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국 남녀 모두 기대수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 여성의 경우 일본 다음으로 기대수명이 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83.5세까지 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통계청은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생명표를 발표했다. 생명표는 현재와 동일한 사망 추세가 지속된다면 특정 나이의 사람이 몇 년을 더 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표다.지난해 출생아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전년보다 0.2년 늘었다. 10년 전과 비교해 3.2년, 20년 전과 비교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중증도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발 뉴시스에 따르면 미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인 파우치 소장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질병 감염 가능성과 관련해 "중증도가 어느 정도인지 말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환자들이 별로 중증 질병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의사들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무증상이나 경증 등 입원요인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재택치료를 의무화한 가운데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외출(출근, 등교 등)이 제한된다. 이같이 동거인까지도 격리되는 점을 고려해 재택치료에 대한 생활지원금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뉴시스에 따르면 김지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재택치료기획팀장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외출) 필수 사유는 진료나 약 배송, 약 수령 등의 사유를 염두에 두고 계획 중"이라며 "출근까지 포함하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며 감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뉴시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29일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경우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대적으로 확산돼 '참혹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같은 WHO의 고강도 경고는 최근 남아공 연구자들이 발견한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관한 공식발표로는 가장 강력한 수위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종 '오미크론(Omicron)'이 세계 곳곳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유럽에 이어 북미대륙 캐나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발견 국가는 모두 15개국으로 늘어났다. 각국의 봉쇄조치가 전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성이 더 높은지, 아니면 더 심각한 중증을 유발하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와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까지 오미크론 확진이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대한적십자사 장예순 부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장 부회장은 "부회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갖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장 부회장을 연임하도록 재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부터 2년 동안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장예순 부회장은 지난 2000년 적십자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적십자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적십자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전국대의원 등으로 활동했다. 2019년 11월에 취임한 장 부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우리나라 서비스시장에 대한 소비자지향적인 수준이 꾸준히 개선되는 가운데 일반병원진료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동차수리서비스와 포장이사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최하위에 머물렀다.한국소비자원이 서비스시장의 소비자지향적 수준을 평가하는 '2021 소비자시장평가지표'를 산출한 결과, 21개 주요 서비스시장에 대한 소비자평가 점수가 100점 만점에 80.7점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개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한 소비자평가 점수는 2014년 75.5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서울지역에서 아파트를 팔겠다는 사람의 비중이 지난주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의 강력한 대출 규제에 금리까지 인상되고 이번주 역대급 종부세까지 부과되면서 매수 심리가 더 위축돼 2주째 매물 비중이 많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주 한국부동산원 집계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6을 기록, 지난주(99.6)에 이어 2주 연속 기준선인 100 아래 머물렀다.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7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지수 100 이하로 떨어진데 이어 이번주 1.0포인트 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나와, 홍콩 등 3개국에서 32가지 유전자 변이를 보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이 발견돼 국제 보건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 하반기 글로벌 대유행을 주도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에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주요 외신은 WHO가 25일(현지시간) 긴급 브리핑을 통해 'B.1.1.529' 변이를 '우려 변이'로 선언할 지 여부에 대해 26일 논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공동 방출 제안에 발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세계적으로 급등한 유가를 잡기 위한 것으로 중국,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도 동참할 예정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23일 "미국이 제안한 비축유 공동방출 제안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국제 유가에 대한 국제 공조 필요성, 한미동맹의 중요성 및 주요 국가들의 참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8개월 동안 신종 코로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90세를 일기로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11·12대 대통령을 지낸 고인은 12·12 군사 쿠데타 동지 관계로 나중엔 직선제로 13대 대통령에 당선됐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한 뒤 28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이날은 33년 전인 88년 11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연희동 자택에서 재임 기간 중의 실책과 잘못 및 비리에 대해 사죄하고 백담사로 향했던 날과 같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혈액암을 진단받는 등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 서울 서대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발표한 첫 공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 방역 위험도는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에 한정해 비상계획을 발동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아니다"면서도 상황이 악화되면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2일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중수본, 방대본의 위험도평가와 또 방역 ·의료분과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