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의원 4명이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당원 간 화합을 저해하는 심각한 분파적 해당행위를 지속했다며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결정했다.이에 오신환 원내대표는 "윤리위를 동원한 막장정치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분파적 해당행위를 일삼은 장본인은 바로 손학규 대표 자신"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바른미래당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고 출석위원 8인의 전원 일치로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해 변혁 의원 4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를 맡은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변혁 의원 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학규 대표의 당권파와 변혁으로 대표되는 비당권파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핵심 관계자는 당 윤리위원회가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오신환 원내대표와 유승민·권은희·유의동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또한 정병국, 이혜훈, 지상욱 등 변혁 의원 11명과 김철근 대변인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창당 2년차를 맞은 바른미래당이 극심한 내홍으로 분당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보여준 계파 간의 갈등은 지도부 사퇴론을 계기로 격화돼 분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유승민 계파로 분류되는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과 안철수계 국민의당 출신 의원 일부는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지만, 지도부는 이를 '해당행위'라 규정하고 '배수진'을 친 상태다.김관영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계파 이기주의에 눈이 멀어 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가 유승민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등 ‘지도부 사퇴론’에 정면 돌파로 맞섰다.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강행에 이어 지도부 퇴진을 주장하는 일부 당원에 대해 ‘해당행위’라며 징계하는 등 역공을 펼치면서다.이에 따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이후 계파간의 갈등은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손학규 대표는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전·현직 지역위원장들이 '안철수·유승민 공동체제‘ 출범을 촉구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지도부 총사퇴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지난 4·3보궐선거 참패 책임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당을 지키겠다며 “추석 전까지 지지율을 10%까지 끌어올리지 못하면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를 의도적으로 무산시켜 당무 방해 행위 등을 하는 것을 당 대표로서 더 이상 앉아서만 보지 않겠다고도 했다.손학규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때까지 제3지대 그림이 그려지고 이를 위한 바른미래당의 모습과 역할이 구체화할 텐데 그때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만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하태경 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바른미래당이 이언주 의원의 징계 논의에 착수했다. 이 의원은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바른미래당은 27일 경남 창원성산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에 매달리는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고 말한 이언주 의원의 징계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손 대표가 창원에서 숙식하는 것을 보면 정말 찌질하다", "완전히 벽창호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낳았다."창원에서 숙식하고 하는 것도 정말 찌질하다 솔직히 말해서"라고 한 이 의원은 "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국민의당이 통합반대파에 대한 무더기 징계를 내린 가운데 국민의당 반통합파가 ‘민주평화당(민평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통합추진파와 끝내 돌아올 수 없는 길로 갈라섰다.국민의당은 28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당내 통합반대파 인사 등 179명을 해당행위자로 간주해 2년 당원권정지 징계를 무더기로 내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제12차 당무위원회의를 연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징계 대상자로는 이날 열린 민주평화당 창당발기인대회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두 가지다. 홍준표 대표가 2011년 한나라당 최고위원 시절 ‘척당불기(倜儻不羈·뜻이 있고 기개가 있어 남에게 얽매이거나 굽히지 않는다)’ 액자를 홍 대표 의원실에 걸었다는 내용이 언론 보도됐고, 류여해 전 한국당 최고위원이 홍 대표가 자신을 향해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면서다. 홍준표 대표는 ‘척당불기’ 액자에는 답변을 거부했고, 류여해 전 최고위원 ‘성희롱’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발했다.2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보수통합’을 두고 바람 잘 날이 없는 바른정당. 당에서는 자유한국당과 합당을 주장하는 ‘통합파’와 이를 반대하는 ‘자강파’가 있다. 그동안 멀찍이 떨어져 각자의 목소리만 내던 이들이 결국 만난다. 보수통합 논의에 따른 후폭풍이 향후 더 커질지 작아질지 시선을 모은다. 