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병사들의 월급이 큰 폭으로 올라 병장의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87%나 인상된다. 그 외에도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 보상비, 독립유공자 처우 등도 개선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졌던 보상액들을 올렸다.인사혁신처는 4일 공무원 보수 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8일 중 입법 예고한 뒤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사들의 월급도 이에 따라 인상된다.이에 국방부는 이날 새해 1월 병사 봉급은 2017년과 동일하게 우선 지급하고 오는 19일 인상분을 소급해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신년사)“내게는 더 크고 강력한 핵 버튼이 있다.”(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말폭탄’ 단골 상대인 김정은과 이번에 ‘핵버튼’ 공방을 벌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 내 평가가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다. 미국 언론과 정치권은 ‘유치한 힘자랑’, ‘허약한 자존감’, ‘1학년 놀이터’ 등 조롱을 담아 트럼프 핵버튼 트윗에 비판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핵버튼 트윗 발단은 지난 1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페루에서 대형 참사가 연이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오래된 다리가 무너져 급류에 16명이 휩쓸려 실종됐다. 전날에는 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51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참화가 이어진 것이다.YTN과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0분께 잉카문명 유적지인 마추픽추에서 북서쪽으로 150km 떨어진 킴비리 마을 인근의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무너졌다.당시 다리를 건너던 최소 31명이 계곡 아래 강으로 떨어졌다. 15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나머지 16명은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묻지마 폭행’으로 경찰에 쫓기던 A(43)씨가 다리에서 투신 후 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사망 2시간 전 20대 여성 미용사의 머리를 돌멩이로 내려친 후 도주한 혐의를 받았다.4일 YTN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동대교에서 다리 아래 강변북로로 투신, 서울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망하기 전 ‘묻지마 폭행’의 용의자로 경찰에 쫓기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투신 2시간 전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미용실에서 돌멩이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아 홍대입구역과 합정역을 넘어 먼 거리에서도 보일 만큼 멀리 퍼져나갔다. SNS에서는 구로에서도 검은 연기를 보았다는 제보가 올라오기도 했다.3일 YTN에 따르면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사이에 있는 한 신축 공사장에서 오후 3시 10분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소식이 알려진 직후 소방관 80여명과 소방차 24대를 이용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쓰레기더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을 마무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노동당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여러 차례 ‘말폭탄’을 주고받으며 대립각을 세웠다.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 파견과 남북 당국회담 의사를 전한 김정은 신년사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대화 결정은 남북의 선택’이라고 입장을 전한 가운데 북한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되고 트럼프 '나도 핵 단추 있다’ 발언이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도널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김정은 신년사와 관련해 “로켓맨이 지금 한국과의 대화를 처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장병 22명이 탑승한 군용버스가 의무대 진료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중상했다. 7명이 중상, 1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그중 2명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했다.3일 뉴시스에 따르면 모 사단 소속 신병 20명과 인솔 간부 1명, 운전병 1명을 태운 군용버스가 전날 오후 5시 3분께 강원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의 한 지방도로(양구~방산 방면) 내리막길에서 도로 옆 5m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군용버스는 난간을 뚫고 도로 옆 경사지로 20여m 구른 뒤 전복됐다. 버스는 계곡을 구르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그와 남은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한 인터뷰를 통해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던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사교계 유명인사인 패리스힐튼이 4살 연하의 배우 크리스 질카와 약혼했다.2일 (현지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피플은 “힐튼과 질카가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의 스키 휴양지에서 약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패리스 힐튼의 SNS에는 크리스 질카가 설원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프러포즈를 하고 패리스 힐튼의 수락으로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지난해 올해의 인물로 ‘침묵을 깬 사람들(Silence Breakers)’을 선정했다. ‘나도 이렇게 당했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참여해 유력 인사들의 성폭력을 폭로한 불특정 다수 여성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폭로를 넘어 이제 성폭력 공동대응에 나서기 위해 단체를 결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여배우와 여성 작가·감독·프로듀서 등 할리우드 여성들이 할리우드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비만 여부와 소득수준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 비만은 저소득층에, 남성 비만은 고소득층에서 높게 나타났다.2일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강영호 교수와 김익한 전공의 연구팀은 2009~2014년 국민건강보험건강검진에 참여한 3909만3653명(남성 1889만8725명, 여성 2019만4928명)을 대상으로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와 소득수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대한의학회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인성교육의 대모’라고 불리던 심치선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육자로서 후학을 양성한 심치선 교수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지난해 12월 31일 심치선 교수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심치선 교수는 이화여중과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52년 이화여고 교사를 시작으로 2005년 퇴임 때까지 5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교육자로 헌신했다. 심치선 교수는 1955년부터는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제자들에게 인성교육의 중요성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무술년 새해 첫 날부터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일어난 기장 산불은 도보로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지역에서 발생해 초기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삼각산 산불은 10시간에 걸친 밤샘 진화작업 끝에 큰불을 잡았다.부산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46분께부터 부상 시장군 삼각산에서 산불이 발생, 10시간 가까이 거센 바람을 타고 확산됐다. 하지만 날이 밝으면서 소방헬기가 투입됐고 바람도 잠잠해져 진화 작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해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