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국의 1인 가구 절반은 12평 이하인 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인 가구 가운데 77%는 연소득이 30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절반 가까이는 수도권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원하는 정책은 주택 안정 지원인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7%인 664만3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전체 가구 가운데 10가구 중 3가구는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최초로 30%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000명까지 돌파하고, 위중증 환자 수 역시 최초로 800명 이상 집계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7월 초 시작된 코로나19 국내 4차 대유행이 다섯달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최근의 매서운 증가세를 따라잡기 힘겨운 상황이라며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175명 늘어 누적 48만9484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거의 확실히 델타 변이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백악관 수석의료고문인 파우치 소장은 7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서 발생한 감염 사례를 언급하며 "감염율과 입원율이 델타보다 적고, 덜 심각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재감염률이 델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일자리가 1년 전보다 71만개 늘었지만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청년층 일자리는 전년 대비 8만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기업이 없어지거나 사업 규모를 축소하면서 사라진 일자리는 263만개에 육박했다.여기서 일자리란 취업자와는 다르다. 주중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 겸업을 했다면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여러 개로 계산한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2472만개로 1년 전보다 71만개(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급격한 경기 둔화 속에 360조원대 채무를 진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수순을 밟자 중국이 긴급 대응조치로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카드를 꺼내들었다. 금융기관에 223조원 규모의 실탄을 긴급동원하고 나선 것이다.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연쇄 디폴트가 금융시스템 위기로 이어지기 전에 돈줄을 풀어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을 웃도는 부동산 산업의 급격한 둔화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상하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이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했다. 미중간 갈등이 더욱 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서방 진영의 연쇄 동참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은 "정치적 조작"이라고 반발했다.6일(현지시간) 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외교적 보이콧 검토 입장을 밝힌 지 18일 만에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공식 적인 대표단, 외교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화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이 이전 변이보다 재감염 위험을 3배나 증가시킨다고 밝혔다.오미크론이 감염력은 높지만 치명률이 약해 감기 같은 풍토병으로 지나갈 수 있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도 있다는 낙관적 전망과 함께 그와 같은 막연한 예측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혼재하는 양상이다.뉴시스와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를 첫 공식 보고했던 남아공의 보건 전문가 및 과학자들은 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돼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또 구속을 피했다. 손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에 이어 두 차례 구속영장까지 잇따라 세 번의 신병 확보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수사의 동력을 잃어 중대 위기를 맞았고, 그만큼 윗선 수사에 차질을 빚을 거란 예상도 나온다.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손 검사에 대해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나이지리아 방문 40대 부부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공항으로 마중 나온 지인에 대한 접촉 사실을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과 접촉한 인원만 최소 93명으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과 변이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오미크론 감염자는 더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지역사회 N차감염이 이미 시작됐다는 예상이 나온다.인천시는 오미크론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을 2주간 격리하고 3차례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화천대유로부터 대장동 사업 관련 청탁과 함께 아들을 통해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보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서 부장판사는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구속의 사유 및 필요성·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부부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감염 사례 5건이 확인됐다. 국내에도 오미크론이 유입되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3일부터 2주간 모든 국외입국자의 자가격리(10일)를 추진하고, 입국 확진자에 대해 전장유전체(바이러스 유전자 전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 등 3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매출액 10억원 이상 또는 일평균이용자 10만명 이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 인터넷방송 등 인터넷사업자(부가통신사)는 오는 10일부터 불법 촬영물 삭제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촬영물등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 기준'고시를 제정하고 오는 10일부터 국내외 주요 인터넷사업자의 기술적‧관리적 조치의무가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 방지목적으로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이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필요한 기술 관리 조치를 구체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