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정보화 시대에 살면서 정보의 비대칭성이 가장 높은 데가 농업이다. 그러면 그 안에 새로운 기회가 분명 있을 것이고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도 많다.”JTBC 직업 체험 웹예능 유튜브 ‘워크맨’에 나온 김지하 늘품 대표가 지난해 1월, 스마트팜 관련 콘텐츠에서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업의 장래에 대해 말한 내용이다. 최근 들어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농업 분야 종사자를 넘어 각계각층에 이르기까지 점점 늘어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유리온실·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
한 개인에게 삶의 이야기가 있듯, 기업에도 탄생부터 지금까지 일궈온 역사와 앞으로 만들어갈 스토리가 있습니다. 기업은 멀리 떨어진 주체가 아닌, 우리 일상 곳곳에 녹아 있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기업에 몸담고 있고, 다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누리고 있죠. [지금 우리 기업은]은 그런 기업의 이야기, 이모저모를 듣고자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축을 떠받치는 이들 이웃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CJ CGV가 영구 전환사채(CB) 일반 청약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세계적 경영 컨설팅 기업 AT커니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도시 지수(Global Cities Index)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수도 서울은 17위를 기록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글로벌 파워 도시 지수(GPCI)에서는 서울이 지난해 기준 8위에 올랐다.대한민국의 국력과 입지가 상승하면서 수도 서울의 국제적 위상 또한 세계 도시 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이렇듯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이지만 빛나는 단면 뒤에는 아쉬운 그림자 역시 공존하고 있다.뉴욕, 런던을 비롯한 세계적 도시들이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발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 중 급증한 민간부채가 최근 가파른 금리인상 기조와 맞물려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가중하는 것을 우려,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들이 다수 포함됐다.그중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존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이자 부담을 낮추는 방안과, 오는 9월 말 만료 예정인 소상공인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대체할 ‘주거래금융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밀어올린 ‘강’ 달러의 위세가 ‘킹’ 달러 공포로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0여년 만의 고물가를 잡기 위해 고강도 긴축에 나서면서 전 세계 외환거래의 90%가량을 차지해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히는 달러에 대한 극한의 선호심리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기축통화인 달러만 나홀로 강세를 보이면서 유로화 가치는 연초 대비 12%가량 하락하면서 20년 만에 달러 가치와 같아지는 패리티(등가) 상황까지 맞닥뜨렸고, 한국의 원화 가치도 상반기에 1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15일 경기 고양 소재 NH인재원에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손병환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全) 집행간부 및 영업본부(총국)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성과 리뷰 및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 등을 공유했다.손병환 회장은 전 계열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하반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금융이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또 "하반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 2월 7.9% 상승 → 3월 17일 베이비 스텝(0.25%p 인상)△ 3월 8.5% 상승 → 5월 5일 빅 스텝(0.50%p 인상) △ 4월 8.3%, 5월 8.6% 상승 → 6월 16일 자이언트 스텝(0.75%p 인상) △ 6월 9.1% 상승 → 7월 28일 자이언트 스텝? 울트라 스텝(1.00%p 인상)?올해 들어 매월 이같이 40년 만의 최악의 수준으로 고공행진을 이어온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파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해온 긴축의 족적이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94%,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8% 증가한 수치다. 이는 2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고이며, 분기별 매출로는 올해 1분기 다음으로 높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8년 2분기 14조8700억원, 2017년 2분기 14조700억원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이번 실적은 금리인상, 지정학적 위기 등 거시적 악재와 스마트폰 수요 부진 상황에서도 선방했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일찍이 NH농협금융지주가 선포한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에 발맞춰 그룹 내 농촌 일손 돕기, 임직원에 의한 자발적 성금 전달, 농촌마을공동체 지원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는 23일 김용기 부사장과 임직원 봉사단이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봉사단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방문해 포도 봉지 씌우기 및 폐비닐 수거 등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철광석 가격 하락 대피하세요”국내 철강주 시가총액 1위를 자랑하는 포스코홀딩스 종목토론실에 올라온 글 중 하나다. 투자자들은 이미 그 위기를 간파했다. 지난 3월 말 30만6000원까지 올랐던 포스코 주가는 23일 기준 전일 대비 3.51% 하락한 23만4000원에 마감했다.최근 거시적 환경에서 대형주들의 가격이 떨어지면 관련주들 역시 하락세를 겪는 상황에서 코스피 철강·금속지수 또한 이달 17%나 급락했다.수급 상황도 좋지 못한 형편이다. 이번달 기관투자자들은 포스코홀딩스 주식 850억원, 외국인들은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기대 따위 하지 말자.”국내 게임업체 넷마블 종목토론실에서 울려 퍼진 목소리다. 지난 1월 초 12만원 선에서 움직이던 넷마블 주가는 5개월 만에 40%가량 추락했다.