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이글녀’가 인기다. ‘베이글녀’는 아기 같은(베이비) 얼굴에 글래머 몸매를 지닌 여성을 뜻한다. 한지우-. 그녀는 대표적인 베이글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일각에선 송혜교를 빼 닮았다는 뜻에서 ‘리틀 송혜교'로 부르기도 한다.
최근 한지우가 만삭의 임산부로 변신했다. 그리고 자신의 난소 모양까지 방송에서 공개했다. 한지우의 만삭사진은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내심 가슴 속에 ‘환상 속의 풋풋한 그녀’로 간직하고 싶은 팬들은 그의 이런 모습에 다소 의외라는 표정을 짓는다.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3'. 무한걸스 멤버들은 '준비된 신부, 완벽한 엄마 되기'편에서 자신들에게 주어진 미션을 소화하기 위해 임신한 여성으로 변신했다.
한지우는 이날 촬영에서 8kg의 임신 체험 복을 입고 만삭의 임산부로 변신했다. 누구보다 앳된 얼굴인 한지우가 힘겨운 모습으로 뒤뚱뒤뚱 대형마트에 나타나자 갑자기 배가 부른 그녀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눈치다. 또 그녀는 임산부 요가를 배우는 자리에서 당초 운동신경이 좋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간단한 동작조차 소화 못해 다른 멤버들을 황당케 했다.
이날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무한걸스' 멤버들의 산부인과 검진이었다. 무한걸스 멤버들은 예비엄마 체험을 위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받는 등 예비 산모로서의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했다. 이날 관심을 끈 것은 담당 산부인과 전문의가 밝힌 한지우 난소에 대한 솔직담백한 소감. 의사는 한지우에게 "미스코리아 중국 진답게 난소의 모양이 매우 예쁘다"고 전했다. 이를 듣게 된 무한걸스 멤버들은 "한지우는 얼굴과 몸매도 모자라 난소까지 예쁘다"고 질시 어린 목소리로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한지우는 고등학생 시절 중국 상하이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에 선정되며 중국 연예계로 먼저 데뷔했다. 또 최근 아베다(AVEDA)화장품, 노키아(NOKIA)휴대폰, G마켓 등 다수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차세대 CF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무한걸스 멤버들은 만삭의 임산부로 변신해 장보기 미션과 임산부 요가 체험을 하며 예비 신부 수업을 받았다. '무한걸스'는 대표적인 여성 버라이어티로 지난 2007년 시즌1을 시작으로 지난 8월 막을 내린 시즌 2까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3 -준비된 신부, 완벽한 엄마 되기'는 23일 밤 12시10분 방송된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 사진 =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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