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경량화 신소재 개발을 위해 포스코와 SK이노베이션 석유화학 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뜻을 모았다. 기업시민을 추구하는 포스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SK그룹은 지난 1월말 함께한 희망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에 이어 친환경 사업에서도 협력하며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학동 포스코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북미 광구 자산을 매각해 탈(脫)탄소 그린밸런스를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기로 했다.SK이노베이션은 전사 성장 전략인 탈탄소 그린밸런스 실행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북미지역에 보유한 셰일오일 광구 지분 및 제반 설비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북미지역 광구 사업을 위해 2014년 자회사 SK E&P 아메리카를 설립했다. 이번 매각 자산 대상은 SK E&P 아메리카의 자회사인 △SK플리머스 △SK네마하 등이 보유한 미국 생산광구 지분 및 자산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사건 최종 의견서 내면서 SK가 LG의 영업비밀을 명백히 침해했다고 명시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유감을 표하며 “양사가 배터리 개발과 제조방식이 달라 LG의 영업비밀 자체가 필요없다”고 주장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최종 의견서에서 ITC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패소 예비 결정(조기패소)을 확정하고 수입금지·영업비밀 침해 중지 명령을 내린 데 대해 “SK의 증거인멸 행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며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제주도의 상징이자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를 지원하기 위해 SK에너지와 SK에너지 소속 축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 FC가 나섰다.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함께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이에 따라 양측은 향후 총 20주간 일부 취약계층의 제주 해녀들을 직접 찾아 행복의 온기가 담긴 도시락과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화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구성원들이 보다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4시간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LG화학은 전 세계 17개국 2만여명 구성원을 대상으로 8개 언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인도어·태국어·베트남어)가 지원되는 글로벌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The 좋은 마음그린’을 전 사업장에 도입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일상화 및 온라인을 활용한 채용·교육·회의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심리적 불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상무의 고배당 제안이 상법과 정관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상무 측 주주 제안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표하며 해당 사인이 주주가치 훼손으로 귀착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금호석유화학은 22일 "박 상무 측은 회사가 우선주 내용을 정관과 등기부에 기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상법 개정 과정을 간과한 주장"이라며 "회사는 개정법에 맞춰 정관과 등기부를 정리했고, 개정 정관 부칙(사업보고서에 첨부)에 해당 내용이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박 상무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바야흐로 전기차 배터리 춘추전국시대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업들은 K-배터리의 기술력을 앞세워 저마다 해외에 공장을 건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열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만에 하나 돌발적인 리스크가 발생한다면 그 기업에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지난 1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집계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5위(5.8%)를 지킨 삼성SDI는 올해 이런 걱정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해 4조1000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저유가 영향으로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전기요금 개편과 함께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8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4조원 증가하면서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는 유가 등 연료가격 지속 하락하면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가 전년(36조5000억원)보다 6조원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지난해 사상 최악의 불황에 시달렸던 정유 4사가 올해 들어서는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정유사 실적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 정제마진이 회복되고 있는 데다 외부 환경이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실적 회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잔뜩 움츠린 정유 4사가 올해는 어떤 반전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정제마진은 배럴 당 2.1달러다. 정유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업종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불에 잘 타지 않는 단열재용 소재를 개발했다.롯데케미칼은 화재 확산을 줄일 수 있도록 ‘고순도 이소프탈산’(PIA)을 첨가한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용 소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소재를 사용한 우레탄 단열재는 기존 우레탄 단열재 대비 불에 잘 타지 않는 준불연 특성이 있고, 화재 발생 시 연기 발생이 30% 감소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PIA는 페트병·도료·페인트 등의 원료가 되는 소재로, 국내에서는 롯데케미칼이 단독으로 생산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PI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이노베이션과의 전기차 배터리 소송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킨 LG에너지솔루션이 잇단 화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코나’ 전기차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배터리를 공급한 LG에너지솔루션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적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와서다.여기에 지난 15일 경남 창원에서 불이 난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의 배터리 공급사가 LG에너지솔루션으로 확인되면서, LG화학에서 분사한지 2개월여밖에 되지 않은 LG에너지솔루션의 이미지에 적잖은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화학 승리, SK이노베이션 패배'로 마무리된 두 회사 간 배터리 소송전 결과가 증시에서 주가로 반영됐다.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14% 상승한 9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4.22% 하락한 28만4000원에 마감했다. 양사 간 소송전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삼성SDI는 2.81% 오른 8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11일(한국시간)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화학이 국내 일반기업 최대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LG화학은 ESG 채권 8200억원과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을 포함한 총 1조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ESG 채권은 물론, 회사채 총 발행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치다. 기존 회사채 최대 규모는 지난해 2월 SK하이닉스의 1조600억원이었고, ESG 채권은 지난달 현대제철의 5000억원이었다.LG화학의 ESG 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본드로 발행될 예정이다.
[업다운뉴스] ●최병수 씨 별세, 최한용(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홍보부장)씨 부친상=15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7일, 장지 영천 호국원. ☎ 010-3843-45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오는 19일까지 경남 및 대구지역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KOEN 대학생 SNS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국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SNS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선발된 기자단은 한국남동발전의 주요 사업 및 성과, 직원들의 일상 등을 취재해 다양한 콘텐츠(영상 및 카드뉴스)로 제작, KOEN 한국남동발전의 SNS 채널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관련 핵심기술 등 영업비밀과 관련한 인력을 빼갔다는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년의 '배터리전쟁'에서 LG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SK의 공급업체가 미국 내 생산을 위한 배터리와 부품 수입은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유예 조치도 함께 내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촉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ITC가 이를 의식한 판결을 내렸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번 최종 판정으로 영업비밀 침해가 명백히 입증됐음을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태안지역 화훼농가의 판로확대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9일 본사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태안지역 화훼농가의 판로확대를 위해 ‘행복한 花요일 플라워마켓’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충남 태안군은 도내 화훼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현재 약 200여 화훼농가에서 국화, 장미, 심비디움 등을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도·경매로 판로를 이어가던 지역 화훼농가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이에 서부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의료·위생용품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증가했다.금호석화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4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2019년 영업이익(3654억원)보다 103.1%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80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827억원으로 전년보다 97.7%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이 2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6.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695억원으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LG화학이 한국형 RE100(Renewable Energy 100) 제도 도입에 동참하며 국내 사업장에서도 RE100 전환을 가속화한다.LG화학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녹색프리미엄제에 참여해 연간 12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낙찰 받았다고 9일 밝혔다.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가 한국전력에 녹색프리미엄을 지불하면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인증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부 전력을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한 기업들은 있었지만,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도입하는 것은 SKIET가 최초다.SKIET는 이달 초 한국전력의 ‘녹색 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해 8일 최종 낙찰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녹색 프리미엄이란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이다. 태양광·풍력·수력 등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낙찰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