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심야 열병식에 이어 3개월 만에 SLBM 무기체계가 등장했지만 그동안 빠짐없이 과시하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동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은 15일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14일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에 I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5년 만에 당 정무국을 폐지하고 비서국을 부활시킨데 따른 호칭 변화다. 또 노동당 규약을 개정해 국방력 강화 내용을 명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열린 8차 당대회 6일차 회의 내용을 전하면서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김정은의 당내 공식 직함은 집권 초기 제1비서에서 2016년 위원장, 이번에는 총비서로 바뀌었다. 예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부여했던 정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전쟁 휴전 67주년을 맞아 ‘자위적 핵 억제력’을 언급하며 국방력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7일 조국해방전쟁 승리 67주년을 맞아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차 전국노병대회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먼저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6·25전쟁 이후 70년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지도자급'으로 격상됐다고 밝힌 바른미래당 소속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이 "제 표현이 북한의 실상과는 맞지 않았음을 알아차렸다"며 이를 정정했다.이혜훈 위원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여정, 지도자급 격상이라는 해프닝'이라는 글을 통해 "(김여정 부부장의) 지위가 높아졌다는 표현을 이렇게 우리 식으로 표현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어떤 분이 제게 '북한에서 지도자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한 사람뿐인데 김여정이 김정은급으로 올라갔다는 건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국가정보원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북 당시 북한 권력체제의 변화가 포착됐다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위상이 지도자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정원은 시진핑 주석의 방북에 대해 "홍콩 시위가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결정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정원은 25일 국회에서 국회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을 만나 "사진을 보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나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같은 반열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국정원은 김정은 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한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 발언을 두고 "우리 국가에 대해 천하의 못된 짓은 다하고 돌아가면서도 천연스럽게 '전제 조건 없는 수뇌회담 개최'를 운운하고 있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이러한 가운데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숙청설이 제기된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군인가족예술조조경연을 관람하며 건재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이 2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의 조건 없는 북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달 실시된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통해 출범한 ‘김정은 2기 체제’ 첫 회의인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무위원장직에 재추대됐다.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가 김영남 전 상임위원장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교체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명목상 국가수반의 역할을 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아래에 두고 국가수반의 역할과 권한을 갖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1일 회의가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달 27~28일 열렸던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이후 이달 베트남 현지 공식방문을 마무리짓고 평양에 귀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일 “김정은 동지께서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이날 전용열차로 조국에 도착했다”며 “오전 3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전용열차가 평양역 구내에 서서히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제2차 조미(북미)수뇌회담과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재무부가 북한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정권 핵심 인사 3명을 인권유린과 관련한 대북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 제재는 북미 간 협상이 본격화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인권 관련 제재여서 더욱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관리국(OFAC)는 10일(현지시간) 최룡해 부위원장, 정격택 국가보위상, 박광호 노동당 부위원장 겸 선전선동부장을 북한제재·정책추진법(NKSPEA)에 따라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사이버 공격과 심각한 인권침해 및 검열 행위 등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115일 만에 평양에서 다시 만나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것으로 역사적인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에 들어갔다.우리 대통령이 평양 땅을 밟은 것은 11년 만이고, 북한 최고 지도자가 평양 순안공항까지 나와 우리 대통령을 환영한 것은 18년 만이다.문재인 대통령과 특별수행단을 태운 공군1호기는 18일 성남공항을 떠나 서해직항로로 54분을 이동, 오전 9시 49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안착했다. 