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의 자가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시민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참여형 역학조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전국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8일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 조정에 대해 "수행 가능하다고 확인됨에 따라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예정"이라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소상공인이 전년 대비 87만명 급감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반 토막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술·스포츠·여가업과 교육 서비스 등 업종이 코로나 쇼크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90만2000개로 전년 대비 4.7% 늘어났으나 종사자 수는 557만3000명으로 87만1000명(13.5%) 급격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의 첫 단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런던발 뉴시스에 따르면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오미크론: 암울한 새해인가 팬데믹 종식의 시작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전염성은 세지만 중증도가 낮은 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가 힘을 잃는 신호라는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가디언은 알파 변이가 퍼졌던 지난해와 올해 크리스마스 상황을 비교하며, 오미크론으로 감염자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났지만 입원환자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경구용(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한 가운데 이르면 다음달 중순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100만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7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이르면 다음달 중순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국내 도입 초도물량을 확대하고 도입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화이자와 긴밀하게 협의 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과 민간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3~4시간 내 판별할 오미크론용 유전자 증폭(PCR) 시약을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5개 주요 변이를 검사 한 번으로 판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지자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판별이 가능해진다.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청은 5개 제조사 제품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한 뒤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현장에서 사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친부모가 살아있는 경우라도 할아버지·할머니가 손주를 법적으로 입양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일각에서 정체성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전원합의체는 미성년자인 손주의 행복과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야 한다고 봤다.뉴시스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3일 A씨가 낸 미성년자입양허가 소송의 상고심에서 입양을 불허한 원심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울산가정법원으로 돌려보냈다.A씨 등은 지난 2018년 손자인 B군을 입양할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B군의 친생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대기업·중소기업 종사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우리나라 공공부문 부정부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한 설문조사가 나왔다.행정 기능별로는 건축·건설·공사 분야와 국방, 검찰 분야의 부정부패가 심하다고 인식한 반면 소방, 사회복지, 보건·의료 분야는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낮다고 봤다.23일 한국행정연구원에 따르면 '데이터 브리프-문재인정부 5년의 공공부문 부패인식 변화'에서 이같은 '정부부문 부패실태에 관한 연구(2021)' 결과가 공개됐다.연구진들은 지난 4월 15일~6월 18일 기업체(5인 이상 사업체) 60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 알약을 미국의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을 최초로 승인했다. 다만 ‘팍스로비드’를 약국에서 구매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로스앤젤레스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FDA는 22일(현지시간) 화이자가 제조한 항바이러스 알약 '팍스로비드'를 가정용으로 긴급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다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감염자가 중증에 빠지는 상황을 막아준다. 화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와 영업제한 규제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는 22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후 3시15분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집회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299명이 모였다.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거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현재 1만5000개 수준인 코로나19 병상을 새달까지 2만5000개까지 늘린다. 이를 토대로 하루 확진자가 1만5000명 발생할 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병상 확보 계획'을 보고했다.전날 기준 국내 코로나19 중증병상·준중증병상은 2306개, 중등증 병상은 1만3197개 등 총 1만5503개다. 중수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EU가 승인한 5번째 백신이 됐다.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EU 집행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은 이로써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에 이어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에서 사용이 승인된 5번째 백신이 됐다. 유럽의약품청(EMA)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았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모더나를 품목을 제외한 제외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효과가 낮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예방효과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3차 접종을 완료하면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감염 예방효과가 80%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0일 정례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