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22일 DS 단석 코스피 상장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문을 닫았다. 올해는 주식 시장 회복이 더뎌 대형 기업 상장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호실적을 냈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며 유독 추운 연말을 보내게 됐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IPO 주관 실적을 한 건도 달성하지 못했다. 2021년 에스앤디 상장 주관을 맡은 이후 2년째 주관이 없어 IPO 시장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공모주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이 일과 가정 생활을 균형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높이기에 노력한 결실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NH투자증권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 기업은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여가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NH투자증권은 다양한 복리후생제도와 인사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하나금융지주 주주는 배당 금액을 알고 투자할 수 있지만, 카카오뱅크 주주는 배당 금액을 모르고 투자해야 한다? 배당금을 둔 기업 간 차이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7일과 8일 결산 배당 기준일 변경에 따른 자율 공시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은 각각 내년 1월 하순, 2월 중순 이후로 배당 기준일을 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하나금융 주주는 1월 중순, 신한금융 주주는 2월 초 주식을 사서 보유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카카오뱅크는 지난 12일 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제는 연준이 시장을 만날 것인가, 아니면 시장이 연준을 만날 것인가였는데, 연준이 점도표(적정금리 전망치)를 통해 시장과의 격차를 메웠다.”CNBC에 따르면 글로벌 IB(투자은행) 씨티의 크리슨 비털리 북미투자 글로벌자산 책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하면서 내년엔 세 차례 인하를 시사한 데 대해 내놓은 평가다. 연준이 조기 통화긴축 종료로 피벗(통화정책 전환)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시장참여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연준이 마침내 시장에 다가갔다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고금리 장기화 기조 속에 전세와 월세 가격이 뛰면서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전세사기 여파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선호 현상이 확산되자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이 치솟아 평균 100만원 시대를 맞았다.월세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나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9개월 만에 평당(약 3.3㎡) 2300만원을 넘어섰다. 최근 주택 매매거래가 급격히 얼어붙는 가운데도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전세시장만은 내년까지도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연합뉴스가 부동산R114와 함께 국토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NH투자증권은 흐림, 대신증권은 맑음.’금융당국이 사모펀드 관련 증권사 최고 경영자(CEO) 제재 수위를 확정한 가운데, CEO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맨파워’가 중요한 증권업계 특성상 각 증권사 판도 변화 및 향후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21차 정례회의를 열고 7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 징계를 받은 증권사 현직 CEO는 박정림 KB증권 대표(직무정지 3개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문책 경고), 양홍석 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업계 트렌드로 떠오른 자산관리(WM) 콘서트를 개최하고 성공 투자를 위한 노하우를 제시했다.농협금융은 29일 NH WM 마스터즈와 함께하는 ‘NH 자산관리 콘서트’를 열고 WM 전문가들이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NH WM 마스터즈는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인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 6개 사에서 선발된 WM 관련 전문가 집단이다.이번 콘서트에서는 ‘2024년 청룡의 기운으로 비상하라’를 슬로건으로 내년 성공적인 투자를 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사기 상장’ 의혹에 휩싸인 파두를 두고 법정 공방과 금융감독원 조사가 상장 주관사까지 번질 전망이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파두 주가는 15일 종가 기준 1만9470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3만4700원에 비교해 43.8%나 폭락한 수치다. 14일 주가는 장중 한 때 1만6250원까지 밀리면서 상장 이후 장중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당시 기업 가치 약 1조5000억원으로 주목 받았던 시가총액도 8000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주가 급락에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한 상태다. 포털 등 종목 토론실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이 K-RE100에 가입해 탄소 중립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NH투자증권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K-RE100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K-RE100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탄소 중립 프로젝트의 한국형 제도다. 기업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재생 에너지 사용 촉진 및 국내 재생 에너지 산업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해 왔다.K-RE100은 녹색 프리미엄, 신재생 공급 인증서(REC) 구매, 자체 건설, 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 지분 투자, 직접 전력 거래 계약(PPA) 등을 통해
