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두 달 만에 선로의 비극이 빚어졌다. 26일 낮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선로에 뛰어내려 열차에 치여 숨지는 투신 사고가 발생해 철도안전사상사고에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남영역 사이 구간에서 40대 남성이 하행선 선로로 투신해 열차와 충돌로 사망한 사고에 이어 2개월 만에 일어난 비극이어서 충격을 낳고 있다. 오류동역에서는 2010년 12월 30대 여성,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42년 동안 25차례 만나 무승부만 두 번, 똑같이 11승씩을 나눠가진 호적수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팽팽했던 그 균형추가 이제야 레알 마드리드로 기울어졌다.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4강 첫판 원정경기에서 마르셀루, 마르코 아센시오의 연속골로 바이에른 뮌헨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향한 힘찬 진군 발걸음을 재촉했다. 역대 통산 전적에서 이제 균형을 깼지만 최근 기세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우리는 바르셀로나가 아니다. 그들은 최근 몇 년간 많은 우승을 이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이것이야말로 2차전서 제대로 된 (결승행) 결과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 이유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AS로마 안필드 4강 결전에서 살라-마네-피르미누를 앞세워 5골 골폭풍을 휘몰아치며 세 골차 승리로 기선을 제압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절실함을 말했다. 바르셀로나처럼 로마의 악몽은 없다는 강조다. 8강전 안방에서 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주말 초고온의 날씨를 꺾어버리는 늦은 봄 비가 전국에 밀려든 가운데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열차 지연운행으로 주말 출근족을 혼란에 빠뜨렸다.비가 와서 가뜩이나 만원인 월요일 출근길에 지하철 2호선 열차 지연 사태는 샐러리맨들의 아침을 더욱 후줄근하게 만들었다.23일 오전 8시 30분께부터 2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SNS상에서 확산됐다. 이용객들과 누리꾼들의 아우성에도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열차 고장 접수 사례가 없었다. 비로 인해 이용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4월의 마지막 주를 시작하는 23일 오늘 날씨는 전국에 온통 비가 쏟아진다.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 구경을 실컷 할 날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 날씨에도 영향을 미쳐 24일 오전, 곳에 따라서는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에 내리는 비는 40~80mm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돌풍을 동반한 번개와 천둥이 치는 곳도 있으며 가시거리도 짧아지기 때문에 빗길 교통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오늘날씨가 하루종일 전국에 비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울산에서 의사와 한의사가 환자 사망사고로 나란히 입건됐다. 22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진료 과정에서 환자를 숨지게 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의사와 한의사를 불구속 입건했다.울산 남구의 한 내과의원 의사의 입건은 지난해 12월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고 잠든 40대 여성 환자가 의료진 관찰 없이 1시간 가까이 방치돼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이다. 울산 지역 한의사 입건은 지난달 어깨 통증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찾은 70대 남성 환자에게 장침을 놓다가 폐를 찌르는 바람에 호흡 곤란으로 사망한 책임을 묻게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즌 3승으로 포효했다.그것도 메이저리그 진출 5년 만에 처음으로 세 경기 연속 8개 이상 삼진을 기록하는 괴력투로 달성했기에 누리꾼들 사이에는 새신부 배지현의 내조가 비로소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7이닝에서 89개 공을 뿌리며 올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안타는 2개만 내줬고 볼넷은 3개. 무엇보다 세 경기 연속 QS(퀄리티 스타트)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봄을 쫓아내는 초여름 더위가 밀려든 주말. 봄의 마지막 나들이에 밀려든 토요일의 초여름 날씨가 일요일엔 전국에 비를 뿌리면서 주춤할 것이라는 예보다.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22일 호남과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고 화요일인 24일 오전까지도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몰려오면서 대기가 맑아져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날씨예보 상으로는 비의 양이 전국적으로 30~80mm이며,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산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유럽 챔피언스리그 ‘로마의 악몽’으로 4강 진출이 좌절됐던 FC 바르셀로나가 코파델레이(스페인국왕컵) 최다 우승 기록을 늘리며 서른 번째 고지에 밟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컵을 맨체스터시티에 내준 뒤 버금자리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FA(축구협회)컵 통산 최다 우승 고지에 마지막 한 발짝만 남겨놓게 됐다.유럽 빅리그가 시즌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슈퍼클럽들이 자국의 프로-아마 통합챔피언을 가리는 FA컵에서 명예를 회복했다. 바르셀로나 세비야, 맨유 토트넘 간의 FA컵 대결에서 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좋은 일들 일어날 것이다(Good things will happe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늦어도 오는 6월 초 열리는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미일정상회담을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비핵화의 가시적 성과를 포함한 북미 정상간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밝힌 것이다.