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하나증권이 국내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스케일업 전략을 설명하고 투자자 유치 방법을 공유했다.하나증권은 25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를 개최하고 성균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임직원,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있는 81개 기업의 대표이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글로벌 기준 시가총액 13위, 상장기업 수 7위로 성장한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상장기업 저평가)’를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베일을 벗었다. 기업 스스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이행·공시하도록 하고, 정부가 세정·세제지원 등을 제공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요체다. 과감한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향성이 잡혔다.정부가 기업가치과 주주가치가 함께 높아지는 국내 자본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중장기적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내년 6월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가 시행된 첫날 국내 증시가 빨갛게 달아올랐다. 코스닥은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고, 코스피는 단숨에 2400선을 뚫은 뒤 2500대까지 올라서면서 역대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거두는 투자기법인 공매도의 잔고비율이 높았던 이차전지 업종으로 투자심리가 집중됐다. 주가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주식을 사들이는 숏커버링(환매수) 등으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한국콜마 2분기 영업이익이 증권사 전망치를 웃돌면서 목표가가 줄줄이 상향조정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상당수 증권사가 한국콜마 목표가를 올렸다. KB증권(5만원→7만원), 하나증권(6만원->7만5000원), 신한투자증권(6만4000원->7만7000원), NH투자증권(5만7000원->7만2000원), 메리츠증권(6만5000원->7만7000원), 유안타증권(5만2000원->7만5000원) 등으로 목표가를 조정했다. 한국콜마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5.48%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검찰은 11일 SG증권발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투자컨설팅 업체 H사 대표를 구속 수감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 24일 SG증권을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집중되며 8개 종목의 주가가 급락한 사건으로, 수백 명의 투자자에게 막대한 투자 피해를 입혔다.8개 종목 중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은 폭락 일주일 전인 17일에 10만주를 시간외매매로 팔았다. 보유 중이던 57만6946주 중 17.5%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액수로 13년 만에 주식 처분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김 회장이 현금화한 자산은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난리도 아니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자마자 미국 3대 증시가 일제히 급락 출발하더니 결국 폭락 마감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고 있다.이날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8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기록한 8.5%에서 소폭 하락하며 상승세가 둔화된 수치이긴 하나, 시장 전망치인 8.1%를 웃도는 것이었다.구체적으로는 에너지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3.8% 상승해 전월의 32.9%보다 낮아진 반면, 식료품 가격은 1979년 이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우리나라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노력이 이번에도 수포로 돌아갔다.MSCI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2 시장분류 검토'에 따르면 현재 신흥국시장(EM)으로 분류된 우리나라 지수와 관련한 변동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보통 주식시장에는 투자의 기준 지표가 되는 '벤치마크 지수'라는 것이 있는데,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지수(MSCI)와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지수가 대표적이다. 우리 정부는 이중 국내 주식 시장의 MSCI 선진국지수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미국 3대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약세장에 진입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9% 내린 3만516.7로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전장보다 3.88%, 4.68% 하락한 3749.6과 1만809.2로 거래를 마쳤다.이번 증시 하락은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급등으로 인한 고물가 지속 및 이에 따른 통화긴축 우려 확산의 영향이 컸다. 통화긴축 우려가 반영되면서 미국 1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코스피 지수의 2500선이 위태롭다. 13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25% 폭락한 2511.6,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1% 폭락한 834.15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시장에서 대형 악재로 받아들이게 된 것을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이 커진 주요 원인은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6%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이면서 일각에서 나오던 인플레이션 정점에 대한 의견이 무색해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강경한 통화긴축 노선에도 불구,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인 8.3%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다.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다.특히 휘발유, 연료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34.6% 폭등하며 2005년 9월 이후 가장 크게 올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두 달여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를 해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중국 당국은 30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내달 1일 오전 0시부터 고위험·중위험 구역 또는 통제·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제외하고 주민들의 주거단지 출입을 더는 제약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중국 당국이 내달 1일부터 조업·영업 재개 허가 기업 명단인 ‘화이트 리스트’ 제도를 폐지한다고 공표한 지 하루만이다. 봉쇄의 단계적 해제와 더불어 선별 운영 허가제가 폐지됨에 따라, 시장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미국 3대 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일제히 무너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04% 폭락한 3923.68,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7% 폭락한 3만1490.1로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4.73% 폭락한 1만1418.2로 거래를 마쳤다.증시 폭락은 비단 주식시장 참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주식시장이 경기에 선행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경제생활을 하는 모든 주체, 즉 전 세계인과 관련 있는 문제다. 그만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짐작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안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통과하고 밖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앙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올해 1분기에 국내 상장사들은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뒀다.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첫 분기를 출발했지만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에 원화 약세의 환율 불안까지 겹치면서 돌파구 찾기가 여간 쉽지 않아 보인다. ‘킹달러’에 매도로 일관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와야 기업들의 깜짝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만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글로벌 긴축기조의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던 미국 인플레이션 ‘고점 통과’는 뚜렷이 확인되지 못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여전히 40년 만의 최고 수준인 8%대 상승률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CPI 증가폭이 두 달 연속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하방 기대감도 무너져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시장의 기대에 못 미침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이 불가피해지고 미국 정부도 가용한 모든 인플레이션 억제수단을 동원돼야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휴장 증후군'우리나라 증시가 또다시 휴장 증후군을 맞닥뜨릴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3% 안팎의 폭등 수준으로 상승했던 미국 증시가 5일 현재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폭락하고 있어서다.미국 증시 3대 지수는 5일 오후 1시 43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3%, 스탠터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전장 대비 3.23%, 4.66% 폭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투자전문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미국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48% 내린 4393.66,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1.05% 내린 34792.8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7% 급락한 13174.7로 거래를 마감했다.세 지수 모두 본장이 시작된 이후 반등다운 반등 없이 내내 하락세를 유지했다. 외신과 국내 주요 언론에서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총회 토론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한 국제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전 세계 기업공개(IPO) 시장도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다만 한국 IPO 시장은 초대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이 나홀로 떠받쳤지만 국내 IPO 시장에는 봄이 찾아들지 않아 2분기부터 뒤늦게나마 기지개를 켜는 대어급 공모주들이 ‘지각’ 봄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18일 내놓은 '2022년 1분기 EY 글로벌 IPO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미국 3대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 내린 3만4308.1로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전장보다 1.69%, 2.18% 하락한 4412.53과 1만3412로 거래를 마쳤다.증시 하락을 이끈 주범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급등이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79%를 기록하며 2019년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 1년 가까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낀 먹구름이 한 겹 걷히자 오랜만에 금융 시장과 국제 유가에 활기가 돌았다. 그러나 두 국가 간 정세가 여전히 높은 리스크를 띠고 있기에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16일 미국과 유럽 증시가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크게 완화된 영향이라고 풀이된다. 이고리 코나센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낸 성명에서 임무를 완수한 소속 부대들이 훈련을 마치고 원래 주둔 부대로 복귀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한 달 동안 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1위, 세계 2위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 최대 규모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2020년 12월 설립된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으로 경영 실적을 따로 발표한 결과 영업이익이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지난달 27일 유가증권 시장 상장일부터 단숨에 시총 2위까지 치고올라선 LG에너지솔루션이 첫 독자 실적 발표를 전후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최근의 주가 반등 기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흑자 전환으로 이어진 호실적에다 LG에너지솔루션을 담으려는 패시브 자금(시장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