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글로벌 둔화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반년째 우리나라 경기를 '부진'으로 평가했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수요'가 위축되고 있음을 명시하면서 ‘전반적인 부진’을 지적했다.KDI는 최근 발표한 'KDI 경제 동향'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기에 대해 '둔화'라는 표현을 사용한 KDI는 지난 4월부터 여섯 달째 ‘부진’이라는 표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하면서 GTX-A·B·C 3개 노선의 사업 시행이 모두 확정됐다.국토교통부는 2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GTX B노선은 송도~서울역~청량리~마석 간 80.1㎞ 길이로 정거장수는 13개소다. 총 사업비는 5조7351억원이 들어간다.GTX-A노선(운정∼동탄)은 2014년 예타 통과로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C노선(덕정∼수원)은 지난해 말 예타 문턱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등으로 한국 경제가 어려움에 빠진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5개월 연속 우리 경기를 '부진'으로 평가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알람을 울렸다.KDI는 8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투자와 수출이 모두 위축되며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에 대해 '둔화'라는 표현을 사용한 KDI는 지난 4월부터 다섯 달째 "부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정부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생산과 고용 측면이 다소 개선됐지만 수출과 투자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세계경제 성장세가 둔화하고,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기획재정부는 14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4, 5월호에 이어 '부진'이라는 단어를 석 달 연속 사용했다. 4월에 '부진' 표현이 등장한 것은 2년 4개월 만이다.2005년부터 작성된 그린북에서 '부진' 키워드가 연속으로 언급된 것은 2016년 10월부터 최다 넉 달째 등장 이후 이번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금리 인하 검토는 없다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다. 미·중 무역전쟁과 반도체 부진 등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주열 총재는 12일 한국은행 창립 제69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경기 등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그 전개 추이와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 이 총재는 금리인하 가능성에는 선을 그어왔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3개월 연속으로 우리나라 경기를 평가하며 '부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내수가 둔화하고 수출이 위축되면서 국내 경기가 활기를 띠지 못한다고 진단한 것이다.KDI는 10일 내놓은 'KDI 경제동향'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이 소폭 확대됐으나,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하는 모습"이라며 "내수가 둔화하는 가운데 수출이 위축되는 모습을 유지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KDI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기획재정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고려’를 권고했다.김현욱 KDI 경제전망실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상반기 경제 전망' 브리핑을 통해 "최근 경제 상황을 판단해봤을 때 다양한 위험요인이 산재해 있다"면서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그런 조짐이 보일 경우 금리 인하를 포함해 통화정책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금리 관련 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판단할 내용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우리 경제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 수준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됐는데 이는 일시적인 침체라기보다는 추세적인 하락으로 봐야 하고 2020년대에는 생산성 향상이 없을 경우 성장률은 1%대 후반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16일 발표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 경제의 성장률 둔화와 장기전망’에 따르면 2020년대 ‘총요소생산성’ 성장기여도가 0.7%포인트(p)에 그친다고 가정했을 때 이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7%로 추산됐다. 경제가 발전해 나가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을 반영한 조정으로 풀이된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예상했던 2.6%보다 0.1%포인트 낮춰잡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주열 총재는 "1분기 중 수출과 투자의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주로 반영한 것"이라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재정지출 확대, 수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정부의 경기 진단에서 지난달 등장했던 ‘긍정적 모멘텀’이라는 표현이 한 달 만에 사라졌다. 대신 ‘부진’이라는 표현이 2년 4개월 만에 되살아났다.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등으로 수출액이 4개월째 하향세를 보이는 등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주요 실물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다고 진단을 내리면서다.기획재정부는 12일 공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미중 무역갈등,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불확실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반도체 업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경제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의 수위를 한 단계 더 올렸다. ‘KDI 경제동향 4월호’ 총평에서 ‘부진’이라는 단어를 올해 첫 공식적으로 사용하면서다.KDI는 7일 내놓은 경제동향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위축돼 경기가 점차 부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5개월째 ‘경기 둔화’라고 표현하다가 올해 처음 ‘경기 부진’을 언급했는데, 이는 전월보다 부정적인 지표가 늘어나 경기 활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로 해석된다. 