넷마블 주가 하락에 트리거 역할을 한 건 1분기 실적발표였다. 넷마블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19억원, 당기순손실 518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 이후 넷마블이 10년 만에 겪는 어닝쇼크였다.넷마블 실적 부진은 업계에서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대형 신작 출시 예정일이 미뤄지면서 실적에 기여하지 못했고, 기존 게임 매출이 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안도랠리' 하루 만에 또 폭락.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의 큰 걸음을 내딛고 거인의 발걸음까지 옮긴 날엔 시장이 안도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다음 날엔 추락하는 연준발 반락이 도돌이표로 이어졌다.지난달 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2년 만에 ‘빅 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은 연준 결정에서 공격적인 긴축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지만 다음 날 고물가와 경기침체를 모두 막는 연준의 역량에 대한 불안감이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미국 3대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약세장에 진입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9% 내린 3만516.7로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전장보다 3.88%, 4.68% 하락한 3749.6과 1만809.2로 거래를 마쳤다.이번 증시 하락은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급등으로 인한 고물가 지속 및 이에 따른 통화긴축 우려 확산의 영향이 컸다. 통화긴축 우려가 반영되면서 미국 1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코스피 지수의 2500선이 위태롭다. 13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25% 폭락한 2511.6,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1% 폭락한 834.15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시장에서 대형 악재로 받아들이게 된 것을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이 커진 주요 원인은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국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5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금융계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현재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년 동기 대비 2%로 유지한다는 목표 아래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문제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미 13개월 연속 한은 목표치인 2%를 지속적으로 상회해 왔다는 점이다. 심지어 물가상승률은 지난 3월 4.1%, 지난달 4.8%를 기록하며 목표치의 2배를 훌쩍 넘어섰다. 이러한 가파른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트럼프 미국 전 행정부 당시 무역법 301조에 근거, 대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해온 관세 만료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미·중 관계의 개선과는 별도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NH투자증권의 박인금 글로벌전략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국 301조 관세는 지금껏 수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부과됐다.2018년 7월 6일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23일 160억달러 규모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안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통과하고 밖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앙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올해 1분기에 국내 상장사들은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뒀다.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첫 분기를 출발했지만 국내 증시는 불확실성에 원화 약세의 환율 불안까지 겹치면서 돌파구 찾기가 여간 쉽지 않아 보인다. ‘킹달러’에 매도로 일관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와야 기업들의 깜짝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만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글로벌 긴축기조의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던 미국 인플레이션 ‘고점 통과’는 뚜렷이 확인되지 못했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여전히 40년 만의 최고 수준인 8%대 상승률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CPI 증가폭이 두 달 연속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하방 기대감도 무너져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시장의 기대에 못 미침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이 불가피해지고 미국 정부도 가용한 모든 인플레이션 억제수단을 동원돼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하루 만에 이렇게 확 달라질 수 있을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긴축 기조 발언에 대한 시장의 해석이 180도 달라지면서 미국 증시가 하루새 천당에서 지옥으로 추락했다.연준이 22년 만에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후폭풍으로 폭락장세가 이어진 배경으로는 연준의 리더십에 대한 의구심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인 지난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연 0.75~1.0%로 50b
■ 한국형 파이어족이란?20대 후반 직장인 박재민(가명)씨는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미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처음에는 노후 빈곤과 직장에 귀속되는 삶에 대한 불안 때문에 조기 은퇴에 관심을 가졌지만, 실천 단계를 거치면서 시간을 마음대로 쓰고 싶다는 욕망이 커졌다. 우선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투자를 위한 목돈을 모았고, 주식과 코인 투자를 통해 돈을 불리고 있다. 그의 예상 은퇴 나이는 35살이다.박재민 씨는 “일을 아예 안 하면서 살 수는 없겠지만 그게 생계 때문에 억지로 하는 일은 아니었으면 한다”며 “우선 은퇴 이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