바른정당이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보수우파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에 대해 논의하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통추위’는 지난 27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소속 3선 의원들이 두 당간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창당정신을 훼손하는 해당행위.”(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보수엘리트주의에 빠져 있다.”(김영우 바른정당 최고위원)바른정당 지도부가 내홍에 휩싸였다. 이들은 왜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걸까? 발단은 지난 27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소속 3선 의원들의 막걸리 회동이었다. 두 당간의 합당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내달 11일 ‘보수우파 통합추진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바른정당에선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황영철 의원 등 ‘통합파’로 분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당론이란 정당들이 어떤 특정사안을 두고 정한 하나의 방침이나 입장을 뜻한다. 정당은 당론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힘을 발휘한다. 만일 당론과 소신이 엇갈릴 때 당원은 당론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가, 아니면 자신의 소신을 따라야 하는가?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둔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바로 그 갈림길에 놓여있는 듯해 흥미를 돋운다. 바른정당은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김명수 후보자 인준에 '반대 당론'을 결정했다. 김세연 정책위의장은 "경력 상
문재인 호남행 여부가 이번 주말까지는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7일 현재까지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 지원 유세를 가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남, 특히 광주에서 '반문정서'로 인해 더민주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는 현실을 정면돌파로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방문이 이뤄진다면 그 시점은 이번 주말이나 그 직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4.13총선 D데이가 다음주 수요일인 만큼 이번 주말을 넘기면 판세를 뒤바꿀 결정적 시기를 사실상 놓치게 되기 때문이
문재인 기자회견 전문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통령이 발표하는 시국 담화보다 오히려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듯 보인다.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9일 발표한 기자회견 전문이 관심을 모으는 까닭은 그 비장함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장문의 기자회견 전문을 통해 문재인 대표는 현재의 내분 사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마치 그동안 참고 참았던 울분이 한껏번에 터진 것 같은 느낌마저 안겨주었다. 문재인 기자회견 전문의 핵심은 문재인 대표 스스로 당 대표직을 건 승부수를 던지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문재인 기자회견 전문, 배수진을 치고!어쩌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판단했는 지도 모를 일이다. 문재인 기자회견 전문에는 남다른 각오와 의지가 느껴진다.혁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 대표에서 물러나겠다는 것이 문제인 기자회견 전문을 관통하고 있는 골자다.한마디로 문재인의 승부수라고 할 수 있다.그만큼 상황은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일각에서는 혁신안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일부 계파에게 유리하게 돼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렇다보니 벌써부터 분당이니 탈당이니 하는 말들도 쏟아지고 있다.문재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징계가 ‘서면 징계’로 확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문재인 대표를 비판해 당의 분열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윤리심판원(원장 안병욱)에 제소된 조경태 의원에 대한 '서면 경고'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조경태 징계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징계회의 끝에 도출됐다. 윤리심판원 민홍철 간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경태 징계 및 수준에 대해 알렸다. 조경태 의원은 앞서 문 대표가 반칙으로 당 대표에 선출됐다고 주장했다가 부산 지역 당원들로부
문재인 김경협, 이래도 되는 건가? 새정치민주연합의 위상이 추락할대로 추락한 국면에서 당대표로서 힘겹게 당을 이끌고 있는 문재인 대표가 김경협 의원 파동에 또 한번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문재인 김경협 두 사람은 지금 살얼음판을 걷는 신세가 됐다. 저격수 정청래 의원의 잇단 악수로 당내 분위기가 쑥대밭이 된 판국에 문재인의 절대 측근인 김경협이 입으로 뱉으면 안 되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김경협이 쏟은 핵심 단어는 ‘세작’이었다. 문재인 김경협이 이러다간 도매금으로 난타당할 위기에 빠졌다. 입에 올리기도
정청래 징계결정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도,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 '공갈'이 막말이냐?"는 반발이 있는가 하면 이번 일을 계기로 당의 품위 손상에 대해 엄격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정청래 징계결정이 새정치련에 또 하나의 분란거리를 제공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청래 징계결정을 둘러싼 반응들을 살펴보면 징계 강도가 의외로 강하다는 목소리가 다소 우세해 보인다. 논란의 한쪽 당사자였고 정청래 징계결정의 단초가 된 주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