해 5월 국회를 통과했으며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서민금융법)’이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새 법이 시행되는 새달 9일부터 정책서민금융 재원을 출연하는 금융회사의 범위가 현재의 상호금융조합,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고신용자들(신용등급 1~2등급)이 상호금융으로 몰려든 것으로 파악됐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호금융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고신용자 대출이 과도하게 증가하면서 정작 중저신용자가 대출에서 소외돼 대출절벽이 현실화된 것이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총량 관리의 시계를 내년 이후까지 확장하고 대책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강도 높은 조치들을 지속적·단계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환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가계부채 총량 관리의 시계를 내년 이후까지 확장하고 대책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강도 높은 조치들을 지속적·단계적으로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달 내놓을 가계부채 대책은 상환능력평가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고 위원장은 27일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경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가계부채 문제가 오랜 기간 누적·확대돼 온 만큼 그 관성을 되돌리는 과정이 불편하고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일관된 정책의지를 가지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