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는 트럼프의 레토릭은 5개월 전부터 자주 입에 오르내리면서 대북 문제에서는 특히 주목받았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기쁨과 슬픔이 버무려진 참 행복한 삶이었다."16일 투병하다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배우 故 최은희는 생전에 이렇게 반세기 넘는 영화인생을 압축했다.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두 번의 납북과 두 번의 탈출로 대변되는 사랑과 모험의 서사시. ‘한국의 잉그리드 버그만’으로 불리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불꽃처럼 살다간 배우이자 영화감독, 영화예술학교 교장, 극단 대표였다. 일제강점기에 연기인생은 해방공간을 거쳐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영화배우로 꽃을 피우게 된다. 전쟁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쯤 당시 정말 우연치 않게 사고 나기 두 달 전 그쯤에 그 근처를 지나가면서 단원고를 봤고, 제게 와닿았다.”신예 싱어 타니(TANY)는 2016년 12월 데뷔작으로 세월호 추모곡 '불망(不忘)‘을 노래한 마음을 이렇게 전했다. ’항상 기억하며(Always Remember)'란 타이틀을 붙여 데뷔한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는 바다에 잠긴 또래 친구들의 비극을 위로하고 싶었다는 심경을 지난 3월 MBN스타와 인터뷰에서 담담히 털어놓았다. 세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광주 미세먼지 426(이하 ㎍/㎥), 제주 미세먼지 369, 전남 미세먼지 295, 경남 미세먼지 278, 대구 미세먼지 267, 경북 및 전북 미세먼지 250, 부산 미세먼지 227, 대전 미세먼지 211, 울산 미세먼지 207.15일 오후 2시 현재 1시간 평균 200㎍/㎥ 이상의 미세먼지 ‘매우 나쁨’으로 나온 지역의 붉은 미세먼지 지형도다. 온종일 전국 미세먼지 나쁨이다.미세먼지 ‘나쁨’인 서울 미세먼지(129㎍/㎥)의 2~3배, 전국 시도 중 유일한 ‘보통’인 인천 미세먼지(80㎍/㎥)의 최대 4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4경기 연속골 뒤 4연속 골 침묵.지난 1월부터 9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던 그 부진이 다시 찾아드는가. 지난 시즌 막판 골 기세가 내리막을 걸어 첫 골랭킹 톱 10 가시권에서 밀려났던 그 악몽이 재연되는 것은 아닐까.손흥민이 8경기 만에 교체 투입돼 26분만 뛰는 것으로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력을 회복하기에는 부족한 기회였다.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토트넘 맨시티 웸블리 결전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19분 피치를 밟았지만 EPL 13호골이자 시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주말인 14일 전국에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맞은 13일의 금요일. 잔인한 4월이라고는 하지만 13일의 금요일을 미신으로 치부해버리면 그만이겠지만 막상 황사가 걷힌 뒤 대지가 메마른 상태에서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이 밀려들었다.상주 SK머티리얼즈 유독가스 유출 사고부터 인천 가좌동 이레화학 공장 화재까지 오전부터 가스가 새고 불길이 타오르는 13일의 금요일 사고는 공장들에서 발생해 더욱 충격을 던지고 있다. 이날 오전 경북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분의 기적. 황희찬은 4골 태풍의 눈.FC레드불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4골 대폭풍을 앞세운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의 길라잡이가 됐다. 창단 95년 만의 유럽무대 첫 정상 정복을 향한 진군에 황희찬의 추가골이 큰 몫을 차지한 것이다.황희찬은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아레나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칼레타 카의 침투패스를 대각선 질주로 낚아챈 뒤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이탈리아 라치오 골네트에 강한 파문을 아로새겼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람이 먼저 아닙니까? 언제까지 모독은 우리의 몫입니까? 대기업의 국민을 상대로한 끝없는 갑질. 정부의 대응 및 계획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며 대기업 갑질 근절 방지를 위한 청원’ 글의 내용이다.이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광고대행사와 회의에서 회의 내용이 마음에 안든다며 음료수 병을 던져 ‘갑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낳고 있다. 파문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15년 1월,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서 승객 20명을 태우고 낚시 조업을 하다가 인근에서 조업 중인 12톤급 어선과 충돌, 승객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낚시어선 선장 A(42)씨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부는 11일 A씨에게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인정해 이같이 선고하면서 "피고인은 낚시어선 선장으로 승객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지위에 있으므로 낚시 조업을 하면서 사전에 다른 선박과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조업을 하거나, 주변 다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제주서 열기구 추락으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열기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따금씩 외신을 타고 지구촌 곳곳에서 한국인 관광객들도 인명 피해를 입는 열기구 사고 소식이 전해질 때만 해도 남의 나라의 비극으로 치부되다 제주도 열기구 사고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에서 발생한 제주도 열기구 추락 사고로 조종사가 숨지고 나머지 12명의 탑승객들은 경상을 입었다.제주도 열기구 추락 사고는 19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챔피언스리그는 '크렘 델 라 크렘(crème de la crème·최고 중 최고)'이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선수와 사령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모두 치켜든 지도자. 12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 뒤 모국어인 프랑스어로 이 같이 말했다. 후반 전광판이 멎고도 7분이 지난 뒤에 얻은 페널티킥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