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인 음악가들이 다방면에서 세계적인 콩쿠르를 제패해왔지만 유독 지휘 분야의 콩쿠르에서는 스타 배출이 드물었다.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롤모델로 삼아 유려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지휘 자질을 키워온 지휘자 차웅(33)이 마침내 국내 클래식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토스카니니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동양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 29일 목프로모션에 따르면 차웅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토스카니니 지휘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필하모니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국민 4명 중 1명이 살고 있는데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광역시 등 웬만한 대도시에서 시행해왔던 버스준공영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경기도.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경기도의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내년 시행을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민 74%가 이 제도의 추진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정책 추진에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21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pl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소말리아가 사상 최악의 테러로 충격과 비탄에 빠진 지 2주 만에 소말리아 수도 도심서 또 차량 테러가 발생했다.지난 20일 소말리아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를 겨냥해 '전시상태'를 선언한 이후 열흘도 안 돼 그 알샤바브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선 차량 테러가 발생한 것이어서 충격을 던지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호텔 밖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 8회초 = 101구를 던진 KIA 양현종은 두산 오재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4번째 삼자범퇴로 막은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면서 3루 홈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벌리는 세리머니는 펼쳤다. 더 크게 소리쳐 응원해달라는 것처럼 양팔을 머리 위로 번쩍 치켜들어 관중의 연호와 박자를 맞췄다.# 8회말 = 1사 1,3루서 KIA 나지완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김주찬이 런다운에 걸렸다. 두산 포수 양의지가 김주찬을 몰아가지 않고 3루에 먼저 공을 던져 2루주자 최형우를 먼저 잡으려고 꾀를 부리다 그만 아웃카운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최근 흡연층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가 기존 일반 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법 개정으로 전자담뱃값 인상도 불가피한 가운데 이 신종 전자담배가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됐다.기존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포함된 용액을 흡입하는 형태였지만 최근 출시된 신종 전자담배 제품은 연초 고형물을 고열로 가열해 흡입하는 형태로 진화돼 애연가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 때문에 기존 전자담배 기기장치류에 대한 고시 내용으로는 새롭게 트렌드가 바뀐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청소년의 유통 접근을 막기 어려웠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토트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장, 베로나 이승우는 2경기 연속 교체 출장.손흥민은 2경기 연속 스트라이커로 나서 2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이승우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출전기회를 잡았다. 두 유럽파가 팀내 입지를 넓히는 출격을 이어갔지만 팀은 나란히 패배를 당해 끝내 웃지 못했다.손흥민으로서는 토트넘-웨스트햄 웸블리 결전은 아쉬운 승부였다. 토트넘 핫스퍼에 입성한 지 3시즌 만에 핫스퍼 저지를 입고 나선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유럽 진출 이후 처음으로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하고도 역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야구처럼 만루홈런을 쳐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 (2012년 18대 대선, 야구 커뮤니티에서)“세계최초 '투표참여리그'가 개막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야구팀 응원도 하고, 투표 다짐과 인증도 하고~”(2017년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공식블로그에서)문재인 대통령은 두 번의 대선 후보 시절 이처럼 ‘야구 유세’를 펼쳤다. 18대 대선에서는 한 야구 커뮤니티에 '동네야구 4번 타자 문재인 인사드립니다'란 글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5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6일부터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면 4~5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미국 국적기나 저비용항공사(LCC)를 타고 미국으로 가는 승객은 26일부터 강화된 보안검색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종전처럼 3시간여 전에 공항에 나갔다가는 항공편을 놓칠 우려가 크다.강화된 보안조치에 따르면 공항에 도착한 승객은 항공사 카운터에서 항공사 직원과 인터뷰를 해야 한다. 여행 목적, 체류 기간, 현지 주소 등의 질문에 답하는데 2~3분가량 예상되기 때문에 탑승수속은 종전보다 1~2시간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테러 등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아프리카에는 치사율이 50~89%에 이르는 에볼라 공포만 있는 게 아니다. 1976년 수단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동반으로 발원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영화 등으로도 그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한 감염병인 ‘마버그열’도 위험하다. 에볼라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에서 파생돼 치사율이 24~88%에 달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마버그열 환자가 발생해 우리 보건당국이 우간다 여행객들에게 주의보를 내렸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9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전선을 밝히는 화려한 '예광투'.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가을 사나이’로 부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2009년부터 가을만 되면 고개를 숙여야 했던 악몽을 후련히 떨쳐내고 월드시리즈 데뷔전에서 첫승까지 수확했다.커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MLB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자들을 11명이나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3-1승을 이끌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세계축구사를 새로 쓰는 영웅열전이 명실공히 쌍웅(雙雄) 체제를 갖췄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타이틀에서 마침내 최다 5회 수상으로 동률을 이뤘다.호날두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별'로 선정된 것이다. 호날두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런던 팰러디엄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7'에서 영예의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방침까지 내놓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고(故) 한일관 대표 혈액서 녹농균이 검출돼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23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패혈증으로 사망한 故 한일관 대표 김모(53)씨가 녹농균에 감염됐던 것으로 드러났다.유명 한식당 '한일관'을 운영해온 김씨는 지난달 30일 연예인 최시원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 프렌치불독에게 물린 뒤 엿새 만에 증상이 악화돼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