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집공개, 마이 해피하우스를 소개 합니다
올해로 결혼 8년차에 접어들었다는 이윤성, 홍지호 부부의 집에는 소박한 행복이 묻어났다. 홍지호 특유의 서글서글한 눈웃음만큼이나 소탈함이 돋보이는 그들의 집에는 거추장스러운 장식품 하나 찾을 수 없을 정도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는 이들 부부의 귀띔은 이윤성 집공개를 감상하는 최고의 포인트다. 너무나 인간적이라 더욱 정이 가는 이윤성 집공개에 사랑이라는 가족의 향기가 듬뿍 묻어나는 듯하다.
이윤성 집공개는 29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을 통해 전파를 탔다. 미녀 탤런트와 훈남 치과 의사의 완벽한 조합으로 여전히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은 현재 두 아이를 둔 어엿한 8년차 부부다. 올해 첫째 딸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한창 학부모가 될 준비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날 방송된 이윤성 집공개에서는 그녀와 홍지호가 딸아이를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등 각별한 딸 바보의 면모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 부부의 알콩달콩 한 삶과 함께 그들의 행복한 보금자리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윤성과 홍지호 부부의 수줍은 안내로 소개되어진 이들 가족의 아늑한 보금자리는 의외로 소박하고 검소한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딱 알맞은 크기의 깔끔한 거실이다. 화이트 톤의 소파와 블랙 계통의 가구들로 꾸며진 거실은 잡다한 장식품들이 일절 배제되어 있는 것이 특징. 게다가 자칫 블랙&화이트로 딱딱해 보일 수 있는 거실의 분위기를 수놓아진 무늬의 커튼으로 센스 있게 중화시키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인테리어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이렇게 심플한 거실 디자인에도 이들 부부의 심오한 뜻이 담겨 있었으니, 바로 성장기 두 아이에 대한 배려 때문이다. 한때 아이들이 이 거실에서 자전거를 타기도 했다는 홍지호의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난기 넘치는 아이들의 안전과 활동량을 고려해 최대한 심플함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거실에 소파를 들여놓은 것도 불과 얼마 전이라는 것이 이윤성의 귀띔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윤성 집공개에서 모든 인테리어에 화려함이 배제된 것은 아니었다. 이는 거실의 한쪽 벽면을 꽉 채우고 있는 다양한 가족사진들이 그 증거다. 이윤성의 독특한 센스가 발휘된 벽면 인테리어에는 이들 부부의 단란한 가족사진부터 시작해 이윤성의 프로필 사진과 웨딩 사진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감각적인 센스는 “이제 슬슬 집을 좀 예쁘게 꾸며보고 싶다”는 소망을 넌지시 비췄던 이윤성의 솜씨라고 한다. 실제 이날 방송을 통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집을 장식하고 싶다는 바람을 고백해 왔던 이윤성이 자신의 넘치는 센스를 이곳에 일부 쏟아 부은 셈이다.
어디 이 뿐일까. 이윤성 집공개를 통해 드러난 이들 부부의 아늑한 침실과 깔끔한 주방 또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만큼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했다. 가구 하나하나에서 묻어나는 소소한 아름다움은 이들 가족만의 따뜻함이 느껴질 정도로 소박하기 그지없었다. 비록 여느 연예인들의 집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이윤성 집공개는 이미 그 자체로도 충분히 소박한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었다.
결혼 7년차에 접어들어서야 비로소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는 이윤성, 홍지호 부부. 이들 부부는 다가오는 결혼 10주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올릴 예정이라고 고백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농익어가는 사랑만큼이나 이들 가족의 보금자리에도 행복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길 팬들은 기원하고 있다. 김유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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