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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안락사 발바리 … '부디 전쟁없는 세상으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1.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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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안락사’로 다음 아고라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탈장된 2개월 령의 아기 발바리는 발견 당시 내장이 다 튀어나와 숨이 거의 멎어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간간이 낑낑거리는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내서 박소연 대표는 급히 보건소로 찾아가서 마취제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보건소에는 사람 마취제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보건의에 의해 국소마취만 해놓은 상태에서, 박소연 대표는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 강아지에게 소주를 먹였습니다. 내일 수의사를 포함한 구조팀이 지원된다고 하더라도 그 시각까지 발바리의 숨이 붙어있을 가능성은 없어보였으며, 내장이 다 쏟아진 상태에서 감염도 진행되어 생존은 더더욱 희박한 상태였습니다. 발바리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안락사를 할 수밖에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연평도 주민은 물론 그곳에서 사는 반려동물에게도 엄청난 고통과 아픔을 안겨주었다. 최근 연평도에서 어린 강아지에게 소주를 먹이고 안락사 시킨 사실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인터넷에서 소주 안락사를 놓고 뜨거운 논란이 일자 동물사랑실천연대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사실 주민들이 육지로 떠난 연평도에는 홀로 남은 반려동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연평도에 있는 동물들은 포탄 파편에 맞고도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며칠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채 굶주림에도 시달려 큰개 여러 마리가 강아지를 물어뜯는 일도 발생했다고 한다.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에는 지난 26일 '연평도에 남은 동물들의 생명도 지켜주세요!'라는 제안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서명 참여가 계속 늘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반려동물의 고통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주민들은 연평도로 돌아가 먹이를 주거나 함께 육지로 나오는 등 대책을 강구하기도 했다. 웅진군청과 인천시 수의사협회는 29일 연평도를 방문해 남아 있는 동물들의 상황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다운뉴스 뉴스팀

사진= 동물사랑실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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