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기대 이상이라기보다는 딱 예상한 정도다.”불모지 한국 썰매종목의 희망봉 윤성빈이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압도하는 기록으로 평창의 대관식을 예약했다.평창 올림픽 스켈레톤 열전 첫날 1,2차 레이스에서 연속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은 윤성빈은 공식 인터뷰에서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300번 주행 훈련의 결과로 나온 성적에 이같이 만족감을 표현했다. 설날 아침 벌어지는 3,4차 시기에서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홈 트랙에서 땀 흘린 그대로 정상까지 흔들림 없는 질주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이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한인 할머니를 표적으로 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LA 한일타운에서는 최근 1년 동안이나 세 번이나 한인이 이유도 없이 폭행당한 사건이 벌어져 한인사회가 술렁이는 가운데 신속한 용의자 체포로 그나마 불안감이 잦아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 LA 총영사관과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LA 경찰국(LAPD)은 지난 10일 한인타운 중심가 대형마트에서 한인 노인 송모(85)씨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사건의 용의자로 히스패닉계의 리처드 콜로모(41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레알마드리드-파리생제르망.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다운라운드의 문을 여는 16강 빅매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떠난 이후 처음 맞붙는 대결로 주목을 받았다.결과는 호날두의 완승. 호날두는 멀티골로 레알마드리드의 역전승을 이끈 반면 네이마르는 빈손으로 고개를 떨궈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파리생제르망과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고교 졸업반 ‘괴물’ 유망주 김민석(성남시청)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를 새롭게 썼다.역대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6개 종목에서 유일하게 태극전사들이 포디엄에 서보지 못했던 '금단의 레이스' 1500m 레이스에서 깜짝 동메달로 최초의 메달신화를 썼다.김민석은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를 기록, 네덜란드 ‘오렌지 듀오’ 키얼트 나위스, 파트릭 루스트에 이어 '서프라이즈‘ 브론즈 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승훈의 무한도전은 ‘위대한 도전’. 한국 빙상의 맏형 이승훈의 평창 동계올림픽 강행군 '4색 레이스'가 점화됐다.이승훈은 1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14초15를 기록, 출전 22명 중 5위를 차지했다. 자신의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인 6분12초41에 거의 근접했지만 개인 최고기록 6분7초4에는 못 미쳤다.네덜란드의 '장거리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는 6분9초76으로 올림픽 기록을 꼭 1초F 앞당기며 이 종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식민지배 옹호’ NBC 아나운서의 망언 파문에 대하 반박영상을 배포, 감정적인 대응은 자제하자고 촉구하고 나섰다.누리꾼 사이에 공분을 부른 이른바 ‘NBC 망언’은 9일 열린 평창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 도중 나왔다. NBC 아나운서가 일본 선수단 입장 때 “일본의 한국을 식민 지배했고 모든 한국인은 자신의 나라가 변화하는 동안 일본이 문화, 기술, 경제적인 본보기였다고 말할 것”이라고 발언해 큰 파문을 낳았다. 이에 NBC는 11일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를 통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75일 만에 회복한 권창훈 골 감각, 645일 만에 맛본 기성용 골맛. 권창훈과 기성용이 나란히 결승골로 날아올랐다.디종 미드필더 권창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4라운드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 2-2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9분 뱅자맹 장노의 패스를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작렬했다.훌리오 타바레스의 멀티 골과 권창훈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한 디종은 9승 4무 11패(승점 31)로 리그앙 12위를 마크했다. 교체 투입 14분 만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른바 ‘NBC 망언’ 논란이 일파만파다. 2018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하는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미국 NBC 중계진의 ‘한국 비하’ 망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NBC의 대응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NBC는 뒤늦게 공식사과했지만 성난 여론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9일 열린 평창올림픽 개회식을 생중계하던 NBC 아나운서는 일본 선수단이 입장하자 국가 소개를 하면서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식민 지배했다”며 “식민 지배가 있었지만 모든 한국인은 자신의 나라가 변화하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대만지진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14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국적의 50대 여성은 고립됐던 빌딩에서 10시간 만에 구조됐다.우리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대만 방문과 체류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7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나고 부상자는 225명으로 집계됐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실종자도 최소 140명에 달한다. 대만 외교부는 부상자 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꼭 2년 만에 대만 지진 악몽이 밀려들었다. 2016년 2월 6일 발생한 가오슝 지진 이후 꼭 2년 되는 날에 대만 지진이 화롄 지역을 엄습해 호텔 건물 붕괴 등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6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빚어졌다.7일 AP통신에 따르면 대만 동부 해안의 화롄에서 6일 밤(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마셜 호텔 건물이 붕괴돼 호텔 종업 2명이 사망했고 뷰티플 라이프 호텔 건물은 기울어졌다.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무너진 10층짜리 호텔 안에 사람들이 매몰돼 밤새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월 첫 주말을 마무리하던 4일 밤 대만 동부 화롄에서 1시간 동안 규모 5.0를 전후로 한 지진이 7차례나 연쇄적으로 발생해 우리나라에서는 대만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서쪽끝 단층지대에 있는 대만에선 매년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10여차례 발생한다. 통계에 따르면 사람이 감각으로 느끼지 못하는 미세한 지진까지 합치면 대만에는 한해 평균 3000여회의 지진이 일어난다. 그렇다면 대만 지진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대만 여행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대전 지진인가? 옥천 지진인가?4일 충북 옥천에서 일어난 규모 2.8의 지진을 놓고 대전 지진으로 착각하는 시민들이 SNS를 통해 불안감을 드러내 혼동사태가 빚어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충북 옥천군 북북동쪽 8㎞ 지역에서 규모 2.8 지진이 발생했다. 옥천 지진으로 확인됐지만 일부 대전 시민들은 대전에서도 땅 흔들림을 감지했다고 SNS에 체험담을 올리면서 대전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대전 서구에 규모 2.0으로 발생한 뒤라 불안감이 가중됐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