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유럽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멀티 골을 터뜨린 황의조(보르도)가 평점에서도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획득했다.황의조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벌어진 앙제와 2020~2021시즌 리그앙 21라운드 홈경기서 선발로 출장, 전반 8분과 11분 두 차례 골을 넣어 보르도의 2-1 승리를 견인했다.황의조의 시즌 4·5호 골이자 2019년 7월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 리그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작성한 한 경기 멀티 골이다.보르도는 올 시즌 첫 정규리그 3연승을 달리며 9승 5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지상파 방송사가 기나 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케이블TV, 종합편성채널(종편) 등 유료방송의 득세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약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이 중간광고 허용에 따라 실적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20일 ‘2021년 방송통신위원회 업무계획’에서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통한 중간광고 허용이 발표되면서 2016년부터 '쪼개기 광고'로 불리는 PCM(프리미엄광고) 형태로 편법 운영되고 있는 지상파 중간광고가 제도권으로 흡수됐다. 1973년 방송법 개정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왕따 주행’ 논란에 휘말렸던 노선영 측이 자신을 상대로 소송을 낸 김보름(강원도청)에 대해 “김보름의 허위 인터뷰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반박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황순현 부장판사)는 20일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2억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 두 선수는 불출석했고, 양측 소송 대리인만 출석했다.노선영 측 대리인은 “폭언과 폭행이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불법행위가 성립하는지 판단을 따라야겠지만, 피고는 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재선에 성공하며 앞으로 4년 더 체육회를 이끌게 된 이기흥(65) 현 대한체육회장이 체육인 인성 교육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기호 3번 이기흥 후보는 18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974표 중 915표를 획득해 득표율 46.4%로 세 명의 경쟁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기호 4번 강신욱 후보가 507표(25.7%), 1번 이종걸 후보가 423표(21.4%), 2번 유준상 후보가 129표(6.5%)를 각각 받았다. 선거인단 2170명 중 1974명이 투표에 참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9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다만 두 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시달려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손흥민은 17일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벌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EPL 19라운드 원정경기서 전반 5분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18번째(12골 6도움),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25번째(16골 9도움) 공격 포인트다. 이 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 '프로듀스101'으로 조작 논란을 빚은 CJ ENM이 이번엔 10인조 보이그룹 티오오(TOO)의 매니지먼트 권한을 두고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티오오를 합작한 CJ ENM과 n.CH엔터테인먼트가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n.CH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CJ ENM 측은 2020년 5월 7일, 7년간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조건이 합의 완료된 계약서 최종본을 n.CH측에 전달하며 계약서 날인본을 우편으로 발송하겠다고 했다"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0골, 300골을 넣든 (박)지성이 형과 차범근 감독님이 이뤄낸 업적을 넘는 건 불가능하다.”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른 바 ‘손·차·박 대전’에 대해 몇 골을 넣든 자신이 선배들을 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손흥민은 12일 JTBC 뉴스룸과 네이버가 공개한 ‘비대면 인터뷰’에서 차범근과 박지성, 손흥민 중에 누가 한국 축구 최고의 선수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내가 100골을 넣든, 200골, 300골을 넣든, (박)지성이 형과 차범근 감독님이 이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이번 시즌 12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넣음과 동시에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의 라 콘스티투시온에서 벌어진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와 20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 원정경기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득점을 시작으로 무려 4골을 뽑아내며 4-1 대승을 거두고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재계약 여부를 놓고 구단과 줄다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선에 도전하는 이기흥 후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회장'이 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지난 4년 간 국내에서 체육인들을 만나기 위해 6만여km를 돌며 다진 표심에 호소하는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이기흥 후보는 7일 선거캠프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생계 곤란을 겪는 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절대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체육인들을 섬기기 위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야구선수로서 꿈의 무대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이룬 김하성(26)이 루키 시즌을 앞두고 두 가지 목표를 말했다.현재 국내에서 자가 격리 중인 김하성은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마련한 비대면 줌 인터뷰를 했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뒤 첫 인터뷰였다.김하성은 "샌디에이고는 2021년 우승을 노리는 팀이고 팬도 상당히 많다고 들었다. 샌디에이고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에릭 호스머 등 뛰어난 선수와 함께 훈련하고 경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신축년 정초부터 연일 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통산 100호골을 넣은 데 이어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 고지를 밟았다.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렌트포드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전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었다.2010~2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데뷔골을 시작으로 자신의 유럽 무대 통산 150번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이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영화 ‘미나리’가 오는 4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각종 영화제에서 9개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순항하고 있다.5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배급사 등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는 4일(현지시간) 최고상인 작품상에 미나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각본상을 수상했고, 배우 윌 패튼의 켄 행크 메모리얼 타힐상까지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다.새해 벽두부터 트로피를 휩쓸고 있는 미나리다. 앞서 미나리는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윤여정),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