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업계 최초로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도입한 우아한청년들이 시간당 보험료를 업계 최저가인 870원으로 한 번 더 낮춘다.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DB손해보험과 제공하는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배달업계 최저가 수준인 870원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이 2019년 12월 도입한 시간제보험은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 서비스다. 시간제보험은 그동안 비싼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률이 낮았던 라이더들의 환경을 고려해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개발·출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금융권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실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감지된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형사 범주에 들어가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9개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메리츠·하나·신한투자·키움증권)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8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8423억원 대비 25.5% 감소했다. 하지만 동기간 자기자본 1조원 수준인 중소형 증권사들은 실적 감소폭이 더욱 더 크거나 적자 전환하면서 대형사와 격차가 더욱 더 벌어졌다. SK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금융당국 상생금융 취지에 맞춰 자동차보험료를 내년부터 인하하기로 했다.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도다. 인하율은 2%대 중반 수준으로 결정됐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체감이 어려운 수준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보험사로서는 ‘이게 최선’이라는 입장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보험업계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정책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보험 분야 상생금융의 주요 방향을 발표했다.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보험료 인하 ▲보험계약대출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인구절벽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산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중 보험업계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고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 등에 따르면 출생아 수가 24만9000명으로 전년도 대비 1만명 이상 감소했다. 출생아 수가 25만명 밑으로 떨어진 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후 처음이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올해 2분기 기준 0.7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9월 1일부터 어린이보험 가입 가능 나이가 15세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을 대체해 2030세대를 사로잡을 만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 날인 1일 일부 보험사들이 20~30대를 겨냥한 맞춤형 보험상품을 내놓는다. 금융감독원이 어린이보험 최대 가입연령이 15세를 초과하는 경우 상품명에 어린이나 자녀 등의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했기 때문이다.어른이보험은 가입연령이 높은 어린이보험, 자녀보험의 별칭이다. 가입연령이 최대 35세까지 확대된 데다 보험료가 저렴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1인 가구 수 증가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가정의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에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는 지난해 602만 가구로, 10년 전 364만 가구와 비교해 65%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9일 반려동물 제품이나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것을 발판 삼아 연관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그중 펫헬스케어 분야에선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필수·다빈도 진료항목 100개를 시작으로 부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진료행위 표준화와 진료비 게시 항목을 확대해 진료비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국내 상륙한 가운데 손해보험회사들이 태풍 ‘카눈’ 피해 예방과 복구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했다. 경상도 부근을 지나 북상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카눈의 현재 이동 속도는 시속 29㎞다.전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의 보상 담당 임원들과 ‘태풍 대비 긴급간담회’를 열고 차량 및 인명 피해 최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지난해 보험회사 회장 및 최고경영자 연봉이 최대 30억원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으로 드러났다.정몽윤 회장은 지난해 29억4300만원을 회사로부터 수령했다. 이중 상여금은 20억3800만원이다. 현대해상은 성과보상체계 규정에 따라 변동보수를 산정하고, 그중 40%를 당기에 현금 지급, 60%는 주가에 따라 3년간 이연 지급한다. 따라서 올해 상여금에는 2021년 변동보수 당기 지급액과 2018년 이후 변동보수 이연지급액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 발주한 보험 입찰에서 정작 담합을 주도한 KB손해보험이 고발을 피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진 신고하면 처벌을 경감해주는 리니언시(자진신고감면)제도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제도 남용을 우려하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저간의 사정은 이렇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KB손보는 일찍이 LH가 발주한 2017년 ‘임대주택 등 재산종합보험 입찰’과 ‘전세임대주택 화재보험 입찰’에서 낙찰받았으나,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100억원 규모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선하증권(B/L, Bill of Lading). 무역 수출입 거래 시 가장 중요한 선적 서류로 꼽힌다. 