경기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6명은 1년 뒤 서울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비수도권 집값은 더욱 하락세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15~20일 학계·연구원·금융기관 및 건설사 등의 부동산 전문가 106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1년 후 서울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응답이 59.4%였다고 7일 ‘경제동향 4월호’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조사 때보다 14.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1년 뒤 매매가 하락폭으로는 ‘2.5% 미만’을 꼽은 응답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남유선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와 이진순 숭실대 경제학 명예교수 2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남유선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및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금융·법률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이다.이진순 후보자는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금융·경제를 아우르는 융·복합 통찰력을 보유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역대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1주년을 맞았지만, 경기장 사후 활용은 여전히 쟁점 현안이다. '3수' 끝에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회로 평가받았으나 사후 활용 해법을 찾지 못해 올림픽 후유증에 빠져있는 형국이다.올림픽 기간 알파인 경기를 치른 정선 가리왕산 생태복원 문제는 존치와 복원 갈림길에 섰고, 복원 반발 수위는 최고조에 달했다. 올림픽 경기장 13개 중 9개는 관리 주체와 사후 활용 방안이 확정됐지만 신축 경기장 7개 중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는 정부의 재정정책과 반도체 호황으로 수출 등이 개선됐지만 건설 및 설비투자 분야가 침체에 빠지면서 6년 만에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는 내용의 2018년 4·4분기 및 연간 GDP 속보치를 발표했다. 연간 실질성장률은 한국은행이 수정 전망치에 맞아떨어졌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월 2018년도 실질성장률을 2.9%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은 경제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모피아’ 출신이 금융회사에 재취업하는 경우 3개월간 제재를 받을 확률이 줄어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간 금융기업들은 보통 모피아 출신 사외이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KDI(한국개발연구원)는 15일 이 같은 금융 전관 효과를 담은 'KDI포커스, 금융당국 출신 인사의 금융회사 재취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리포트는 금융회사가 금융당국과 대관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금융당국 출신 인사 채용에 나선다는 세간의 의혹을 통계 데이터로 분석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월드 아이돌인 한국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국내 생산 유발 효과가 연간 4조원을 훌쩍 넘는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끈다.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발표한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방탄소년단의 생산 유발 효과는 연평균 4조1400억원으로 계산된다”고 밝혔다. 생산 유발 효과는 특정 산업이 생산한 국산품 1단위에 대한 최종수요가 발생하였을 경우 해당 산업 및 다른 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된 국내 생산이다. 또한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연 1조4200억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기도 남북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수원~양주 74.2㎞)의 건설계획이 바뀌는 우여곡절을 딛고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국토교통부는 당초 이 노선을 의정부∼금정으로 계획했지만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낮게 나오자 노선을 북쪽으로는 양주까지, 남쪽으로는 수원까지 연장해 수익성을 높임으로써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이다. 국토부는 11일 GTX C노선 건설 사업이 최근 재정 당국의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B/C가 1.36으로 조사돼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올해 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0.6%로 잠정 집계되면서 2분기와 같은 수준에 그쳤다. 수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설비·건설투자 분야가 반등하지 못하면서 경제성장 활력이 시들해진 모양새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2분기 대비 0.6% 성장한 400조1978억원,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0.7% 증가한 450조5586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반도체 중심으로 3.9% 증가해 호조세를 이어간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당초 전망보다 0.2%포인트 낮은 2.7%, 내년 성장률은 0.1%포인트 낮은 2.6%로 나란히 하향 조정했다.제조업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 부진 심화에 따른 소비 증가세도 완만해지며 내수 성장도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KDI는 6일 ‘2018년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GDP 성장률을 2.7%로 예측했다. 이 전망대로라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