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바람난 사람 중 한명일 듯하다. 겉 보기에야 다소 민망한 모습이 드러나긴 했지만 가장 착실히 실속을 챙기는 이가 김무성 대표인 것 같다. 신림동 고시촌에서, 광주 금남로에서, 김해 봉하마을에서 야유와 물세례, 피켓시위 등과 마주치며 봉변당하기 일쑤지만 열심히 발품을 팔면서 꽤나 남는 장사를 하고 있는 이가 김무성 대표다. 심지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문상하러 갔다가 상주로부터 사실상 축객까지 당하는 수난을 겪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번에도 쏠쏠한 이득을 챙겼다. 요즘 김
정청래 의원은 지금도 묵언수행중이다. 26일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이 정청래 자신에 대한 징계 내용을 결정한 이후에도 침묵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정청래 의원이 새앙쥐 쌀뒤주 드나들 듯 하루에도 몇차례씩 들락거리던 트위터는 지난 13일 이후 지금까지 개점휴업 상태다. 정청래 의원 스스로 방치해둔 탓에 거미줄이 잡힐 듯한 트위터는 지난 13일 '당의 결정을 존중합니다'란 글을 끝으로 더 이상 업데이트된 내용이 담기지 않고 있다. 자칭 '당대포'에 'SNS 전문가' '최전방 공격수
새누리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가 포함된 공무원연금 개혁 여야 간사 합의안 초안을 의원들의 뜻을 모아 확정했다. 2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해당 문구가 들어간 여야 합의안 초안을 추인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측과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를 위해 최종 담판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날 추인된 합의안은 연금전문가들의 권고를 수용한 것으로서 기존의 합의안에 문제의 부분을 추가해 새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종걸 노건호 발언 관련 코멘트가 연일 인터넷을 후끈 달구는 양상이다. 사실 발언의 강도나 사안의 경중을 따지자면 이종걸 원대내표가 실질적인 동지와 마찬가지인 노건호 씨에게 스쳐지나가는 식으로 한 마디 한 것은 그렇게 큰 파장을 낼 사안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이종걸 노건호가 번쩍이는 섬광처럼 정가에서 화려하게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이유는 바로 ‘예의’ 때문. 이종걸 노건호 추도사 관련 발언의 이면에 든 실제 뜻은 ‘노건호씨가 한 말의 내용은 다 옳았고 언젠가 한번은 제대로 해야 하는 건 분명한데, 그 시기를 아버지 추모제 날로 잡은
난데없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배정민 부부의 이름이 인터넷을 통해 새삼스럽게 거론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인너넷이나 언론이란 참 알 수 없는 생리를 가졌다.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신문이나 방송이 있는가 하면 현재의 시국이나 정치적 이벤트와 별 관계가 없는 노건호 배정민 같은 부부를 새로이 거론해서 뭔가 바람직스럽지 않은 이미지로 색칠하고자 하는 언론이 있다. 물론 언론이란 지면이나 방송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알리거나 의견 내지 논리를 펴며 여론을 형성하도록 이끄는 행위이기에 노건호 배정민 부부를 새삼스럽게 들먹거린다
요즘 우리사회에 다시 불붙고 있는 진영간 논쟁의 와중에 소리 없이 가장 크게 실속을 챙기는 이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다. 겉보기엔 여기 저기서 물세례, 욕설세례, 항의세례에다 문상 갔다가 사실상 축객당하는 수모까지 겪는 것으로 비쳐지지만 김무성 대표는 수모를 당하면 당할수록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대인배'의 풍모를 한껏 과시하는 효과를 더 크게 얻고 있다. 김무성 대표가 넘는 선은 진영의 경계만이 아니다. 계층간 연령간 경계선도 김무성 대표가 요즘 들어 눈에 띄게 넘나드는 선이다. 김무성 대표의 이같은 행동을 한마디로
노건호 씨의 23일 봉하마을 발언이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아버지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타까운 죽음을 누구보다 뼈아프게 느꼈을 노건호 씨는 한때 민주화 투사였던 아버지의 이미지를 그대로 빼닮은 듯했다. 단에 오른 노건호 씨는 상당히 비장하고 굳은 얼굴로 상주로서 추도사를 읽어 내려갔다. 노건호 씨는 특히 이날 주요 손님 중의 한 명인 김무성(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직접적으로 그 간에 서운했던 점과 앞으로서의 자세를 주문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진행된 이날 추도행사에서 노건호 씨는 김 대표의 지난 시절 및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새정치련 최고위원회의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이끌게 될 혁신위 설치의 건을 의결하는 절차가 남아 있지만 실질적인 활동은 이미 시작된 셈이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해결해야 할 당장의 급선무는 혁신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는 일이다. 부위원장과 위원 등을 영입해 틀을 갖추는게 발등의 불이다. 김상곤 혁신위원장 체제가 활동을 보장받은 시기는 6월말까지다. 그 안에 방대한 혁신안을 만들려면 하루하루가 금쪽 같은 시간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김상곤 혁신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이 김상곤 혁신위원장에게 당의 운명을 맡기기로 했다. 일단 문재인 대표는 김상곤 혁신위원장을 영입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당 대표로서의 모든 기득권, 간단히 말해 공천권까지도 다 내려놓을테니 당을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해달라는 주문을 김상곤 혁신위원장에게 내놓은 셈이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문재인 대표가 자신에게 전권 위임을 약속했다고 공개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두 사람간 약속을 밝힘으로써 그 약속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김상곤 혁
노건호 김무성 두 사람의 대립에서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노건호 김무성 두 사람간 악연이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을 계기로 선명히 부각되고 있다. 그리고 노건호 김무성의 만남이 이뤄진 추도식에서 외견상 승자는 노건호씨인 듯 보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씨는 매년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서 유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해온 관례대로 23일 열린 행사에서도 예년처럼 메모지를 들고 연단에 올라섰다. 노건호 김무성 두 사람 간의 스치는 듯한 어색한 인사가 있고난 뒤의 일이었다. 이날 행사가 예년과 달랐던 점
노건호 발언이 이틀 연속 온라인에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 다음 아고라 등에서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나온 노건호 발언 내용을 두고 이틀째 거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논쟁 대상은 여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봉하마을에서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면전에 두고 비아냥과 독설을 퍼부은 노건호 발언 내용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는 추도식에서 유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하면서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노무현 타령" "종북 타령" "뭐가 뭐를 끊겠나 싶지만
문재인 김상곤 조합이 이뤄진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문재인 김상곤 결합이 문재인 대표로 하여금 다시 좌향좌 자세를 취하게 만들 것인가? 문재인 김상곤 결합이 현실로 드러나면서 새정치련과 문재인 대표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을 꾀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30재보선으로 내분에 휩싸인 새정치련과 리더십 위기를 맞은 문재인 대표가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을 구원투수로 내세워 혁신을 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김상곤 결합이 24일 마침내 확정됐다. 김상곤 전 교육감이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새정치련 혁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