[업다운뉴스 김경한 기자] 올 3분기 K-배터리 실적이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삼성SDI는 영업이익이 줄었고 SK온은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비록 전기차 수요 감소와 UAW(전미자동차노조)의 파업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차별화된 배터리 제품의 판매 호조로 배터리 업계에 순풍이 돌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미국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운영하면서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세제 혜택도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이에 증권가에선 배터리 3사 모두 4분기 실적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키움증권이 연이은 주가 조작 의혹에 함께 휘말리며 도마에 올랐다. 지난 4월 발생한 라덕연 일당의 주가 조작이 드러난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폭락 사태가 아직 잔불로 남아 있는 가운데, 이번엔 시세 조종 세력의 놀이터가 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형국이다.발단은 영풍제지 주가 급락으로부터다. 올해 들어 700%가 넘는 주가 상승률로 작전주 의심을 샀던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하한가로 급락하고 19일부터 금융당국에 의해 거래가 정지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영풍제지 시세 조종꾼들은 100여개 계좌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이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의 결혼식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타 증권사에서 주식을 옮겨와 거래하면 상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은 향후 주도주를 미리 볼 수 있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NH투자증권은 투자자 성향과 투자 목적을 고려한 다이렉트 인덱싱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KB증권,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해 특별한 결혼식 지원KB증권은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사회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강 야외 결혼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강 야외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강화 노력이 빛을 봤다.NH투자증권은 글로벌 국제 표준 인증 기관인 디엔브이 심사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개인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표준인 ‘ISO 277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ISO 27701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개인 정보 수집 및 처리, 시스템 안정성 등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GDPR)에서 요구하는 총 8개 분야, 49개 관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및 ESG(환경·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기업공개(IPO) ‘빅2(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하반기 대어급 IPO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IPO 주관 실적 순위에 지각 변동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IPO 주관 실적은 한국투자증권 8291억원·11건, NH투자증권 7017억원·5건, 미래에셋증권 7001억원·10건 등으로 나타났다.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가장 큰 공모 총액을 기록했다. 나노팀과 오브젠, 제이오. 엠아이큐브솔루션 등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이 이례적으로 국내 증권사 사이 고질적인 관행으로 꼽혀온 ‘만기 미스매칭(불일치)’ 운용 전략에 따른 투자자들 평가 손실을 자발적으로 보상하며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타 증권사들도 눈치 보기에 나설 수 있다는 업계 전언이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지난 7~8월 내부 감사를 끝내고 최근 채권형 랩 상품 관련 만기 불일치 전략으로 손실을 본 법인 고객들에게 손해 배상을 진행하고 있다. 배상 규모는 100억원 대로 알려졌다. 배상 대상은 랩 어카운트에 한정됐고, 특정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반기 채용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대기업 채용문이 좁아진 가운데 취업 준비생 사이 단비로 떠오르는 곳으로 금융권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업권별 채용 계획이 크게 갈리고 있어 구직자들은 채용 기상도에 주목하는 형국이다.채용 전망이 가장 맑은 곳으론 증권사가 꼽힌다. 취준생들의 눈길도 증권사로 쏠리는 모양새다. 본래 높은 연봉과 잘 갖춰진 복지 제도 등으로 취준생 선호도가 높은 곳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이 하반기 신규 인력 공개 채용에 나서고 있다. 금융 시장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증권이 강남금융센터 이전 오픈을 기념해 투자 설명회를 연다. KB증권은 추석맞이 인기 해외 주식을 랜덤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농가의 건강한 미래와 효율적 자산 관리를 돕는 농촌 가구 자산 관리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소비재 산업을 분석한 테마 리포트를 내고 향후 인도 소비 시장과 시장 성장을 이끌 트렌드를 분석했다.■ 하나증권 강남금융센터, 이전 오픈 기념 바이오 투자 설명회 개최하나증권 강남금융센터는 오는 23일 제약 바이오 업종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귀환.6년이 넘도록 닫혀있던 유커 방문의 빗장이 풀리면서 면세점업계, 백화점 등은 기대감에 들뜬 모습이다. 화장품 업계는 어떨까.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서둘러 관광객 맞이 준비에 나섰다. 그간 중국 매출도 부진했던 만큼,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는 이들의 전략도 눈에 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크루즈가 6년 만에 제주를 찾았다. 2017년 8월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 발 무더기 주가 폭락 사태 원인으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 거래가 재개됐다. 금융당국이 관련 규정을 대폭 손질하면서 CFD 거래에서 파생된 문제를 소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당분간 당국과 업계 눈치 보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일부터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4개 증권사가 CFD 신규 거래를 재개했다. NH투자증권은 10월 중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고, DB금융투자, KB증권, 하나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은 올 상반기 자존심을 구겼다. 대형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상장을 추진했다가 흥행 실패로 철회했고, 올해 들어 단 한 건의 기업 상장 실적을 쌓지 못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 강자라는 이름값이 무색해졌다. 시장 존재감이 약해지고 있다는 업계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KB증권은 다시 대형 스팩과 IPO 시장에서 반전을 마련하고자 한다.지난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증권은 KB제27호스팩을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기 위해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스팩은 상장사지만 기업 가치는 없는 서류상 회사(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