수출자는 계약된 제품을 이상 없이 선적해야만 해상운송인이 발행하는 B/L을 받을 수 있고, 수입자는 물품 대금을 지불한 뒤 수출자로부터 B/L을 전달받아야만 물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종이로 발행된 B/L이 국제 우편과 같은 고전적인 방식으로 수입자에게 전달되다 보니 전달 과정에서 원본이 분실되거나 지연돼 수입자가 운송인으로부터 물품을 제때 인수할 수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 등 여러 문제점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그 증가세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더 급격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전체 가구의 27.7%에 해당하는 638만 가구로 추정했다. 이는 2019년보다 47만 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서너 집 중 한 집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의미다. 대통령도 그 한 집에 포함된다.반려동물 7마리를 키우는 토리아빠가 대통령이 된 후 반려동물에 대한 국정과제가 생겼다. 윤석열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 ‘펫보험 활성화’를 포함시켰다. 맞춤형 펫보험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들러리를 세우거나 고의로 입찰에 불참하게 하거나?!참으로 황당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보험을 비싼 가격에 따내려고 입찰 담합을 한 손해 보험사들이 무너기로 적발됐다. 그중 KB손해보험이 업계 1위 삼성화재를 들러리로 세우고 낙찰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KB손보와 삼성화재, M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7개 보험사와 대리점인 공기업인스컨설팅에 시정 명령과 총 17억6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국내 대표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GLA) 소속의 골프 유망주 5명을 선정하고 선수들의 안정적인 투어활동과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이듬해 3월까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5명의 선수는 김주혁, 박지훈, 한창원, 이두열, 김규리 프로다. 이들 선수들은 한국프로골프(KPGA) 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회원으로, 올해 2부 투어 출전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골프존은 선수들의 GLA 훈련 참여도와 2부 투어에서의 우승 가능성, 향후 성장 가능성, 지난해 최저타수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하나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대상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KB국민은행은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0001) 인증을 취득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여신특화상품인 NH친환경기업우대론이 2조원을 돌파했다. DB손해보험은 유기견을 입양하면 서울시에서 DB손해보험의 펫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알렸고,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리서치 포럼을 개최한다. ◆ 하나은행, K-ICT 정보보호 대상 과학기술정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올 들어 3분기에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대에 육박할 만큼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과 비대면 증가로 인한 사업비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보유고객 1000만명을 넘는 메이저 손보 3사 모두 연간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지만 자동차보험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사 모두 자동차보험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소비자들과 금융당국
[업다운뉴스] ●김수복씨 별세, 신해욱·해용(전 DB손해보험 홍보상무)·미원·영미씨 모친상, 양건(전 한국씰마스타 이사)씨 장모상=15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7일. ☎ 02-6986-44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교보생명의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금융 시뮬레이션 솔루션 업체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을 인수키로 하면서 보험업계에서 인슈어테크(보험 전문 핀테크) 활용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2019년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사의 핀테크 자회사 소유가 허용된 이후 첫 인수 사례다.보험업계에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인슈어테크가 더욱 널리 활용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인슈어테크를 적극 활용해 보험사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은 높이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4일 보험업계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DB손해보험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상을 받았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행사라고 1일 설명했다. 이 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과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품질분임조는 산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288개팀 2600여명의 분임원이 경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손해보험업계 빅3인 삼성화재보험(삼성화재), DB손해보험(DB손보), 현대해상화재보험(현대해상)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다.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은 올해 상반기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반사이익을 챙겼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고 대중들의 이동이 줄자 차량 이동이나 병원 이용이 줄어 손해율이 좋아졌다. 삼성화재의 경우 투자도 잘했다. 투자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4.1% 늘어났다. DB손보와 현대해상은 사업비율이 개선됐다. 사업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DB손보 2분기 사업비율이 0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배달의민족 커넥터들의 오토바이 보험료가 낮아지고 가입 조건도 완화된다.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터의 이륜차 시간제보험을 확대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커넥터는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는 라이더들로, 배민에서 일하려면 시간제보험을 가입해야 한다.커넥터들을 위한 시간제 보험은 지난 2019년 10월 배민과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보험상품이다. 아르바이트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특정한 시간에만 쓴다는데 착안해 연 단위로 계약하는 기존 보험과 달리, 배달 일을 하는 시간에만 보험이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