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8회 말 교촌의 수비 상황. 2사 만루, 이미 리드를 뺏긴 상황에서 자칫 점수 차가 더 벌어질 수 있는 위기다. 9회 역전을 위해선 현재 위기를 막아줄 확실한 구원투수가 필요하다. 교촌은 송종화 전 교촌에프앤비 총괄 상무 및 사장을 마운드로 올리는 결단을 내렸다.교촌에프앤비는 경기도 오산 본사에서 송종화 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권원강 회장이 3년 만에 회사로 복귀한 상황에서 송 부회장까지 일선에 복귀시킨 건 변화가 필요하다는 계산이라고 읽힌다.교촌 현 상황은 그리 녹록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세스코가 육아용품 박람회를 통해 영유아와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종합환경 위생기업 세스코는 1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육아용품 박람회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을 환절기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스코는 영유아와 임산부에게 추천하는 생활환경가전과 위생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기살균기∙공기청정기∙공기살균청정기, 정수기, 비데, 곡물발효 살균소독제, 주방세제, 배수구클리너, 매트리스 진드기케어 서비스 등이다. 세스코 공기살균기 ‘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해 질 녘이 되면 플라스틱 의자와 파란 테이블이 골목으로 나온다. 실내는 이미 삼계탕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가득 찼다. 뒤늦게 퇴근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야외 테이블에 모여 셔츠 소매를 걷고 바람을 쐬며 삼계탕을 기다린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소주 뚜껑부터 연 테이블도 있다. 곧 뚝배기에 펄펄 끓는 삼계탕이 모습을 드러낸다. 닭 국물 냄새와 한약재 향이 섞여 골목에 온통 구수한 냄새가 난다. 복날을 챙기지 않으려던 사람들도 괜히 발길을 늦추게 만드는 여름 초입의 풍경이다. 이 풍경을 올해에도 볼 수 있을까?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푸짐하게 제사상을 차리고 차례를 지낸 뒤 가족·친척과 둘러앉아 식사를 한다. 점심엔 떡국을 먹고, 저녁엔 다 같이 술 한 잔 기울이며 명절 음식을 먹는다. 이보다 즐거운 명절이 있을 수 있을까. 하지만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정부와 몇몇 조사기관은 올해 설 차례상 물가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전문 가격 조사 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2023년 설 차례상 물가 정보’ 자료에서 올해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 시장을 이용할 경우 지난해보다 4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인구 100만명당 하루 981.5명.최근 7일 평균치로 집계한 우리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다.코로나19 겨울 확산이 7차 유행으로 본격화하면서 인구 100만명 대비 확진자 수가 어느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된 한국이다.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지난 12일 기준)에 따르면 인구 50만명 미만의 섬나라를 제외하고 한국이 이같이 1위까지 올라섰는데, 최근 하루 수만명이 감염되면서 급증세를 보여온 6위 일본(575.1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독감에 대비해 매년 유행주의보를 내리지만 우리는 일상을 유지한다. 코로나19도 앞으로 그런 질환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질병관리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16일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코로나19도 일상적인 대응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2년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으로 개인위생이 강화된 덕에 국내 독감 발생이 급감했지만 코로나19의 6차 유행이 잦아드는 가운데 인플루엔자 바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종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에 진출한다.종근당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과 휴마시스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하는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휴마시스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는 전문가 진단용 제품으로 검체채취용 스왑(면봉)의 길이가 길고 유연해 피검자가 느끼는 이물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이 제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전파력을 업고 확산속도를 급격히 높이기 시작했다. 4일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2만7443명을 기록했다. 하루 전보다 늘어난 숫자가 4536명이나 된다. 일일 확진자 수 2만명대 기록은 사흘째 이어졌다.전문가들이 대체로 예상하는 정점은 10만명 남짓 선이다. 가천대 의대 정재훈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문가 대부분이 10만 이상을 예상한다면서도 예방접종 확대와 중증화율 저하로 인해 중환자수가 빠르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정점이 언제일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견이 갈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올해 3분기 생활필수품의 가격이 지난해 3분기보다 평균 4%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생필품 10개 제품 중 8개가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계란과 콩 등 원재료와 연관된 제품 가격이 급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3분기 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달걀 가격이 70.0%로 가장 많이 올랐고 29개 품목의 가격이 평균 6.3% 상승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질병관리청이 146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독감 백신 접종이 동시에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14일부터 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대상자는 1460만명으로 전체 국민 중 약 28%다. 이들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맞게 된다.질병관리청은 올해 코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형 변이(인도발 변이)를 중심으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진단키트 업체와 코프로모션(Co-Promotion)을 추진 중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체외진단기기 개발업체 휴마시스는 서울시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4% 오르면서 3개월째 2%대 상승률을 보였다. 조류 인플루엔자(AI)로 달걀 등 농축산물 가격이 6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낸 것과 석유류, 개인서비스 등이 상승세를 주도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 100 기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4% 올랐다. 5월에 비해서는 0.1% 내렸다.2분기(4∼6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5% 상승, 2012년 1분기(3.0%) 이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6% 올라 9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AI)로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했고, 국제유가도 뛰어올라 공업제품과 서비스 가격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다만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으로 농축수산물과 국제유가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물가도 안정될 것이라는 게 통계청의 전망이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46(2015년=100)으로 전년 같은달에 비해 2.6% 상승했다. 이는 2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른바 ‘살균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위생 및 청결관리가 일상의 중심인 ‘뉴 노멀’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13일 글로벌 시장정보기업 GFK에 따르면 지난해 가전시장이 14%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그 중 공기청정기·의류관리기 카테고리인 위생가전 시장은 30%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식주에 따른 살균가전들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살균가전 수요가 늘어나면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3% 오르면서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올랐고,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석유류, 공업제품 가격이 뛰면서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물가안정 방안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 기준)로 전년 같은달보다 2.3% 올랐다. 이는 2017년 8월(2.5%) 이후 가장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격 상승세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년=100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5% 상승했다. 2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이자 지난해 1월(1.5%)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1.0%를 기록한 뒤 10월(0.1%), 11월(0.6%),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1% 올라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명절 수요 증가, 농산물 작황 부진,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까지 겹치며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0(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1.0%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한국은행이 2016년 이후 물가안정 목표치로 내건 2%에 근접한 것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곡물과 유가, 농축산물 가격이 동시에 폭등하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곳곳에선 '애그플레이션(agflation)' 즉,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부담이 커지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제빵 프랜차이즈 업계 1위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660개 제품 가운데 14.4%에 해당하는 95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2년 만으로 인상폭은 평균 5.6%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이, 조류 인플루엔자(AI)와 한파 영향 속에 공급이 줄어든 농축산물이 각각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04.88(2015년 100 기준)로 전월보다 0.9%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째 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도 0.8% 높은 수치다.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이 한파와 AI 확산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전월보다 7.9% 올랐다. 2018년 8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bhc치킨이 가맹점 지원정책을 통해 상생경영에 나섰다.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육계 매입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공급가 유지를 통한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bhc치킨은 지난해 연말부터 육계 시세 상승으로 인한 매입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AI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가맹점에게 인상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공급가로 납품하고 있다.이러한 공급가 유지를 통해 본사가 부담한 가맹점 간접적 지원 규모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20억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