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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 후기논란 속 뜨거운 감자!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0.12.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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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웃고, 치킨 자영업자는 울고!

통큰치킨이 연일 핫이슈다. 인터넷에서 여러 논란을 빚으면서 통큰치킨은 세상에 이름을 톡톡히 알렸다. 롯데마트는 내심 쾌재를 부를 듯하고 동네 상권의 치킨 자영업자들은 가슴에 멍울이 질 듯하다. 통큰치킨의 논란의 안팎을 살펴봤다.

통큰치킨은 롯데마트의 새로운 치킨 브랜드 상품. 롯데마트는 지난 9일 치킨의 최저가 판매를 선언하며 '통큰치킨'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6개월간 체인본부를 거치지 않고 원료 공급자와 직거래를 통해 원료를 확보하는데 주력해 최저가 치킨 출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마트 피자에 이어 롯데마트 통큰치킨 역시 중소 자영업자들의 잇단 몰락을 부추길 것으로 보여 큰 논란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 거짓 후기 논란?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출시로 말들이 많은 가운데 한 시식 후기가 논란에 휩싸였다. 한 네티즌은 모 인터넷 게시판에 "맛이 없다"며 '통큰치킨'에 대한 시식 후기를 올려놓았다. 그는 "크리스피 치킨인데 맛이 크리스피 특유의 짭짜름한 맛이 없고 이상한 향신료 냄새만 난다"며 "닭 육질은 좋은데 튀김옷이 거지같다. 튀김옷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서 내가 닭을 먹는 건지 닭 껍질을 먹는 건지 모르겠다."고 '통큰치킨'의 맛을 평가절하 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후기가 '통큰치킨'이 판매되기도 하루 전인 지난 8일에 작성된 것인데다 특정 브랜드 치킨이 맛있다고 강조한 했다는 점이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판매도 안된 치킨 어떻게 먹었지?" "OO치킨 사장님 여기서 이러지 마세요" "경쟁사의 음모인가?"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후기를 올린 네티즌을 강력 비난했다. 해당글은 삭제 됐지만 네티즌들은 이 글을 캡처해 각종 게시판에 퍼져나가면서 후기논란은 이어졌다.

■ 통큰치킨 패러디로도 한판대결!
패러디물도 팽팽히 맞섰다. 통큰치킨의 출시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이를 반기는 이들도 있다. 우선 지도상에 표시된 롯데마트 3군데를 이어 만든 '치킨 개미지옥'은 해당 지역에 위치한 치킨 집은 영업이 정지된다는 것을 표현하며 관심을 모았고 닭 머리 지도 등 다양한 패러디 그림 역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통큰치킨 패러디물 가운데 '치틀러' 동영상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외화 자막을 수정해 입힌 치틀러 동영상은 폭군 히틀러가 집 근처에 롯데마트가 없어 통큰치킨을 먹지 못한다는 코믹한 상황을 설정하고 만들었다. 또 SBS 드라마 '자이언트'를 이용한 패러디물 '치킨언트' 역시 눈길을 모았다. 신제품 보일러 설명회의 한 장면이었던 캡처 화면에서 주인공 이범수는 통큰치킨을 소개하며 박수갈채를 받는 모습이 나온다.

결국 큰 논란 속에 출시된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은 거짓 후기와 각종 패러디물 양산으로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브랜드를 인식시켜주는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소 자영업자들은 최근 이마트의 피자와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에 이어 또다른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에서는 또 무엇을 들고 나올지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다운뉴스 뉴스팀/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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