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전남 순천에서 20대 남성 2명이 횡단보도를 걸어가던 행인을 마구잡이로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순천 집단폭행’ 사건 피해자 가족은 얼굴과 머리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가해자들이 전혀 반성이 없다고 주장하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폭행 피해자의 누나인 A씨는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지난 5월 28일 오전 2시 40분 순천시 조례동 횡단보도에서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동생이 신호 위반해 진입하던 차량에서 내린 남자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국내에 현존하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가 대중들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 조선 제26대 임금 고종(재위 1863∼1907)이 자신의 외교고문을 지낸 미국인 데니(1838∼1900)에게 1890년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등록문화재 태극기가 특별 공개되는 것이다.국립중앙박물관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상설전시실 1층 대한제국실에서 국내에 현존하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데니는 청나라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달 소비자들의 최대 걱정거리는 에어컨과 침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이 7만4492건으로 지난해 7월보다 1.1% 늘고, 올해 6월보다 5.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진 품목은 에어컨이 2754건으로 많았고, 침대(2492건), 이동전화서비스(1958건), 휴대폰·스마트폰(1544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1483건)가 그 뒤를 이었다. 에어컨의 경우 냉방 불량, 가스누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BMW 차량 화재사태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승용차에서 잇따라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9일 에쿠스 승용차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한 데 이어 달리던 아반떼 승용차에서도 화재가 일어났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달리던 A(68)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전면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폭염에 갇힌 올여름.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3500명을 넘었고,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43명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천536명이고 이 가운데 4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각종 폭염 신기록을 갈아치운 올여름 폭염이 이렇듯 피해를 낳는 가운데 8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가마솥더위가 한풀 꺾일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8월 허리인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삼성전자가 야심작 ‘갤럭시노트9’ 출시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포문을 열었다. 갤럭시노트9이 공개되자 외신들과 IT전문 매체들의 평가는 삼성 전략 스마트폰의 '새로운 진화'와 ‘혁신 둔화’로 갈렸다.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다.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 노트는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남북이 올해 들어 4번째 고위급회담으로 테이블에 앉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추진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통일부는 오는 13일 남북고위급회담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북측은 이날 오전 통지문을 통해 오는 13일 고위급회담을 개최해 판문점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날북측의 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 기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석현준(27)일이 ‘11번째 유니폼’을 입게 된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하면서다.스타드 드 랭스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뛴 석현준과 4년 계약을 했다”며 “석현준은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은 공격수다. 등번호는 10번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앞서 프랑스 매체는 석현준이 7일 랭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가운데 이적료는 350만 유로(45억5000만원 정도)라고 추정된다고 보도했고, 스타드 드 랭스는 곧바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에이즈 환자 3명 중 1명 정도가 20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9일 질병관리본부의 ‘2017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후천성면역결핍증(HIV/AIDS)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제보된 신규 감염인은 1191명으로 전년 대비 0.7%(8명) 감소에 그쳤다.성별은 남성이 1089명으로 91.4%, 여성은 102명으로 8.6%으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연령별로는 20대가 394명(33.1%)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90명(24.3%), 40대 212명(17.8%) 순으로 20~40대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국방부는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를 2022년까지 9만1000원으로 인상하고, 동원예비군 지정 연차를 전역 후 4년차에서 3년차까지로 단축하기로 했다.국방부 당국자는 9일 예비군 분야 ‘국방개혁 2.0’을 설명하면서 “2박 3일인 예비군 동원훈련에 대한 보상비를 올해 1만6000원에서 2022년까지 9만1000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부대 수 감축과 병역자원 감소에 따른 예비군 자원 감소로 인해 동원예비군 적정규모를 다시 검토하고 연차별 훈련 대상을 조정하기로 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6)이 1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해 종횡무진하고 있다.