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집중맞은 도둑력’이 출시 하루 만에 매진됐다.잘못 읽은 게 아니다. 집중맞은 도둑력이다. 도서 ‘도둑맞은 집중력’(저자 요한 하리)에서 ‘도둑’과 ‘집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4만여 청중들로부터 37번째 박수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 대미에는 집권 5년 동안 지향할 국정철학의 4가지 가치가 이같이 축약돼 제시됐다.문재인 전임 대통령 내외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전달된 취임사 메시지는 검찰총장직을 던진 뒤 14개월 만에 국회 선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총선을 앞두고 대검찰청 검사가 야당에 여권 인사들의 이름이 기재된 고발장을 전달해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대선 정국을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 아직 의혹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으로선 최대 위기를 맞는 상황이다.윤 전 총장을 비롯해 이 고발장을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대검찰청 감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비방하는 전단을 배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모욕죄 고소를 취하하라고 지시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모욕죄 관련해서 처벌 의사를 철회하도록 지시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가를 운영하는 대통령으로서 모욕적 표현을 감내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판 전단을 뿌린 30대 청년 김모씨를 모욕죄로 고소한 지 2년여 만이다.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본인과 가족들에 대해 차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에 등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 의원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범여권의 여성 의원들이 류 의원에 대한 '연대'의 목소리를 낸 것에 이어 과거 유시민 의원의 옷차림에 격렬한 항의를 보냈던 한나라당 계보의 미래통합당도 "의상을 문제 삼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1992년생으로 21대 최연소 국회의원인 류 의원은 지난 4일 빨간색 도트무늬 원피스를 입고 본회의장에 출석해 화제 속에 논란의 대상이 됐지만 6일에는 청바지, 티셔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분홍색 계열의 원피스 복장으로 등원한 것을 둘러싸고 때 아닌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류 의원은 "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 세워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혔다.범여권의 여성 의원들은 의원 복장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는 상황을 비판하며 권위주의와 편견에 맞선 류 의원에 지지와 연대를 표했다.류 의원은 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4일 국회 본회의 때 입은 자신의 분홍색 원피스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관행이나 TPO(시간·장소·상황)가 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불러일으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5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공모 여부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일단 이 전 기자의 공소사실에서 제외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날 이 전 기자를 형법상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동료인 백모 기자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 전 기자와 백 기자는 공모해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지난 2~3월 ‘검찰이 앞으로 본인과 가족을 상대로 강도 높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채널A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언론사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1989년 안전기획부(안기부)가 서경원 의원 평화민주당 의원 방북 건을 취재한 한겨레신문 편집국을 압수수색한 이래 사실상 31년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28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동아일보 사옥 내 채널A 본사 등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모 기자의 신라젠 의혹 취재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이모 기자는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검찰 고위 간부와 친분을 이용해 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끝나고 본투표를 앞두고 여야가 마지막 주말 일제히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면서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각당은 이번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26.7%)을 기록한 것을 두고 각자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으며 자당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국난 극복을 위해서는 국정이 안정돼야 한다는 기조로 서울·경기 격전지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잇단 막말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통합당은 여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견제론을 전면에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탈원전 정책에 반대해온 강창호 새울원자력본부 노조지부장을 '회사 명예 실추'직위해제 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탈원전 정책 반대와 정재훈 사장 해임을 주장해 온 강 지부장이 회사 측에 미운털이 박힌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수원측은 탈원전 반대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며, 회사 규정에 따른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한수원은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가 지난달 28일 강 지부장에게 인사관리규정 제22조 제1항 4호에 따른 직위해제를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야권발 정계개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보수·중도진영에 속한 정당·시민단체,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통추위 위원장은 박형준 정치플랫폼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이 맡기로 했다.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은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연석회의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통추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통추위 위원장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형준 의장이 맡게 된다. 박 의장은 유시민 노무현재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20’이 올해 인터파크 북잼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인터파크는 25일 오후 7시 30분 한남동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서울대 김난도 교수를 초청해 북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트렌드 코리아 2020 출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북잼콘서트는 김 교수의 통찰과 시야를 공유하고, 빠르게 변하는 국내 트렌드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08년부터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새해 한국 사회를 뒤흔들트렌드를 예측하는 ‘트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벌어진 KBS 여기자를 성적대상으로 한 성희롱 발언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유시민 이사장은 16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해당 기자와 시청자들께 사과드린다"며 "진행자로서 생방송 출연자의 성희롱 발언을 즉각 제지하고 지적해 바로잡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저의 큰 잘못"이라고 반성했다.그러면서 "성평등과 인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저의 의식과 태도에 결함과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깊게 반성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와 직접 통화했으며 거짓 증언을 종용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번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최성해 총장이 조국 후보자를 직접 통화한 것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조국 후보자로부터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전화로 거짓 증언을 종용받았다고 주장했다.최성해 총장은 전날 밤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조국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말한 대로 해달라고 직접 언급했다고 밝혔다. 최 총장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일곱 번째부터), 한명숙 전 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이기명 노무현재단 고문, 천호선 노무현시민센터건립추진단장, 김현 전 의원이 4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열린 노무현재단의 ‘노무현시민센터 기공식’에서 시삽에 앞서 기념사진 촬영 중이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유시민 이사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열린 노무현재단의 ‘노무현시민센터 기공식’에서 무대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열린 노무현재단의 ‘노무현시민센터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 대표는 유시민 이사장을 향해 "노무현 재단 이사장 자리를 넘겨준게 나다"라며 "유시민 이사장이 자리에 오르며 재단의 성장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열린 노무현재단의 ‘노무현시민센터 기공식’에서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인 뒤 내빈 소개 때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왼쪽부터), 유시민 이사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열린 노무현재단의 ‘노무현시민센터 기공식’에서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의 딸을 향해 ‘동병상련’의 응원이 이어졌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 후보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는 조국 후보자의 딸에게 "원한다면 목소리를 내도 된다"고 조언했다.유시민 이사장은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후 첫 번째 인사청문 대상이었는데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에 임명된 첫 인물로 남아 있다. 2006년 2월부터 1년 3개월 간 제44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임하기 전 청문회 ‘난타’를 경험한 적이 있어 현재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