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세아그룹의 세아창원특수강이 에너지·화학회사 아람코와 손잡고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세아창원특수강은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산업투자공사’와의 대규모 합작 투자를 통해 사우디 최초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세아창원특수강에 따르면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총 투자금액은 2억30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다. 세아창원특수강과 ‘사우디 산업투자공사’가 6대 4의 지분율로 1억2000만달러의 자본금을 출자한다. 잔여 자금은 사우디 산업육성기금 SIDF 및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수소선박의 핵심기술 개발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과 친환경 패러다임 선도에 나선다.한국조선해양은 6일 경기도 분당 퍼스트타워에 위치한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에서 포스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하이리움산업 등과 함께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나선 4개 기관은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및 연료공급시스템 개발 △액화수소 저장 및 운송을 위한 스테인리스 강재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컨소시엄(동부건설과 에코프라임마린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으로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홍문기 대표 체제로 새출발한다. 조기 경영 정상화와 신사업 진출, 동부건설과의 시너지 창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기대감이 크다.한진중공업은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유상철 에코프라임PE 대표이사와 내부인사인 성경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앞서 동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8월말 채권단과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한진중공업 지분 66.8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암모니아 연료 추진을 위한 핵심기술인 연료공급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며, 암모니아 추진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에 대한 개념설계 기본인증(AIP)을 한국선급(KR)으로부터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연료공급시스템은 항해 중에 자연 발생하는 암모니아 증발가스를 활용해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제거하고, 잔여 증발가스는 엔진 연료로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 설비다.이 시스템에는 해상 안전을 최고 수준으로 지키기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세계 1위 조선업체 현대중공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친환경, 디지털, 스마트 등을 키워드로 한 미래 핵심 3대사업에 7600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해 '초격차'로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증권가를 비롯해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의 비전 제시와 임박한 IPO에 대해 글로벌 조선 1위업체로서의 위상, 선박 발주 호황과 희망 공모가가 낮다는 장점을 들어 긍정적인 분위기다.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들어 철강 가격 급등에 따른 후판 가격 인상 부담과 전통산업의 주가가 하향곡선에 놓여 있는 현실 등을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이 해양 방위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영국의 밥콕사와 손잡고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밥콕코리아 한국지사에서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사장,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본부장, 존 하위 밥콕 그룹총괄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경항공모함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경항모 기본설계 사업 수주 및 실선 건조를 위해 양사 가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밥콕과 손잡고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해상용 이산화탄소 주입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탄소중립시대 신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중공업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한국형 해상용 이산화탄소(CO₂) 주입 플랫폼'을 개발하고, 노르웨이 DNV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린 기본승인 인증식에는 주원호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안범희 한국석유공사 신성장사업추진단장, 임동호 DNV 에너지시스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이 2025년까지 매출 10조,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사업 재편에 나섰다.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뉴인은 25일 출범 이후 첫 통합IR 컨퍼런스를 열고, 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등 각 사업 회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 재편은 △현대제뉴인 산업차량 사업 인수 △현대건설기계 해외생산법인 지분취득 △두산인프라코어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 실시 등으로 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규 발행 주식 수는 2억5000만주라고 17일 밝혔다. 예정 발행가는 15% 할인율을 적용해 4950원으로 결정됐다. 최종 발행가는 1·2차 발행가액 산정 절차를 거친 다음 10월 25일 확정될 예정이다.신규 발행 주식의 20%인 5000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오는 10월 28일 청약한다.구주주에게는 보유 주식 1주당 신주 0.33주를 배정해
[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철강 호황 바람을 타고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080억원을 기록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은 7132억원, 영업이익은 1080억원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29억원에 비해 7배 이상(738.3%) 불어났다. 세아제강 별도기준 매출액은 3594억원, 영업이익은 363억원이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각각 32.8%, 198.3% 늘었다. 세아제강지주는 북미 수요산업 회복에 따라 제품 판매량이 늘고 현지
[업다운뉴스 임예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중동지역에서 잇달아 건설기계 수주계약을 체결을 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 대형 고객사들에게 총 62대 건설기계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해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장비성능 가격,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은데 이어, 22톤급 굴착기(DX225LCA) 2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전력시설 유지 보수 작업에 활용한다.두산인프라코어는 바레인에서 10위 안에 드는 대기업과 37년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업다운뉴스 임예림 기자] 두산중공업이 중국 텐완 원전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쉬다보 원전 3·4호기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2024년까지 중국 CTEC과 텐완 원전 7·8호기에 설치되는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지진자동정지설비는 두뇌와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기자재이다. 원전 가동 중에 지진이 기준값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원자로 반응을 멈추도록 제어하는 안전설비장치이다.두산중공업은 국내에 건설된 28기 모든 원전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했다.