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고양이 울음소리가 시끄럽다고 이웃집에 불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요즘처럼 크고 작은 화재가 사회적 안전 이슈를 낳으며 불안감을 높이는 가운데 이같은 화풀이 화재는 충격을 더해준다.4일 YTN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강동구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층에 거주하는 A씨가 고양이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그 반려묘가 있는 이웃집 출입문 유리를 깬 뒤 이불을 집어넣어 불을 지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가 불을 지를 때 고양이는 집 밖으로 도망갔고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발도 잘 쓰고 머리까지 잘 쓴다면.이동국 박주영 이후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려온 한국축구 대표팀에서 이같은 고민은 2018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겨냥하면서 더욱 극심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사상 처음으로 선장을 바꾸는 초유의 시련도 스트라이커들의 몰락에서 싹텄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죽했으면 공격날개로 침투능력이 뛰어난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끌어올려 러시아 월드컵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손톱(Son Top)’ 시프트를 마련하고 있을까.한국축구대표팀 신태용호가 그 시름을 한결 덜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새해 들어 해외 여행객들이 화재로 잇따라 참사와 수난을 당하고 있다. 최근 체코 호텔 화재로 프라하를 여행하던 한국인 대학생 2명이 희생된 데 이어 이번엔 러시아 게스트하우스 화재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9일 행정안전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현지시간) 러시아 이르쿠츠크 바이칼 호수 한 가운데 있는 알혼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불이 나 중국인 2명이 사망하고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투숙한 한국인 여행객은 8명으로 파악됐는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손흥민이 없으면 김신욱이 있고, ‘진격의 거인’ 김신욱이 터지면 ‘손세이셔널’ 손흥민도 휘몰아친다. 손흥민과 김신욱이 따로 함께 날았다.2018 러시아 월드컵을 겨냥해 터키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축구대표팀의 김신욱이 새해 첫 평가전에서 결승골포를 터뜨리자 영국에서는 손흥민이 환상의 어시스트로 화답했다.지난해 11월을 끝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이 오는 3월 이전까지 없는 기간에 국내파만으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 ‘신태용호’에서 스트라이커 김신욱이 성가를 높이는 가운데 지난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봉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에게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는 ‘넘사벽’일까.욱일승천의 정현이라면 세계 남자테니스의 빅4 중 최고참인 로저 페더러도 당당히 맞서볼 만하다. 노박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완파하고 8강 고지를 넘어 4강까지 달려온 그 무서운 기세를 살린다면 2014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대결하는 로저 페더러와 후회 없는 한판 승부가 될 수 있다. 정현이 24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자신과 함께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보고 있나?'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 8강 고지에 오른 세계 58위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위닝 시그니처로 카메라 렌즈에 매직으로 쓴 한글 글귀였다.온코트 인터뷰에서 자신의 우상 노박 조코비치(14위·세르비아)를 꺾고 호주오픈 8강에 오른 감흥을 재치 있게 영어 소감으로 답했던 정현.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에서 지켜보고 있을 팬들에게 한국어로 말할 기회를 주자 “아직 안 끝났다. 수요일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패기 넘치는 자신감으로 무한진군을 다짐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의 동생인 배우 전태수가 21일 34세를 일기로 세상과 이별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1주 앞두고 우울증과 싸워오던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저세상으로 떠난 뒤 한 달 만에 우울증 증세에서 호전되던 전태수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아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배우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밤 "전태수가 운명했다"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오치치의 관록이 은가누의 기세를, 코미어의 노련미도 외즈데미르의 패기를 눌렀다.2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는 벌어진 UFC 220의 더블 빅매치에서 베테랑들이 우위를 점하며 나란히 타이틀을 수성했다.미오치치-은가누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스티페 미오치치(35·미국)가 프란시스 은가누(32·카메룬)를 5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코미어-외즈데미르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는 다니엘 코미어(39·미국)가 볼칸 외즈데미르(29·스위스)에 2라운드 TKO승을 따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북한이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게 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아래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IOC, 평창올림픽조직위, 남북측 인사와 IOC위원들이 참가해 16명의 4자 미팅으로 열린 '남북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선수가 2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북한이 3개 스포츠 5개 세부종목에서 선수 22명이 출전하고 임원(코치 포함) 24명 등 모두 46명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올림픽 최초로 평창 남북단일팀이 구성되고 12년 만에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남북이 공동 입장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에 북한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수들이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금강산에서는 합동 문화행사가 열린다.남북은 1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 파견 관련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크고 작은 10차례 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1개항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회담 후 정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서울시가 오늘(15일)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이틀 연속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으로 예보되면서 14일 서울시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 15일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다만 이날 발령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는 서울시와 함께 하면서도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동참하지 않는다.지난해 협의 단계에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끝내 서울시 단독으로 추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페루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당했다. 우리 외교부는 페루 지진에 따라 확인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18분(현지시간) 페루 남서부 아카리에서 40km 떨어진 지역의 깊이 36.3km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CNN방송은 페루 지진 발생 직후 55세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으나 15일 오전 7시(한국시간) AP통신은 페루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부상자는 65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