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근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유동성 악화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하며 건설사 ‘줄도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건설·부동산 경기도 지난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속되는 위기 속에 국내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내실 강화’, ‘해외 및 신사업 강화’, ‘현장 안전’을 올해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며 건설업계 위기 속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 CEO들은 올해 업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신년사를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적극 대응에 나선다.LH는 PF 부실 우려 확산 등으로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태영건설이 담당하는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집중 관리해 시장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주택, 단지 등 9곳의 LH 건설 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4010가구를 건설 중이다. LH가 진행 중인 주택·단지 건설현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자동차까지 반경을 넓혀 사용자 경험을 확대 강화한다.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홈투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태광그룹이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태광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체계 강화와 지속적 추진 의지를 담은 ‘내일을 밝히는 큰 빛, 태광 ESG’를 그룹 ESG 경영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태광그룹은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18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창의·혁신성, 주제 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수상작은 전 임직원 모바일 투표를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 대표 향토기업인 삼표산업 화성사업소가 지역 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삼표그룹의 계열사인 삼표산업 화성사업소는 최근 경기 화성시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3090만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화성시 비봉면과 남양읍 내 중·고·대학생의 장학사업 및 진로, 진학 등 45명의 지역 꿈나무들에게 전달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장학금을 쾌척한 삼표산업 화성사업소는 기업의 사회적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GS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활동 우수조직을 시상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강화에 나섰다.GS건설은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CP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각 조직별 CP 활동을 평가해 우수조직 3개를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동안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활동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선발했다.앞서 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최근 AI(인공지능) 시대에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메모리 반도체가 ICT(정보통신) 기기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환경, 즉 메모리 센트릭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성능 AI 분야에서 테이터 처리속도가 빠른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HBM 수요는 전년부더 60%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해 30%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그 중심엔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있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HBM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LG전자가 보다 진화된 인공지능(AI)이 삶을 폭 넓게 케어하는 미래의 스마트홈을 선보인다.LG전자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고객이 필요한 것을 먼저 알아내 솔루션을 제안하는 ‘고객과 공감하는 AI’의 스마트홈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기존에는 고객의 말을 인지하는 AI나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가전제품의 모습을 주로 보여줬다면, 미래의 스마트홈은 다양한 센서로 생활을 데이터화하고 고객의 말과 행동은 물론 감정까지도 감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들이 신년사를 발표하며, 올해 사업 키워드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을 제시했다. 기존 통신사업을 충실히 이어가면서도 탈(脫)통신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2일 이동통신 3사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기업 비전 및 목표를 제시했다. 각 사 대표들은 올해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AI 중심의 DX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위기를 돌파할 것을 당부했다.취임 이후 AI 컴퍼니로의 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가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포스코이앤씨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향후 30년 지속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엠블럼을 공개하고 ‘30개 성공스토리’ 발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30주년 엠블럼’은 자연 속에 굳건히 뿌리 내린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사명인 ‘에코 & 챌린지’ 글자를 활용해 구성했다.글자로 표현된 ‘0’의 부분은 움직이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역동성, 진취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엠블럼 색상은 친환경적이면서 서른살을 맞이한 포스코이앤씨의 활기차고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지난해 5월 대구판 돌려차기, 9월 지하철역 칼부림, 12월 경복궁 낙서 테러 등 일반시민의 생명을 위협하거나 소중한 문화재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올해는 사건·사고 사전 모니터링을 돕는 AI(인공지능) 보안 솔루션과 안전을 넘어 편의까지 제공하는 얼굴인식 기술의 적용 확대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안업계 에스원이 올해 보안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트렌드를 예측하고 전망하는 ‘2024년 보안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원이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업계 최다인 자사 고객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하겠다고 밝힌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을 두고 정보기술(IT)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업계는 플랫폼법으로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혁신은커녕 성장도 어려워질 것이라며 법의 제정을 반대하고 있다. 그 가운데 플랫폼법으로 소비자 혜택도 축소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공정위는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이점까지 제한할 정도로 제재를 가하지는 않겠다지만, 이미 커질 대로 커진 부정적 여론은 쉬이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공정위는 지난 19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삼성물산은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이 28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7번지 일대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6821억원 규모다.삼성물산은 지난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비젼인과 손잡고 건설분야 인공지능(AI) 기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롯데건설은 2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기업인 비젼인과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롯데벤쳐스와 ‘2023 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LETS) Go!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시상식을 개최해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으로 비젼인을 선정했다. 비젼인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혁신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과 품질이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라는 신념 아래 올 한해 안전·품질 혁신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기반 안전·품질 고도화 위한 DX 본격화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과 품질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상품기획부터 CS(고객관리)까지 모든 영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넷마블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신규 레이드 콘텐츠 추가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넷마블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신규 레이드 콘텐츠 ‘혹한의 계곡’과 신규 이모션(이모티콘) 추가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혹한의 계곡’은 16인이 참여할 수 있는 영웅 및 전설 난이도의 레이드 콘텐츠로 광범위한 공격을 펼치는 보스 혹한마왕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혹한마왕을 물리치면 방어무시공격력, 대인관통률, 피해상쇄 등의 능력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KT가 홈쇼핑 이용자 경험(UX) 개선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TV 홈쇼핑 활성화에 나선다.KT는 지니 TV 홈쇼핑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와 지니 TV 홈쇼핑 채널 모아보기 서비스 ‘쇼핑플러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KT의 AI 기술로 지니 TV의 홈쇼핑 실시간 시청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해당 홈쇼핑 방송 채널의 시청자 수, 점유율, 유출 및 유입자 수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8개 국어로 통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KT 외국인 특화 대형 매장이 문을 열었다.K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다문화 거리에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외국인 센터(Foreigner Center)’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KT 외국인 센터는 KT가 처음 선보인 외국인 특화 서비스 매장이며, 165㎡(약 50평) 규모이다. 영업시간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KT 외국인 센터는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도로와 저류배수(빗물) 터널을 함께 짓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에 나선다.롯데건설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인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이수-과천 복합터널은 동작·과천대로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교통 정체와 사당·이수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