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정유년 섣달그믐날 지구촌 곳곳에서는 무술년 ‘해피 뉴이어’를 기원하는 불꽃놀이 축제들이 이어진다. 시차상으로 가장 먼저 오페라하우스에서 즐기는 시드니 불꽃쇼를 시작으로 홍콩 침사추이 스타 스트리트,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빛의 도시’ 프랑스 파리 에펠탑, 영국 런던 템즈강변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얼음왕국’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 미국 올랜도 디즈니랜드와 샌프란시스코의 불꽃축제 등 각국의 새해맞이 불꽃 이벤트는 저마다 개성과 전통을 자랑한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새벽 아파트 화재로 남자아이 2명, 여자아이 1명 등 어린아이 3명 사망이라는 비극이 빚어졌다.31일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6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의 A(23·여) 씨 집에서 불이 나 119 상황실에 화재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여 만에 진화됐지만 A씨의 집 작은방에 있던 어린아이 B(5) 군과 C(3) 군, D(15개월) 양이 나란히 숨졌다. 어린아이 3명의 어머니인 A씨도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다가 구조돼 인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1년이 지났고 대한민국에도 저희 MBC에도 굉장히 큰 변화가 있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가장 단순한 상식을 되찾아올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저희 드라마 '역적' 통해서 말 그대로 종을 낳는 씨종이라는 표현을 쓰는 아모개(김상중 분), 그 아모개가 갖고 있는 진정성이 이 드라마의 정신이었다."2017 MBC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 부문’ 수상작으로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 호명되자 김진만 PD는 1년 전 연극 무대를 보고 채수빈을 캐스팅했던 날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19세기 미국에서 해방된 흑인노예들이 아프리카에 돌아가 1847년 독립국가로 세운 나라 라이베리아. ‘아프리카 축구대통령’이 그 ‘자유의 나라’에서 73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적 정권 교체를 이루며 대통령에 올랐다. 라이베리아 축구스타 출신 정치인 조지 웨아(51)의 꿈이 마침내 이뤄진 것이다.1995년 아프리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축구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Ballon d'Or)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축구스타 ‘흑표범’ 조지 웨아가 28일(현지시간) 대선에서 승리해 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 정도 성적이면 재수하면 좀 더 오를 텐데’매년 '물수능', '불수능' 논란을 낳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나오면 ‘2%’ 아쉬워하는 수험생들은 이 같은 논리라도 펴면서 부모에게 재수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재수를 허락받으려는 심리를 악용하려는 사기가 스멀스멀 수험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짜 수능성적표가 온라인상에서 버젓이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단돈 1만원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직인까지 정교하게 찍힌 성적표를 손에 넣을 수 있어 그 악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서해안에서 집단적으로 피어오른 짙은 안개에 하늘길이 막히면서 크리스마스 연휴 첫날인 23일 무더기로 이어진 인천공항 운항 지연, 결항, 회항 사태로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그 여파로 운영 지연 사태가 이어졌다.지난가을 추석황금 연휴에 역대 최다 승객 폭주 이후 가장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은 인천공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24일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전날 짙은 안개로 오전 6시20분~오전 11시30분, 오후 5시30분~오후 9시 두 차례 인천공항에 발령된 저시정 경보로 인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굿바이 종현, 하늘나라에서 편히 잠드소서’샤이니 메인보컬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은 눈물바다였다. 2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된 고(故) 종현 발인에는 고인과 10년여 동고동락한 샤이니 멤버들을 비롯해 유족과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SM 식구들과 연예계 선후배들이 눈물을 쏟아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위패를 든 샤이니 멤버 민호가 앞서고 종현의 친누나가 영정 사진을 들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운구를 맡았다. 뒤를 따르던 소녀시대 윤아, 태연 등은 오열했고 찬송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삼한사온’이 무색해질 만큼 연일 이어지는 동장군의 맹위에 외출하기가 영 염두가 안 나는 세밑이다. 칼바람 속에 출퇴근길의 종종걸음은 더욱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역대로 가장 이른 독감 유행주의보까지 내려진 이 겨울 거리에서 혹한을 잠시라도 피할 수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발걸음이 가벼워질 수 있을 텐데.체감온도가 뚝 떨어지면서 동장군의 위세에 옷깃을 여미는 시민들의 이런 마음을 헤아려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동장군 대피소를 설치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는 강풍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 달라.”문자 메시지로 조용히 절규했다. 무엇이 그토록 힘들게 했을까. 고생했다는 그 위로의 말을 갈망했지만 끝내 이별을 고했다. “마지막 인사”라는 그 한마디를 남긴 채.샤이니 종현이 죽음을 맞기 전에 누나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에는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몇 마디가 담겨 있었다.친누나는 불길한 느낌이 들어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발을 동동 굴렀지만 끝내 뜨거운 숨소리를 듣지 못한 채 눈물만 펑펑 쏟아야 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최근 배우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신생아 중환자실 특혜 논란 조사 요청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오면서 신생아 치료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 양천구 이대 목동 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16일 심야에 83분 동안 잇달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 17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부터 오후 10시53분께 사이에 이대 목동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서울경찰청 과학수사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현장감식을 실시 중“이라며 숨진 신생아들에 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최강 한파가 전국을 휘감고 있는 가운데 주말 들어 산불과 화재 소식이 이어졌다. 경북 영천시 한 야산서 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5시간30분여 만에 꺼졌다. 17일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8분께 경북 영천시 고경면 한 야산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지만 어려운 진화 작업 끝에 이날 밤 11시께 진화됐다. "산불이 난 것 같다"는 행인이 119에 처음으로 신고한 이번 영천 산불은 산림이 바짝 마른 상태에서 강풍이 불어 경주시 안강읍까지 불길이 번지기도 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공중전, 육상전 모두 졌다. 한국선수들이 정말 인상 깊었다. 이번에 소집되지 못한 11명이 있었다고 해도 한국을 이기기는 힘들었을 것이다.”일본축구대표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동아시안컵 한일전 대패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부임 이후 2년 9개월 만의 최다골차 패배를 인정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이끌고 한국에 2-4 참패를 안겨 최악의 조별리그 탈락으로 내몰았던 사령탑이 한국과 재대결에서 이같이 달라진 한국축구를 평가한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