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서울 대림역 인근에서 20대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7분께 영등포구 대림동 지하철 2호선 대림역 9번 출구 부근 골목길에서 중국 동포 A(26)씨가 흉기에 찔려 쓰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충돌한 경찰과 구급대에 의해 A씨는 현장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검시 결과 A씨의 왼쪽 가슴에 흉기로 한 차례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 대림역 흉기 살해 사건은 지난 8월 개방한 영화 ‘청년경찰’에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유럽파가 빠진 한국축구 대표팀 ‘신태용호’가 동아시안컵 중국과 개막전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아쉬움을 유럽파 골잡이들이 달래주었다. 토트넘 핫스퍼의 ‘소니’ 손흥민이 1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시즌 7호골을 폭발한 데 이어 트루아의 원톱 석현준은 환상적인 멀티골쇼로 시즌 4,5호골을 연달아 작렬했다.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권창훈 등 유럽파 없이 동아시아 축구 지존을 가리는 도쿄 열전에 나선 신태용호는 9일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하는 중국의 젊은피를 상대로 뒤심부족을 드러내며 2-2로 비겨 지난 3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커리어 하이를!프리미어리그 아시아선수 최다골(21골)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의 ‘소니’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3호골을 폭발했다. 3시즌 만에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시즌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6호골을 수확했다.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에서 아포엘을 상대로 환상의 왼발 터닝슛으로 추가골을 작렬, 3-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경기도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고양, 남양주, 수원에서 4개 신설돼 내년 상반기에는 모두 3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경기도 고양 원당·삼송·원흥지구, 남양주 월산지구, 수원 권선·신동·망포·호매실지구에서 서울을 오가는 M-버스가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도우미로 투입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열고 광역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 출퇴근 등에 어려움을 호소해온 지역에 M-버스 4개 노선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서울 왕복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브라질의 눈물이 웃음으로 바뀔 수 있다.” 한국축구 에이스의 이 다짐은 하루 만에 골사냥으로 강렬하게 빛났다.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힌국축구가 강호들과 편성된 뒤 이같이 드러낸 자신감을 확인이라도 하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골 시위를 펼친 것이다.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위시해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 60년 만에 이탈리아를 예선탈락시킨 북구의 강호 스웨덴과 F조에 편성됐지만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은 둥글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얼마나 잘 준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발리 화산이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일주일 사이에만 5차례, 주말에만 4차례 아웅 화산이 꿈틀대며 연기를 하늘 높이 뿜어 올렸다.두 달 동안 이어지는 발리 아궁 화산 폭발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상존하는 가운데 우리 외교부는 발리 여행객들에게 유의를 당부하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AP, 신화통신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20분께(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분화해 4000m 상공까지 화산재가 뿜어 올랐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날 아침에만 세 차례의 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보고 있나?”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결승에서 스타트를 끊은 윤성빈의 경기화 뒤축에 새겨진 이 글자가 카메라 앵글에 잡혔다. 얼음트랙을 탄 지 1년 반밖에 안되는 약관의 윤성빈이 16위로 한국 썰매 올림픽 도전사의 맨 위를 장식했다. 스켈레톤 20위(2002년)를 뛰어넘어 봅슬레이 19위(2010년)까지 썰매 종목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이 글귀에는 4년 뒤 평창 대도약을 위한 강렬한 다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평창 동계올림픽이 75일 앞으로 다가온 26일(한국시간), 윤성빈은 '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포항 여진이 크게 흔들림 없이 수능을 비켜가더니 이번엔 인천 지진이 발생해 지진 불안이 다시 살아났다.지난 15일 규모 5.4의 포항지진이 전국을 뒤흔든 뒤 이어지는 포항여진의 공포는 1주일 연기한 수능 시간에는 밀려들지 않았다.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수능을 보는 시간 동안에 규모 2.0 미만의 포항여진이 1.6~1.3~1.0~1.7 순으로 미세한 진동을 일으켰다. 하지만 포항 수험생들에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어서 “하늘이 도왔다”는 말이 나왔다. 수능 전날 밤 10시 넘어 규모 2.0의 여진을 마지막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 비틀즈를 숭배한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이 이같은 비틀즈 곡 타이틀을 딴 사이비 집단 이름만을 남긴 채 죽음을 맞았다.83년을 사는 동안 사형 선고를 받고 영어의 몸으로만 46년을 보낸 그의 죽음으로 비틀즈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교정 당국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오던 찰스 맨슨이 19일(현지시간) 주 교도소 인근 컨 카운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자연사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연쇄 살인범 찰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 15일 오후 2시29분 규모 5.4 = 포항시 북구 북쪽 9km▲ 15일 오후 4시49분 규모 4.5 = 포항시 북구 북쪽 9km▲ 16일 오전 9시2분 규모 3.6 = 포항시 북구 북쪽 8km▲ 19일 오후 11시45분 규모 3.5 = 포항시 북구 북쪽 9km▲ 20일 오전 6시5분 규모 3.6 = 포항시 북구 북쪽 11km포항 지진의 여파는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밤 사이에도 두 번이나 요동쳤다. 규모 3.0대의 포항 여진이 19일 밤과 20일 오전에 잇따라 발생해 여전히 포항 시민들과 1주일 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전국을 흔들며 충격과 공포를 불러온 포항 지진의 피해가 밤 사이 공식 집계되면서 그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6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공식 발표한 '경북 포항 지진 발생 및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포항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사망자 없이 부상자가 5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부상자 중 10명은 입원 치료중이며 47명은 귀가한 상태다.포항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은 1536명으로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등 27개소에 대피해 포항여진이 이어지는 밤을 새웠다. 포항시 용흥동에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혼란보다 생명과 안전이다’전국을 뒤흔들어 온 국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포항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됐다.포항에서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들에서 지진 균열이 발견되고 포항 지진 이후 크고 작은 여진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전격적인 결정이다.교육부는 16일 치를 예정이었던 수능을 이같은 안전상의 문제로 일주일 뒤인 23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규모 5.4의 포항 지진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