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OK저축은행이 불법 광고로 인한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한다.OK저축은행은 정부지원 사칭 불법대출 활개에 따른 피해 방지 차원에서 ‘불법 광고 피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유튜브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정부지원·서민금융 사칭 불법 대출은 태극마크와 정부지원 등의 문구를 표시해 금융 소비자가 정부지원 상품으로 오인하도록 유도한다. 이후 대출 희망자가 생기면 대환대출을 핑계로 고금리 대출 상품 계약을 권유하는 식이다.햇살론 등의 문구를 사용해 서
[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23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원년 대상을 수상했다.롯데칠성음료가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처음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 부문의 대상 및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K-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며 수출에 앞장서는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 및 시상함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올겨울 들어 20도를 웃돌던 기온이 지난 주말 급격하게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의 옷 두께도 다시금 두꺼워지고 있다. 패션업계는 추워진 날씨에 롱패딩 판매가 호조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이어진 숏패딩 인기로 미소를 지었지만, 한쪽에선 고가의 숏패딩이 유행을 타면서 10대들 사이 ‘등골브레이커’란 비난의 목소리도 나온다. 숏패딩 인기에 가려진 유행의 속내와 이를 둘러싼 사회적 현상을 함께 짚어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른 추위가 찾아왔던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여성복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CJ온스타일이 라이브커머스 전용 채널을 오픈하면서 자사몰 트래픽 확보에 시동을 건다. 기존 자사앱에 더해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연령층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을 개국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픈런’은 ‘가장 핫한 상품을 가장 핫한 가격에 모바일 1열에서 오픈런하는 쇼핑라이브 채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통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예인,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리뷰·브이로그 등 SNS 트렌드를 녹인 신선한 라방을 선보인다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서울카페쇼를 방문한 것은 금요일 이른 오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층 전시관은 인파로 가득했다. 붐비는 1층을 2시간가량 돌아본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C홀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갔다. C홀에서는 커피 로스터기, 그라인더, 추출기 등 실제로 카페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머신을 소개하고 있었다. 직접 카페 운영진이 나와 커피를 내리며 시음도 진행했는데, 갓 내린 커피의 고소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자 군중에 치대며 쌓인 피곤함이 깨끗이 가시는 기분이었다.여러 부스를 돌며 커피가 주는 향락에 빠져있던 중, 다른 의미
박수홍 가족 논란이 10월 국정감사 이슈를 뒤덮을 만큼 이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사실 주변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크고 작은 가족 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격하게 감정이입 돼 분통을 터뜨리며 위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이들이 넘쳐납니다.하지만 여기서 잠깐.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왜 이 지경까지 이르렀을까요. 그것은 비단 박수홍 가족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과거에도 한 가수의 모자(母子) 사연이 이슈를 장악한 적이 있었고 한때 ‘빚투’가 불거지면서 父 또는 母와 절연했다는 연예인의 슬픈 가족사가 터져 나
“페닐카…. 뭐라고요?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겠어요?”“페닐케톤뇨증(PKU)이요.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중 하나인데,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희소질환이에요.”한동안 사업의 수익성, 안정성 등과 관련된 이야기만 잔뜩 나누다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된 대목에서 돌연 귀가 솔깃해지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내용을 물어본즉슨 이랬다.세상에는 태어날 때부터 효소의 결핍 등 신체의 생화학적인 대사 경로에 결함이 있어 발생하는 질환이 있는데, 이를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이라고 한다. PKU는 이런
백인백색(百人百色). 백 명의 사람이 제각기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다는 말입니다. 세상은 너무나 다른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개성 넘치는 사람, 독특한 일을 하는 사람, 이타적인 사람, 유명한 사람,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람 등등…. ‘UP피플’은 바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다양하기에 도리어 평범해질 수밖에 없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요. 바쁜 일상에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를 누군가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그 면면을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럼 잠깐 시간을 내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업다운뉴
‘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업다운뉴스 정태겸 객원 기자] ■ 댓글, 비난과 비판 사이에서“통화를 하면서 내게 예의를 갖춰 얘기하고 친절하기까지 한 그들을 접했을 때 내가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해보라. 한때 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특히 연예계에서 군대는 상당히 민감한 이슈임에 틀림없다. ‘스티븐 유’ 유승준부터 어떻게든 이를 뽑아 군대를 빼려 해 ‘발치몽’이라는 불명예를 쓴 MC몽까지 몇몇 스타들은 군대 문제로 하루아침에 깊은 수렁에 빠졌다.그리고 이번에는 BTS까지 그 시험대에 선 형국이다.군대가 어떤 곳인가. 2020년 7월, 일과 마친 뒤 사병 휴대전화 이용이 도입되고, 사병 월급 200만원이 화두에 오르내리는 등 처우 개선에 힘을 쏟는다 하더라도 여전히 이대남(20대 남성)들에겐 부조리나 병폐가 넘치는 곳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에쎄 체인지 1미리 한 갑 주세요. 그림 좀 덜 역겨운 걸로 주시고요.”2017년 초 편의점 파트타임 근무를 해본 적이 있다면 격한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담배 구매자의 말이다. 담뱃갑에 그려진 혐오스러운 경고그림으로 인해 편의점 근무자와 구매자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도할 수 있었다.보건복지부가 개정 국민건강증진법(2015년 6월 22일 공포)을 시행함에 따라 2016년 12월 23일부터 담배 공장에서 나가는 모든 담배 제품 담뱃갑엔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이 삽입되고 있다. 이 제도는