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2-3으로 뒤진 7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 1개를 내줬지만, 큰 위기 없이 1이닝을 책임졌다. 이에 시즌 평균자책점이 2.38에서 2.33으로 줄었다. 오승환은 첫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를 5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6.12 싱가포르 북미 서밋 이후 진전되지 못하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 미국의 입장을 이같이 강조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를 방문 중인 헤일리 대사는 8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가 여전히 비핵화를 기대한다는 것을 그들(북한)은 알아야 한다”면서 “그들이 기다리라고 하면 우리는 기꺼이 기다리겠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은 북한 측 코트에 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관세 보복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 경영자들과 만찬 자리에서 노골적으로 중국 뒷담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기업 최고경영자(CEO) 10여명과 식사를 하면서 상당 부분을 중국 등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데 할애했다고 익명의 만찬 참석자를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고 있는 육상·해상 실크로드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을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내년 2월부터 자동차 운행이 제한될 수 있다.7일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공포안이 의결되면서 환경부가 내년 2월 시행 준비체제에 들어갔다.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르면 내년 2월 국무총리실 산하에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가 출범하고, 환경부엔 미세먼지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설치된다. 시·도지사는 미세먼지 농도가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서울시가 노면색깔유도선인 ‘주행유도선’이 그려진 교차로의 전·후 교통안전 실태를 견줘본 결과, 사고위험도와 차로변경 건수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방향이 여러 갈래이거나 혼동하기 쉬운 교차로와 도시고속도로 분기점에서 운전자가 가야할 방향을 분홍색 바닥선으로 유도했기에 효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서울시는 9일 교통안전 개선효과가 입증된 주행유도선을 다음달부터 모두 48개소에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주행유도선'은 현재 23개소에서 모두 71개소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천주교 성체 훼손 추정 사진, 성당 방화 예고, 남성 살해 예고 글들이 잇따라 게시돼 사회적 논란을 부르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진에 대해 경찰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음란물 유포방조 혐의로 해외에 체류하는 워마드 운영자 A씨에 대해 지난 5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남성 혐오 논란을 빚는 워마드에는 지난 5월 이른바 ‘홍대 몰카 사건’으로 촬영자가 구속된 이후에도 남성 누드모델 사진이 반복적으로 올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을 할 때 ‘가격 비교’에 민감하고, 우리나라와 중국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소비자들은 ‘배송료’를 가장 크게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소프트웨어 업체 SAP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아시아 태평양 고객 소비성향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호주, 싱가포르, 태국, 인도, 일본, 홍콩, 중국 등 8개국 총 8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 중 한국 소비자는 1000명이다.SAP는 “한국 소비자는 가격에 절대적으로 민감하고, 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검침일이 1∼12일인 가구는 8∼9월분 요금이, 검침일이 15일∼말일인 가구는 7∼8월분 요금을 할인한다.검침일에 따라 더 많은 전기요금을 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누진제 한시 완화 혜택도 이 같은 방침으로 구분될 예정이다.한국전력은 8일 홈페이지에 공지한 ‘하계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제도 안내’를 통해 7∼8월 누진제 완화에 따른 전기요금 적용 방식을 알렸다. 이어 누진제 완화가 검침일별로 7∼8월분 또는 8∼9월분 전기요금에 적용된다고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는 대상 질환이 넓어지게 된다.환경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 시행 1년을 맞아 그간의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요구를 반영해 이같이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했다.환경부는 가습기 살균제 이용에 따른 성인 간질성 폐 질환, 기관지 확장증, 폐렴, 독성 간염 환자를 연내 특별구제계정으로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가습기 살균제가 해당 질환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학적인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음주수영으로 인한 물놀이 사고가 연령대가 높을수록 늘어나고, 수영 미숙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10대 이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8일 이같은 물놀이 사고 통계를 발표하면서 막바지 여름휴가철 물놀이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행정안전부가 2013년부터 5년간 여름철(6∼8월) 발생한 물놀이 인명피해 총 169명 원인을 분석한 결과, 수영 미숙이 53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부주의 44명, 음주수영 2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8월의 인명피해는 81명(48%)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