연합뉴스와 생중계에 따르면 순안공항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직접 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2018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공연 ‘봄이 온다’가 보여주듯 한반도 정세가 변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물꼬를 튼 한반도 평화무드는 이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차례다.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의 동반 성공을 위한 유기적 관계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한 것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북 정상회담 자체의 성공 뿐 아니라 북미 정상회담의 동반성공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평양~베이징을 오가는 김정은 방중설 미스터리가 중국 방문이라는 사실이 공식 확인되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북중정상회담을 한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공식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는 선대의 유훈”이라는 점을 재확인했고 북중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핵, 미사일 도발로 소원해졌지만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전통 우방 중국에 다가가는 북한의 스탠스를 보여줌으로써 일종의 보험을 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용하던 녹색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이 전격 성사된 것은 북한이 더 이상 국제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을 탈피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김정은 위원장이 외교 무대로 서서히 나온다는 얘기다.북한이 우리나라와 미국과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가운데 김정은이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했다는 놀라운 소식이 외신으로부터 보도되니 비상한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하지만 김정은 방중설이 워낙 중대한 사안인 만큼 사실여부를 놓고 이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방중설이 아닌 유일한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의 지렛대가 될 것인가.2018년 무술년 첫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러 단서를 달았지만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용의’를 밝힌 것은 지난해 미국과 ‘말 폭탄’을 주고 받으며 한반도 위기설을 몰고 왔던 대치전과 사뭇 다른 결이 묻어난다.1988년 서울올림픽까지 냉전 이데올로기의 대표적인 극단으로 대치해오다가 1990년 남북통일축구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북 동시입장 등 스포츠로 경색된 남북 관계에서 돌파구를 찾아오기도 했던 만큼 김정은 위원장이 2018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아픈 줄 알았더니 치열한 내부 권력다툼 중이었나?‘북한에서 군 권력 서열 1위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총정치국 제1부국장이 당에 불손한 행태로 각각 처벌받았다는 첩보가 전해졌다. 북한이 60일 넘게 미사일 발사 도발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외신은 김정은 건강이상설을 제기한 가운데 황병서 김원홍 등 북한 실세들의 처벌 첩보는 더욱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정원 황병서 김원홍 처벌 첩보는 20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에 따르면 이
[업다운뷰]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에서 주요 포스트 중 숙청되지 않고 유일하게 권력의 정점을 지켜온 실세는 북한 정보기관 수장인 김원홍 국가보위상이었다.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김정은 집권 5년 동안 처형된 북한 고위 간부와 일반 주민이 34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당정군 고위 간부 140여 명이 숙청됐고 당 중앙위원회는 54.9%가 충성파 인물들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5대 군부 핵심 수장 중에서 정통 군인 출신의 최고자리인 총참모장만도 김정은 체제 1호 숙청의 희생양이 된 리영호부터 네 번이나 교체되는 등 자리 보전
최룡해 협동농장 노역설이 파다하다. '대북 소식통'들이 국내 언론들에 흘리는 내용들은 갈수록 최룡해 협동농장 노역설에 초첨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북한 김정은 체제가 지금까지 보여온 행태를 참작하면 최룡해 협동농장 행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로 보인다. 군부 엘리트들의 어깨에서 기분 내키는데 따라 별을 붙였다 뗐다 하고, 권력 서열을 수시로 바꿔대는 김정은이고 보면 최룡해 협동농장 노역설 외에 처형설이 나돌아도 정황만 그럴 듯하다면 크게 이상한 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최룡해 협동농장 행이 거론되는 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최룡해 조선노동당 비서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룡해는 17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하며 18일쯤 푸틴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룡해는 러시아 방문 중 모스크바,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지를 둘러보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정치·경제협력 강화방안, 무역확대 방안, 한반도·동북아 지역현안, 북핵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룡해의 방러는 양측의 협력관계를 공
북한은 15일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 개최의 전제조건으로 호국훈련과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당국자들이 대화 상대로서 모양새를 갖추라고 요구했다.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이날 오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얼마 전 최룡해·황병서·김양건 등 북한 핵심 인사들의 인천 방문 후 서해북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인근 무력충돌, 대북전단 살포, 국군의 호국훈련 등을 거론하며 북남고위급접촉 합의를 무산시킨 것은 남측이라 주장했다. 이어 대화와 관계개선을 원한다면 걸맞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화 상대로서 모양새부터 갖추라고 요구했다.
북한 김정은의 최측근 최룡해가 러시아를 방문한다.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가까운 시일에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도 최룡해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의 모스크바,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지를 차례로 둘러본다고 알렸다.최룡해는 러시아 방문 중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정치경제협력 강화방안, 무역확대 방안, 한반도·동북아 지역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