■ 운영진의 서비스개인적으로 느낀 썸데이 운영진의 서비스는 크게 나무랄 데가 없었다. 사실 기사를 쓰기로 마음먹고 운영진과 접촉을 시도할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기자가 상대 이성에게 ‘좋아요!’를 보낸 횟수보다는 운영진에게 이런저런 궁금한 사항을 물어본 횟수가 더 많았다.정말 기자 스스로도 진상 회원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집요하게 캐물었는데, 그 모든 질문에 운영진은 빠르면 한 시간 내에, 아무리 늦어도 하루가 지나기 전에 답변을 줬다. 그것도 무척이나 상세하게. 너무나 자세히 답변해준 탓에 어느 순간부터 질문하기가 미안해질 정도였다.이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1일 0시 기준 1337만5818명에 이른 가운데 주변에서 코로나확진으로 재택 격리치료중인 이웃을 위해 비확진자들이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손길이 눈길을 끈다.연예인 김숙, 송은이 등은 각종 먹거리와 생필품을 챙겨준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기업들의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코로나19 재택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응원키트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건강
“남자는 살 좀 쪄야지.”어린 시절부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마른체형인 필자는 이 같은 소리를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듣고 살았다. 그러더니 중년으로 들어서면서 대반전이 일어났다.“몸매 관리를 정말 잘하셨는데요.”젊은 친구들에게 이따금 듣는 말이다. 처음에는 접대용 멘트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자주 듣다보니 과거와 달리 요즘 마른 몸매가 먹힌다는 것을 절감하게 됐다. 살찌려고 온갖 노력을 해도 안 되던 그 몸 그대로인데 말이다. 그것은 일반인의 시선이 상당부분 바뀌었기 때문이다. 실로 마른 몸매가 대접받는 시대가 도
각양각색 미디어채널을 통해 엉덩이 기억 상실증과 근감소증 등 근력 운동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다양한 방송채널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 등을 가리지 않고 스포츠예능을 선보이며 인간의 운동 DNA와 도전 정신을 일깨우며 고취하고 있다. 또 유이와 래퍼 이영지 그리고 홍석천 등 연예인들은 보란 듯이 바디프로필을 찍어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유이는 지난해 4월 tvN '온앤오프'에서 바디프로필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당시 유이 체지방률은 26%에서 18%로 무려 8% 감소했다.“바디프로필을 찍은 이유는 날 바꿔보고 싶다는 것
‘세돌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물밑에서 그 흐름을 면밀히 관찰하고 그 의미와 맥락을 짚고자 합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풍속도요, 미래 변화상의 단초일 수 있고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의 동향 분석이기도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변하는 세상, 그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올해부터는 다이어트 해야지!”“더 늦기 전에 금연 금주하고 운동해야지.”새해가 밝으면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나름 결기에 찬 결심을 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어느 트레이너의 말에 의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세계적 화두가 되면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ESG경영이 공유가치창출(CSV)과 연계한 사업을 꾀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CJ제일제당은 연간 약 5.5억 개가 팔리는 '즉석밥 1위' 햇반 용기 재활용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소비자가 사용한 햇반 용기를 수거하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용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햇반과 수거박스가 함께 담긴 기획 세트를 구입한 뒤 사용한 햇반 용기를 돌려 보내면 택배사를 통해 회수하는 프로세스다. 소비자 입장
[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남성들이 뷰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것은 벌써 오랜 전의 일이다. ‘맨스 뷰티’, ‘그루밍족’ ‘메트로섹슈얼’ 등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과 관련된 용어도 다양해진 만큼 뷰티업계에서 이들의 영향력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고 있다.CJ올리브영에 따르면 남성 소비자의 뷰티 제품 구매액(1분기 기준)이 최근 3년간(2019~2021년) 연평균 28% 증가했다. 기초화장품은 물론 메이크업 쿠션과 립밤 등 남성 전용 색조 화장품까지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배우 등 여러 아티스트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1998년 가요계엔 광풍을 일으킨 가수가 나타났다. 국내 1호 사이버 가수 아담이다. 그의 등장 이후 비슷한 시기에 개발을 시작했던 류시아와 사이다 등도 데뷔했다. 다만 기술적인 한계와 비용 문제에 직면했기에 이들의 활동 수명은 그리 길지 않았다. 또 실존 가수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3D 그래픽으로만 마케팅한 것이라는 한계도 분명했다.하지만 최근엔 음성합성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정교한 기술로 가상인간, 버추얼 인플루언서가 탄생하고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버추얼 인플루언서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그래픽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팬데믹 시대에 또 다른 전염병이 있다. 좀처럼 백신도 듣지 않는 ‘온라인 악플·혐오 전염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대유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대면활동이 줄어들면서 온라인상에서 악플, 혐오 발언 등 다른 사람을 악의적으로 깎아내리는 글이 전염병 확산처럼 급증했다.미국과 영국 내에선 온라인 혐오 발언이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 자선단체 '디치 더 레이블' 주관한 연구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중반까지 미국과 영국 내의 2억6300만건의 대화를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