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이정현이 얼떨결에 얽히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다.정윤회 씨가 나랏일에 감 놔라 팥 놔라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정국이 뒤숭숭한 와중에서 이정현 의원까지 등장한 것은 묘한 인연이다. 정윤회 씨가 이정현을 이 정권 권력의 중심에서 추출하려는 의도가 담긴 구절이 새로이 발견돼 이정현 의원이 문건의 진위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표출하는 분위기다. 정윤회 이정현은 개인적인 관계야 없다고 하지만 현 권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물들이라서 국민들의 막대한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정현 의원은 표현은 부드럽지만 “정윤회가 뭔데 나
정권의 비선실세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가 다음 주중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6일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 등이 끝나는 다음주 초에 정윤회 씨를 불러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다음주가 의혹을 밝히기 위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에 뭔가 있으면 이번달 안으로 수사가 끝날 수도 있고 잘 풀리지 않는다면 수사가 장기화될 수도 있다. 그래서 다음주가 이 사건의 분수령이 될 것"고 말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정윤회 씨를 상대로 실
토크콘서트 개최로 종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신은미씨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수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6일 외교가에 따르면 주한 미국대사관은 미국 시민권자인 신씨 부부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신은미 씨의 신변안전을 우려해 조기에 귀국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됐다. 미 정부의 면담 요청에는 언론 노출을 최대한 줄이고 빠른 귀국을 고려해달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3일 "신은미씨는 예정했던 토크쇼를 취소하고 미국에 돌아
‘종업원 월최저노임을 50달러로 하고 해마다 전년도 최저노임의 5%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인상한다'는 개성공단 북측 노동자 최저임금 산정방식이 바뀌었다.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6일 오전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그런한 규정이 ‘중앙공업지구지도기관이 노동생산능률과 공업지구경제발전수준, 노력채용 상태 같은 것을 고려해 해마다 정한다’는 조항으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조평통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11월20일 결정 제38호로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의 일부 내용을 수정보충했다”고 밝혔다.또
일왕생일파티 참석자, 그 얼굴이 궁금하다!일왕 생일파티 참석자에 대해 가볍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대한민국의 수도의 럭셔리 호텔에서 일왕 생일파티가 열린 데 따른 결과다. 그 생일파티를 기화로 보수단체들이 기습시위에 나서는 등 잡음도 일었다. 우리국민들은 일왕 생일파티 참석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상당히 못마땅하고 찝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범들의 일왕이 생일파티를 하는데 우리가 왜 자리를 내어주고 참석자까지 있단 건 웬말이냐는 반응이다. 시민들은 아베 신조의 비뚤어진 역사관 때문에 한일 관계가 냉랭해진 상황에서
박근혜 지지율, 그 의미를 모르겠다고?박근혜 지지율은 평소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의미가 잔뜩 있기도 하다. 분단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총지휘하는 최고권력자라는 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일정 부분 고유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박근혜 지지율은 일반적으로 국민의 쓰린 마음을 얼마나 다독여주고 있느냐를 묻는 지표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지만 지지율 변화는 그와는 별개의 형태로 나타날 때도 부지기수다. 박근혜 대통령이건 여야 당대표건 지지율을 따지려면 그 결과를 납득시키기 위해 최소한의 응답자 수를 확보해야 하는데 실제로
일왕 생일파티는 그냥 순수하게 바라볼 수 있을까?서울 한복판에서 일왕 생일파티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일왕 생일파티 자리를 내준 호텔 입장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부끄러움과 난감함을 떨칠 수는 없을 듯. 일왕 생일파티를 추진한 일본 측도 딱하기 그지없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일왕 생일파티를 우리 문화계의 명망 있는 인사의 어른 칠순잔치쯤으로 곱게 여기지 않을 것임은 뻔히 알았을 터. 일왕 생일파티라는 자극성 강한 행사에 대한 해석을 우리 국민이 어떻게 할까는 일본 측도 간파했음직하다. 이미 그
허경영 공약, 생뚱맞게 왜?어쩌면 이런 현상은 작금의 국내 정치가 국민들에게 이렇다할 재미와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반작용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한때 웃고 넘겼던 과거의 허경영 공약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라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야기꽃을 피우게 하고 있다. 이는 일부 누리꾼이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내걸었던 허경영 공약을 다시 끄집어내면서다. 사실 허경영 공약이 다시 불거진 데는 총선이나 지방선거 등을 통해 정치인들이 무상복지 공약을 남발하고 있는 현상을 풍자하려는 목적이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입시난, 취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는 4일 자신의 폭언 등을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는 직원들이 호소문을 통해 까발린 내용은 정명훈 예술감독이 자기 마음대로 되질 않으니까 박현정 대표 자신을 음해해서 빚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향 박현정 막말 논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박현정 대표의 이같은 설득력이 있어 보이는 주장은 서울시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개됐다.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는 부임한 이후 꾸준히 서울시향에 개혁의 칼을 대려고 무진 애쓰고 있는데 이를 정 명예감독이 달갑지 않게 여겨 박현정 대표 자신
