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석달 만이다. 남해 해상에서 급유선이 화물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인천 영흥도 참사 악몽을 떠올리게 했다.지난해 12월 3일 새벽 영흥도 바다에서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하는 사고로 아까운 15명의 목숨을 바다에 빼앗긴 충격이 지난 겨울 내내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 이후 봄 기운이 피어오른 3월 들어 다시 급유선이 바다에서 아찔한 충돌사고를 일으킨 것이다. YTN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 10분께 경남 남해군 남면 앞바다에서 라이베이라 선적 화물선 A호와 우리나라 급유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태극전사 듀오가 올 시즌 처음으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2골로 멀티골, 기성용은 1골1도움으로 멀티공격포인트를 올렸다.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은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허더스필드와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혼자 2골을 작렬해 2-0 완승의 주역이 됐다. 토트넘-허더스필드 웸블리 결전은 손흥민의 원맨쇼였다. 전반 27분 역습 찬스에서 델리 알리의 전진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질풍같은 드리블로 허더스필드 수문장까지 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강 다리에서 보기 드물게 추락사고가 발생해 40대 운전자 사망 참변이 빚어졌다.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10분께 서울 강동구 광진교에서 강북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난간을 뚫고 다리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A(48)씨가 사망했다.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차량을 끌어올린 뒤 차 안에 있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혼자 운전하던 A씨는 끝내 숨졌다. 도로 폭이 넓혀지고 가드레일 보강 등을 통해 안전시설이 많이 확충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죽어서도 복수하겠다’아내의 성폭행 피해로 법정 싸움을 벌여오던 30대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가해자에 대해 1심에서 성폭행 혐의가 무죄로 판결되자 항소한 뒤에서도 부인이 극심한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 가운데 서른네살 동갑내기 부부는 이 같은 먹먹한 내용을 담은 유서를 남긴 것이다.각계에서 ‘미투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성폭력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변한 날 자정을 넘어 이같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일주일 만에 공사장 추락 참사가 일어나 충격을 던지고 있다.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 사고로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비극이 벌어졌다.2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 현장 55층에서 외부 유리설치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과 안전 구조물이 추락, 이들과 함께 지상에서 일하던 인부 1명이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모두 사망했다. 엘시티 공사장 참변은 지난달 25일 추락 사망 사고 뒤 1주 만에 발생한 공사장 추락사다. 당시 전남 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일 이재명 성남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이 15일 사임하고 경기도지사에 도전하겠다는 일정이 나왔다. 이재명 시장과 양기대 시장은 시장직 사임으로 배수의 진을 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자인 전해철(안산상록갑) 의원과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들어서게 된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사임일을 15일로 적은 사임통지서를 제출한 뒤 오는 14일 퇴임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기대 광명시장도 같은 절차를 거쳐 15일 시장 퇴임식을 갖고 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투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며 3월 달력을 넘긴 첫날, 미투운동 1호 구속과 체육계 미투 1호 폭로가 이어졌다.자신이 대표로 있는 있는 극단 번작이의 여성 단원 2명을 성폭행했다는 폭로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조증윤 대표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국가대표 리듬체조 상비군 이경희 코치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체육계에서는 처음으로 미투운동에 동참했다.최근 개봉하자마자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리틀포레스트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는 “미투운동이 꼭 더 나은 사회구조를 만들 수 있는 길이 되길 바란다”는 지지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3월부터 달라지는 제도 중에서 세금포인트가 주목받고 있다. 성실 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해 납부한 소득세에 맞춰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운영하는 제도인데 2일부터 최소사용 한도가 크게 낮춰졌기 때문이다.그동안 개인납세자는 50점 이상이 돼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1점 이상만 되더라도 가능해지고 법인사업자의 최소 사용기준도 1000점에서 500점으로 대폭 내려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금포인트 사용기준 완화 조치를 통해 돈줄이 막혔을 때 새롭게 숨통을 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99주년 3·1절 기념사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며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는 ‘끝났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일본을 고강도로 비판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즉각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뉴시스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옮겨 열린 삼일절 정부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독도,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을 강도 높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 "극히 유감"이라며 "외교적 루트를 통해 항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월 마지막날 전남 완도 해역에서 뒤집힌 어선 사고 뒤 3월 첫날이 밝으면서 수색작업 끝에 실종자 2명을 선내에서 찾아냈지만 모두 숨진 상태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1일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8분께 완도군 청산도 남쪽 해상에서 선체가 뒤집힌 채 발견된 근룡호 조타실에서 이날 오전 7시가 넘어 실종자 2명을 인양했다. 