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4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는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시의회와 논의하에 정확한 급식단가의 산출과 지원 재정부담 산정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오 시장에게 유치원 무상급식 실시를 요청한 바 있다.또한 오 시장은 유치원 무상급식만 할 경우 어린이집과의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 국민 10명 중 8명은 미국이 중국보다 한국에 더 중요한 국가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서적 호감도도 미국이 중국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중갈등하에서 한국인의 선택' 조사 결과를 3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한국 국민의 호감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6.8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에 대한 호감도(3.5점)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전경련은 한국 사람들이 아직 중국보다 미국을 더 친밀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정은 재보궐선거 이후 부동산 정책 수정에 들어가고 있지만,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종부세 부과기준을 공시가격 '9억원 초과'에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국회에 따르면 홍 총리대행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9억원이라는 기준이 2011년에 설정된 것"이라며 "상향 조정을 검토할 여지가 있지 않으냐는 의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소속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상향 조정 방침에 반대했다.서울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지사·원희룡 제주지사는 18일 서울시청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공동 논의' 회의를 개최해 5개 조항의 건의문을 발표했다.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동주택가격 조사·산정 보고서를 지방자치단체에도 제공하고, 현재 신뢰도가 떨어지는 공시가격을 감안해 감사원의 조사가 이뤄지도록 지시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올해 공시가격을 전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내년 자영업자의 전직과 재창업 지원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한다. 안전한 식수와 미세먼지 없는 공기 등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한다.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통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12대 핵심 프로젝트를 제시했다.정부는 우선 일자리 부문에서 고용구조 전환 패키지에 집중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 맞춰 영세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모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재산등록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당이익 발생 시 3~5배를 환수조치하겠다는 강력한 처벌 의지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공직자 부동산 재산등록제를 전면 확대하고 부동산 거래 사전신고제 도입도 검토하는 등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데 뜻을 모았다.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공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1년 넘게 표류하던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46일 만에 타결됐다. 미국 언론은 "새 합의가 2026년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구체적 인상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우리 외교부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사흘간의 제11차 한미 SMA 체결을 위한 한미 간 회의가 끝난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양국 협상대표들은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이번 협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1년 만에 대면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 690만명에게 최대 5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초유의 고용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27만5000개도 창출하기로 했다.총 19조5000억원 상당의 맞춤형 피해 대책을 만들고자 15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다. 이로 인해 국가채무 1000조원 시대엔 한 발짝 더 빨리 다가서게 됐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4차 재난지원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계층에게 먼저 지급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앞서 3차 재난지원금보다 지급 규모가 커지고, 소상공인 기준 완화 방안을 검토해 재난지원금 문턱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3차 대유행 피해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피해지원부터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설 연휴 마지막날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 문제를 논의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자영업자 영업제한 손실보상 입법화와 관련해 “부처 간, 당정 간 적극 협의할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손실보상 법제화 추진에 이견을 보이는 기재부를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부 내 갈등으로 비치자 경제수장인 홍 부총리가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홍 부총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업제한 손실보상에 대한 입법적 제도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재부도 어떠한 형태로든지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부점검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시기가 앞당겨져 다음달 초 국내에 최초로 들어오게 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위해 전국에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21일 온라인 정책브리핑에서 "국내 첫 백신 도입 일정이 당초 2월 말에서 2월 초로 앞당겨지면서 백신 접종을 시행할 위탁 의료기관 및 접종센터 지정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 지정·운영 등 백신 접종준비와 시행을 담당한다. 백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영업금지 조처를 내렸던 수도권 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영업을 오는 17일 이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태권도 학원 등과 형평성을 고려해 아동·학생을 대상으로 교습을 하는 모든 돌봄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도 8일부터 같은 시간대 9명 이하 인원으로 운영을 허용키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이런 내용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방역조치 개선방안'을 보고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