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님에도 백신을 맞는 ‘새치기 접종’이 적발되면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방역조치를 어겼다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고의로 역학조사를 방해하거나 입원·격리 조치 등을 위반한 사람 또는 단체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이 가능해진다.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이 9일부터 시행되면서 국민들의 새로운 경각심을 일깨운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에서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도록 했는데, 접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통해 챙긴 부당이득 이상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대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가중처벌도 강구하겠다는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의 커다란 실망은 부동산시장에서 나타난 편법, 불법, 불공정에 대한 감정이 함께 표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4대 시장교란 행위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이고 단계별 국민행동 메시지를 명확히 하는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마련했다. 이른바 ‘소수점 단계’가 사라진 게 눈에 띄는데, 여론 수렴을 거쳐 이달 중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시기는 개편안 기준으로 전국 1단계가 되는 시점으로, 미정인 상태다.보건복지부는 5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공청회에서 초안을 공개했다.개편안 초안에 따르면 우선 현행 5단계(1→1.5→2→2.5→3단계)는 1~4단계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오는 28일까지인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 여전히 일평균 4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재확산 가능성이 있고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칫 방역이 해이해질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유흥시설 오후 10시 운영제한 등도 14일까지 유지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보고받고 연장안을 결정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생수(먹는샘물) 업체 10곳이 상반기 중에 상표띠(라벨) 없는 투명페트병 제품을 출시한다. 올해 말까지 전체 생산량의 20% 이상을 해당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농심, 동원에프엔비, 로터스, 롯데칠성음료, 산수음료, 스파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코카콜라음료, 풀무원샘물, 하이트진로음료와 함께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먹는샘물 용기의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상표띠 없는 먹는샘물(소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5년부터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대학교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 일반계고에서도 특수목적고 수준의 심화·전문 과목, 직업 계열 과목을 들을 수 있게 됐다. 3년간 총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으며, 학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졸업이 유예되는 경우도 나오게 된다.과목별 평가는 절대평가로 바뀌며 학점이 인정되는 A~E등급과 낙제점인 I등급으로 나뉜다. 공통과목은 학생부에 성적과 석차를 표기하지만 선택과목은 성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초로 최종 허가했다. 부족한 임상시험 정보로 인해 유효성 여부 논란이 일었던 65세 이상에 대해선 사용상 주의 사항에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기재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식약처는 10일 외부 전문가 3인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 식약처 내부 5인이 참석한 최종점검위원회 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따른 제한조치로 생존을 위협받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생존자금'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공과금 3개월 면제조치, 전국 농어촌 고향살리기 긴급자금 투입 등 검토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 그러면서 여야정 당사자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영업손실 보상과 관련해 "대상과 범위, 기준을 놓고 정부여당은 여전히 갈피를 잡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가 자문단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다. 또한 다수 전문가가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접종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식약처는 지난달 3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허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첫 외부 전문가 자문인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회의를 1일 열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검증 자문단은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대한 중간 분석자료를 허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치료병원 종사자 5만명을 시작으로 요양병원 등 입소자와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정부는 28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2월 의료진 접종에 이어 1분기 요양병원 등 입소자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노인 등, 3분기 19∼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백신을 접종한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늘면서 긴장하고 있다. 특히 IM선교회 산하 IEM국제학교, 광주 TCS국제학교 등 기독교계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자 정부는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에 기숙학원 및 종교시설 방역수칙을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기숙형 대안교육시설은 종사자와 학생은 입소 전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외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며 통학형으로 운영되는 교육시설의 경우 교습·소모임이 전면 금지되어 식사와 숙박도 할 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백신 공급과 함께 요양병원이나 노인 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질병관리청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화상으로 보고하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조기 도입·개발하고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