수습된 실종자 중 1명은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으로 확인됐지만 나머지 1명의 신원은 바로 파악되지 않았다. 전복된 근룡호 승선원은 외국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88일 만의 멀티골 폭발. 토트넘 손흥민이 3월 첫날 아침에 '삼일절 축포'로 올 시즌 첫 멀티골 낭보를 전했다.한 번 지면 끝이 나는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에서 5경기 만에 어김없이 골맛을 보며 토트넘을 8강에 올려놓았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눈발이 쏟아지는 가운데 '설중전'으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토트넘-로치데일(3부 리그) 16강 재경기에서 선발로 출격, 67분 동안 홈 피치를 종횡무진 누비며 2골 1도움을 기록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월 마지막 날 새벽부터 산불이 일어나 대구 시민들을 불안케 했다. 대구 수성구 형제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소방헬기를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수성구청은 28일 오전 3시54분께 대구 수성구 명복공원 뒤쪽의 형제봉 주변에서 대구 산불이 발생하자 수성구 전역 등의 주민 40여만명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뒤 공무원들을 비상소집해 소방당국 진화작업에 동참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가 넘어가면서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성구 형제봉에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월 마지막 휴일 교회에서 불이 나 신도들이 대피하고 탈출한 셰퍼드 무리가 도심을 활보하는 바람에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SBS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50분께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불이 나 신도 450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으로 다중시설의 화마로 인해 신도들은 아찔한 순간을 맞아 긴급 대피한 뒤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경찰은 교회 5층 화장실 옆 복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구촌의 하나된 열정, 그리고 평창의 감동과 추억은 영원히.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피아드 축제인 2018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 열전을 마감하고 4년 뒤 베이징에서 다시 만날 것으로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9일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남북선수단 동반입장이 이뤄지고 올림픽 사상 최초의 남북단일팀이 선전하면서 지구촌과 ‘평화올림픽’을 공감했고 한반도 긴장 속에서도 테러나 사고 없는 최고의 '안전 올림픽'과 철저한 도핑 검사로 약물 없는 '클린올림픽&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여자 컬링이 피날레 은메달로 아름다운 도전을 마무리했다.개막일부터 하루도 빼놓지 않고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일까지 이어진 컬링 레이스의 숨가쁜 도전에서 9승 2패로 한국 최초, 아시아 최초의 올림픽 은빛 신화를 일궈낸 ‘팀 김은정’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국민들의 뜨거운 컬링 사랑은 온라인몰에도 컬링 열풍으로 이어졌고 ‘갈릭시스터즈’가 열정을 불태운 '희망의 땅' 의성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이 열리는 25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나도 당했다’고 성추행,성폭행 등 성폭력에 피해를 폭로하는 ‘미투운동’이 대중문화예술계에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유명 배우 이름들이 자고 일어나면 온라인과 SNS 상에 오르내린다.그중에서는 조재현처럼 성추문을 인정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사과하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조민기처럼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며 “경찰수사에는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버티는 배우도 있다. 이처럼 미투운동의 변주곡이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과거 성폭력 행태들을 들춰내면서 반성과 사죄, 그리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난 14일 17명의 안타까운 생명을 앗아간 플로리다주 고교 총기 난사 참사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로 거센 총기 규제 여론에 직면해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험인물만 선별적으로 총기 규제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 내 5개 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극단적인 위험에서 보호하는 법'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적기법(Red Flag Law)’으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평창 올림픽 마지막 열전, 태극전사들의 도전은 컬링 결승전, 봅슬레이 4인승 3,4차 시기만 남았다.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펼쳐진 올림피아드 축제가 열전 17일의 대단원을 마감한다. 한국은 1988 서울 하계올림픽에서 종합 4위로 깜짝 돌풍을 일으킨 것에는 못미치지만 평창 올림픽에서는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종목, 최다 메달이라는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평창올림픽 폐막식을 하루 앞둔 24일까지 금 5, 은 6, 동메달 4개를 획득해 국가별 메달레이스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뜨거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금메달리스트 이승훈)“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물의를 일으킨데 사죄한다. 관중들의 응원 덕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은메달리스트 김보름)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캐이팅 피날레를 금, 은메달 합창으로 장식한 이승훈(30)과 김보름(25)의 표정과 소감은 이렇게 엇갈렸지만 동반 입상의 의미는 실로 크다. 이번 올림피아드에서 처음 정식 종목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젠 ‘金 시스터즈’의 ‘갈릭 컬링’ 쇼타임이다. ‘팀 김은정’이 사상 최초로 올림픽 여자 컬링 결승 진출 신화를 쓰며 은메달을 확보했다.스킵(주장) 김은정을 위시해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이 호흡을 맞춘 ‘팀 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결승 길목에서 펼친 숙명의 한일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한국 컬링 역사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예선전을 포함하면 파죽의 8연승이다. 한국(세계랭킹 8위)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2018 평창 동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