정윤회 문건, 과연 사실일까 거짓일까?정윤회 문건이 세계일보를 통해 만천하에 공개된 이후 방방곡곡에 정윤회 씨가 나랏일에 깊숙하게 관여했다는 의혹이 퍼지면서 연말 정국이 뒤숭숭하다. 청와대는 정윤회 문건 노출에 대해 격분하는 모습이며, 문건에 나왔듯이 정윤회 씨가 진실로 국정을 흐렸느냐 하는 문제보다 문건 유출한 사람을 잡아 크게 벌줘야 한다고 강조해 국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정윤회 문건을 작성해 유출한 사람도 벌받을 대상이지만 문건에 기록된 문구들이 사실을 담았다면 응당히 정윤회 씨도 사법부의 엄단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즘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에 대해 참 말들이 많다. 언론매체가 벌떼처럼 달려들어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의 추행과 악행을 낱낱이 까발리며 물어뜯는 형국이다. 직원 열일곱 명이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을 보면 박현정 대표는 돈벌이 관련 회사의 우두머리는 맡을지언정 예술관련 단체의 장으로는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는 직업인으로서 번지수를 잘 못 찾았다. 아랫사람을 돈벌이의 도구로만 여겨서는 곤란하다. 박현정 대표가 2년 동안 취해 온 서울시향 직원들에 대한 태도는 테러에 가깝다. 언론에 나타난 곱상한 외모와 달리 서울시향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오는 9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이틀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3일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9일 볼키아 브로나이 국왕의 국빈방문을 맞아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경제·산업, 국방·방산, 사회·문화교류 등의 호혜적인 실질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브루나이 국왕이 우리나라를 국빈방문을 하는 것은 1984년 한·브루나이 수교를 계기로 한 공식방한 이후 3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동북아 및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지역 정세와
북한이 이름이 김정은인 사람에게 모두 다른 이름으로 바꾸라고 강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3일 KBS는 자체 입수한 북한군 내부 문건에 이같은 내용이 들어 있었다고 보도했다.이 문건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후계자 등극 시점을 전후해 당 조직과 보안기관을 동원해 김정은의 동명이인을 모두 찾아낸 뒤 개명하도록 시켰다. 북한당국은 김정은 동명이인들의 당원증과 주민대장, 공민증, 출생증, 신분증도 모두 고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새로 태어난 아이도 김정은이라는 이름은 출생신고를 반려하고 다른 이
정윤회 씨 국정개입에 대해 또 다시 여당 의원이 비판을 가했다.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3일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씨를 둘러싼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정상적인 통로와 절차가 아닌 비선이 살아서 움직이는 조직은 결코 건강하고 바람직한 조직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윤회라는 사람이 청와대 대통령 주변의 핵심비서관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비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주변의 대체적인 생각”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
미국 성 김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가 3∼12일 한국과 일본, 중국을 방문한다.미국 국무부는 2이 지난달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맡은 성 김 특별대표가 4일 서울에서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포함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성 김 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동아시아태평양(동아태) 부차관보는 이 기간에 북한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그는 이후 8일 도쿄를 방문해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 일본 고위 관리들과 회동한 다음, 9일에는 동아태 부차관보로서 미·일
메시 북한, 보여주기식 언론플레이는 이제 그만?지난 5월 평양 소식통은 “곡창지대인 황해도에서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고 상당수 농장원들이 허약(영양실조) 때문에 협동농장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가 당에 들어와 있다”고 전해왔다. 이 와중에 국내 누리꾼들에게 메시 북한 러브콜은 충분히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보릿고개, 북한에서는 여전히 4~5월이 되면 유독 많은 아사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메시를 북한으로 불러들인다고? 참으로 기가 찰 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일 군인권기본법 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심 의원이 발의한 군인법에는 국인이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적 인권을 누리고 문명국가의 법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국가도 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침해된 군인의 기본적 인권을 효과적으로 구제하도록 했다.또 제정안에 따르면 모든 군인은 법 앞에 평등하고,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임면·보직 및 진급 등에서 차별을 받지 않는다. 다만 여성 군인에 대해서는 남성인 군인과의 임면·보직 및 진급 등에서 잠정적
여당 의원이 정윤회 씨의 국정문란 의혹과 관련해 정 씨는 이번 정권이 끝날 때까지 아예 우리나라 밖으로 나가 있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업무 수행과 논란재발 방지 차원에서 도움DL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검사 출신인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2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정윤회씨는 검찰 조사 후 박근혜 정부가 끝날 때까지 밖에 나가있었으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의원은 "더 이상 국정에 부담주지 않도록 당
천안함 충돌론, 도대체 어느 편을 믿어야 하는 거야? 천안함은 지금까지 북한이 물속에서 쏜 어뢰를 맞고 그 충격으로 침몰한 것으로 사고 원인이 정리됐다. 그러나 최근 일부 과학자들은 천안함 충돌론을 들고 나와 또 다시 천안함 침몰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고 어수선하다. 천안함을 잠수함이 들이받아 그 충돌 여파로 천안함이 바다 속으로 쑥 가라앉게 됐다는 주장이다. 천안함은 우리 해군의 초계함으로 날씨가 쌀쌀한 2010년 3월에 백령도에서 멀지 않은 해상에서 침몰했다. 당시에도 천안함이 동강난 갑작스러운 사건의 원인을 두고 천안함 충
여당이 추진하는 예산이 대부분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번 예산안은 여야 간에 큰 쟁점이 없이 마무리되는 분위기여서 어느 정도는 타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야당도 주장하는 예산이 관철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 원내대표는 “아직 확실한 건 본회의를 통과해봐야 하지만 국회 선진화법 하에 지금까지의 야당의 협조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야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예산부수법안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