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2020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인 상황에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는 홈트레이닝 등 운동 열풍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5월이라면 하겠지만 지금은 한겨울의 중심으로 진입하는 단계다. 3개월만 참아달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인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과학적인 근거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실내 마스크 해제의 시기상조론을 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 종합감사에서 ’많은 나라가 의료기관을 출입할 때나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등 장소를 구분해서 의무화하고 있는 사례를 고려해 저희도 적극 검토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방역의 마지막 빗장인 실내 마스크 의무화의 조기 해
[업다운뉴스 부고] ● 박순주 씨 별세, 이정렬(반도건설 대표이사)씨 모친상 = 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20호실, 발인 11일. ☎ (02)3410-315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수홍 가족 논란이 10월 국정감사 이슈를 뒤덮을 만큼 이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사실 주변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크고 작은 가족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격하게 감정이입 돼 분통을 터뜨리며 위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이들이 넘쳐납니다.하지만 여기서 잠깐.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왜 이 지경까지 이르렀을까요. 그것은 비단 박수홍 가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과거에도 한 가수의 모자(母子) 사연이 이슈를 장악한 적이 있었고 한때 ‘빚투’가 불거지면서 父 또는 母와 절연했다는 연예인의 슬픈 가족사가 터져 나
그렇다고 기자가 모든 이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던 것은 아니다. 오직 이성만을 찾는지 기자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전화를 끊어버린 남성도 여럿 있었고, 한 여성은 대뜸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와 정중히 거절한 적도 있었다.이미 해당 앱을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동료 기자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말하니,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나쁜 의도로 접근하는 이들도 상당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해줬다. 실제로 기자와 통화했던 한 여성은 자기 목소리를 듣자마자 끊는 동성들이 많았고, 심지어 외국인 여성들에게서 그런 경우가 유난했다고 털
첫 통화 상대는 아래층 주민과 에어컨 실외기 소음으로 다퉈 분을 삭이지 못하던 한 젊은 여성이었다.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다짜고짜 격앙된 어조로 사연을 줄줄이 늘어놓던 그는 대화 중간에 이런 내용을 제보하면 기사로 써 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와 기자를 적잖이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에는 본인의 불평불만을 전혀 모르는 이에게 쏟아낸 것이 겸연쩍었는지 들어줘 고맙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참고로 기자는 통화 앱을 사용하는 내내 직업을 공개했다.또 다른 여성은 해당 앱을 이용해 알게 된 한 남성과 1개월 가까이 연락하던 중, 상대가 돌연
체력, 시력, 청력, 근력, 정신력…. 사람이 지닌 힘의 종류는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여러분의 '이야기력'은 어떤가요? 이야기력은 '내가 지닌 이야기의 힘'을 뜻합니다. 내가 어떤 이야기를 쌓아왔고, 어떤 이야기를 꿈꾸며,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여지훈의 이야기力]은 “좋은 이야기가 좋은 세계를 만든다”는 믿음 아래, 차근하고도 꾸준히 좋은 이야기를 쌓고 나누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게임과 SNS를 통해 친구를 사귄 적이 있어요. 비록 게임으로 맺은 관계는 만남으로까지
“저의 인생 전성기요? 으음, 대략 45세쯤이 되지 않을까요?”“인생 전성기를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있느냐?”는 뜬금없는 질문에 30대 중반 J는 잠시 고민 끝에 이렇게 말한다. 그는 늘 ‘의욕과 열정 가득’이다. 저렇게 일하다가 덜컥 탈이 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부르기도 한다. 마치 스프린터와 같아 평소 생각이 궁금하던 차였다.주변에서 J같은 젊은 친구들을 종종 목도한다. 우리 사회에서 연령대별로 요구하는 목표와 성취를 위하여 온 힘을 다해 매진한다. 그것이 여의찮을 경우 남과 비교해 상처받고 또는 낙담하고 좌절하고, 또다시 심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시간대별 배차성공률 = 낮(오전 10시~오후 1시) 58~66%, 심야(오후 11시~오전 3시) 15~28%△심야시간 거리별 배차성공률 = 장거리(30km 이상) 37~53%, 중단거리(5~15km) 11~29%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두 달 뒤인 지난 6월 이같이 서울 지역에서 호출앱을 이용한 택시 호출횟수 당 배차성공 비율이 격차를 보인 것은 ‘심야 택시대란’의 실상을 잘 보여준다. 늦은 밤 서울에서 택시를 부를 경우 5번 중 4번은 실패하고, 장거리 이동이 아닐 경우 승차난은 2배 이상 가중된다는 게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올해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야기된 전 세계적 식량 위기로 식료품 물가가 폭등하면서 식량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다.특히 △감자 △옥수수 △보리 △귀리(호밀) △해바라기씨 생산량이 세계 10위권인 소위 ‘세계의 곡창지대’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아랍 및 아프리카 등 곡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늘고 있다.기후 특성상 농업 발달이 어려운 아랍 지역의 경우, 20세기 발견된 석유를 통해 신흥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으나 최근 유가 폭락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대미문의 감염병 창궐 이후 세 번째로 맞는 가을에 우리 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프리’를 선언했다.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추분에 정부는 실외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설 ‘마지막 백신’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 지 566일 만인 지난 5월 실외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과태료를 없앤 데 이어 다시 147일 만에 실외마스크를 써야 하는 조건이 아예 없어지게 된 것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독감에 대비해 매년 유행주의보를 내리지만 우리는 일상을 유지한다. 코로나19도 앞으로 그런 질환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질병관리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16일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코로나19도 일상적인 대응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2년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으로 개인위생이 강화된 덕에 국내 독감 발생이 급감했지만 코로나19의 6차 유행이 잦아드는 가운데 인플루엔자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