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규모를 놓고 의견 대립을 이어온 당정이 우선 전국민에게 지원금을 준 뒤 기부를 통한 '자발적 반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접점을 찾았다.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긴급성과 보편성의 원칙하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사회 지도층과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재정부담을 경감할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당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고 당정간 공감대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 방안과 관련해 50조원 규모의 대규모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판 뉴딜'이라는 키워드를 직접 거론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정국 극복에 대한 강력한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지금은 위기의 시작 단계다. 기업 위기와 함께 고용 한파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40조원 규모로 위기 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긴급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현재까지 발표한 지원 대책이 150조원 규모인 것으로로 집계됐다. 정부는 납부유예나 만기연장 등 간접지원 효과는 349조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직접 지원 대책규모는 지난해 우리 국내총생산(GDP)의 7.8% 수준이다.기획재정부는 1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코로나19 정책대응 규모와 주요내용' 자료에서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4차 비상경제회의까지 중복지원 등을 제외했을 때 모두 15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실물피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상적인 등원·등교 개시 전까지 가족 돌봄 휴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현행 1인당 최대 5일, 25만원 지원에서 최대 10일, 50만원 지원으로 2배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최근 어린이집·유치원 개원 연기, 학교 온라인개학 조치 등에 따라 가정에서의 돌봄 지원 수요 및 지원강화 필요성 등을 감안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급감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특수형태 고용 노동자(특고노동자) 등도 정부의 긴급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무급휴직을 시행하는 사업장이 많아진 현실을 고려해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을 잃을 경우에도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보건복지부는 7일 긴급복지지원법상의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 고시안을 일부 개정해 발령한 후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코로나19에 따라 가구의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가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을 상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해 오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으로 낮아지고 방역 통제가 95% 될 때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한 수준'에 관련한 질문에 "하루 (신규확진 ) 50명 정도가 국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를 중복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박원순 시장은 2일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과 혼재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서울시의 지원과 정부의 지원을 추가해서 받을 수 있는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지는 않을지 궁금할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박 시장은 5인 가구의 경우 기준에 부합되면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가구당 최대 5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아동양육가구를 위해 4월 중 최대 140만원의 소비쿠폰을 지원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아동양육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등 소비 쿠폰 지원사업을 4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원대상은 3월 기준 수급 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민생 경제가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가 합리적 조치라고 주장했다.박 시장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통해 "이달에만 서울 음식점 1600여곳이 불황을 못 이기고 폐업했다"며 "재난긴급생활비는 중하위계층을 모두 포괄하는 가장 합리적, 실질적, 즉시적인 조치"라고 밝혔다.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는 기존 복지제도의 대상이 아닌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 가구에 인원수에 따라 30만∼50만원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재량으로 재난기본소득에 가까운 성격의 긴급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2차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경을 집행하는 정부는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노력해달라"며 "지원 시기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기존 절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총 11조7000억원 규모의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5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2일 만으로 신속히 여야의 합의로 처리된 것이다.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재석 225명 중 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코로나19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을 위한 추경안 당시 18일 만에 처리된 역대 최단 기록을 대폭 단축했다.정부안과 비교해 총 규모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대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앞으로 마스크는 신분증 확인을 거쳐 1주일에 1인당 2매씩 살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적용해 구매가능 요일도 한정한다.정부는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해 이같이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마스크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을 통해 공적 의무공급 물량을 현행 50%에서 80%로 확대했다. 현행 10% 이내에서 허용해온 수출은 아예 금지했다.또한 생산업자에 대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